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젼이가 근신에 들어가겠습니다.
네, 인정합니다.
제 글은 닭살 돋고, 재미도 없으며..
도데체 글에서 무얼 표현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도통 모릅니다.
저는 또한 시인도 아니고, 소설가도 아니며..
그렇다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은 때로는... 다른 사람이
아무 생각없이 쓴 글에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원하신다면 다시는 글 쓰는 일도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저도
제가 왜 글을 쓰는지 모르겠군요.
저 회상이란 글도..
제 아픈 기억을 조금씩 견뎌가며 쓴 글입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무슨 쓰잘데기없는 글처럼 보일지라도,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글입니다.
남의 마음을 함부로 짓밟는 일은 다시 없으셨으면 합니다.
화를 내기 싫어하지만,
정말 보면 볼수록 화가 나는군요.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듣는 사람이 무슨 기분인지는 생각이나 해보셨습니까?
어이도 없고, 화도 나고, 또 슬퍼지고.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아서 할 말이 없어집니다.
횡설수설 떠들었습니다.
루젼이는 그만 물러갑니다.
제가 없는동안에도 고무림은 잘 돌아가겠지요.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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