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축제를 했는데, 총 1, 2부로 이루어져 약 5시간에 걸쳐 축제를
했더랬습니다. / 원래 계획은 4시쯤에 마치려고 했는데, 아직 뒤에 두 개나
더 남아있더군요. 1부 끝나고 애들따라 도망갈걸 하는 생각이 들쯔음에
사회자가 댄스 어쩌구 하더군요.
그래서 축제 순서를 봤더랬습니다.
보인 것은...
<남학생 댄스>
분명 그렇게 적혀져 있었는데, 갑자기 김해 B-boy 그룹인 '사신(四神)' 형들이
대거 무대로 올라오더군요... 거기에 춤 잘춰서 사신 2기로 뽑힌 우리반 친구 놈도
한 놈 껴 있었는데 형들 사이에 끼어도 주눅들지 않고 잘하더군요..
게다가 간간히 한 번씩 무대 밑으로 내려오면 지르면 여자 애들의 고함 소리떄문에
아직도 귀가 얼얼하군요....^^;
그걸 마지막으로 축제가 끝이 났는데, 그래도 작년 축제보다는 많이
향상된 느낌입니다. 평소에 점잖은 줄 알았던 선생님들의 막춤도 실컷 구경하고...^^;
아, 피곤하군요. 약 2킬로가 넘는 거리를 걸어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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