이제 뭐 쓸까요.

....외전격 글도 14만자로 완결 냈고.

자유의 몸이 되었는데 주말이라는 게 안습이로군요. 주말은 역시 글 쓰며 보내야 제맛인데! (글의 노예...)

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뭐쓰지

머릿속이 계속 이 상태입니다. 진짜 뭐 쓸까요. 레이드물 알기라도 하면 문피아에서 평균 조회수 1천 노리고 연습작으로 쓸 텐데. 레이드물 지식도 별로 없고... 애초 현판물이면 화기나 군대랑 국제 관계 같은데 빠싹해야 할 거 같아서 쓸 엄두를 못 냈죠.

아는 만큼 쓰는 법이고.... 모르는 것은 쓰지 말라는 게 신조 중 하나라서...... 음음.

쓰는 건 안 되지만, 읽으면 배움이 되니 현판물이나 레이드물만 골라서 이번 주말은 독파만 할까옄ㅋ. 여러가지로 고민되는 밤입니다.

으아.. 플롯 짜고 싶다. 구성 짜고 싶다. 정말 뭐 쓰죠.......

[하늘마루]

자소서를 써보심이?
... 인생과 사실에 근거했지만 소설을 지어내게 되더군요.

다른느낌의 문학창작이 됩니다.

[르웨느]

인간실격 이라는 일본작가의 글을 표절하게 될 거 같아서
자소서는 못 쓰겠습니닼ㅋㅋㅋ

[하늘마루]

위의 덧글은 농담입니다.

많이 읽고 생각하고 쓰보는게 작가지만
아무것도 하지않는 휴식은 어떤가요?

[르웨느]

너무 좋죠.
근데 가만 있으면 글 안 쓰고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요.
삶은 한 번 뿐인데 시간 있을 때 글 안 쓴다는 게 아깝지 않나요.

주중이 돌아오면 출근퇴근하는 삶이 다시 시작될 텐데요. ㅠㅠ

[하늘마루]

폰으로 치는 도중에 답글이 달리다니...

[르웨느]

ㅋㅋㅋ 전 컴이거든요! 까르륵!

[묘한(妙瀚)]

요즘 현판에 국제관계나 화기정보에 대해 알 필요있나요?
그냥 쿵쾅 찍-하면 되는게 양판스타일이라..
가볍게 포탈열어서 몬스터 웨이브에 의해 인류 반을 날려먹으면 됩니다.
일부 국가 연합한걸로 만들고...
현대화기 안통하게 해서 화기정보 필요없게 만들고

[르웨느]

알고서 안 쓰는 거랑
몰라서 못 쓰는 거랑 다릅니다.

알고 있으면, 비록 그 무기는 못 써도, 그 무기랑 같은 특징의 먹히는 무기를 개발해내어 괴수 사냥에 쓸 수도 있겠죠. 전 앎이 굉장히 중요하다 봅니다....

현판물.. 잘 안 보는 이유 중에는 작가분들의 무책임함(아는 것이 없으면서 쓰는 것)도 있네요. ㅋㅋ......... 생각해보면 부서진 세계던가.. 2007년? 쯤에 레이드물의 조상물 중에 하나인데... 그런 거 엄청 재밌게 봤어요....

[담적산]

난 이님이 자소서 쓰면 편당 조횟수 이만, 보는 사람들이 죄다 배꼽잡고 굴러다닐거라는데 내 손가락 걸수 있음.

[개체의반역]

코스믹 호러물 쓰시면 됩니다
어째 좀 어렵다구요?
아니에요 아주 쉽고 편한 글입니다
그저 인간의 존재를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동안 멋대로 증식한 곰팡이와 같은 수준으로 깔면
배경설정이 끝나는 쉽고 편하고 희망도 절망도 없는 글이에요
어때요 참 쉽죠? 여러분도 쉽고 편하게 작문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