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호...일요일날 영화보러 갑니다...

결혼전에는 친구들과도 애인과도,선배들과도 영화를 보러다녀서 꽤자주 영화를 보러 다녔는데

애가 생기니 영화보기는 하늘에 별따기 였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번 일요일날 영화를 보여준다더군요...

일주일내 야근이다 철야다해서 집에 안들어오고 들어와도 12시가 넘고 했는데

거기다 일찍끝나는날은 술먹고 더 늦게 들어오더군요...

일주일내..남편얼굴 제대로 본적이 없습니다...(아무래도 결혼을 한게아니라 하숙생을 받은거 같다는...ㅡㅡ;;)

어제도 2시가 되서 술냄세를 풀풀 풍기구 들어오더군요....

12시전에 들어온다고 장담하기에 기다려봤더니 역시나 더군요...자기도 찔렸는 모양입니다..

갑자기 일요일에 영화보여줄까? 그러는 겁니다...그 한마디에 그냥 용서했습니다...

사실..저도 일요일 새벽같이 사라져서 밤늦게 한번 들어와 보려구 했습니다..

오랫만에 친구도 만나고 더불어 남편도 하루종일 한번 시달려 보라구 하려구요....

하여간...연애시절부터 저의 남편은 눈치하난 끝내주더군요...ㅡㅡ;;

하지만.....일요일이 되봐야 알겠지요...또 하루종일 잠만 잔다고 할지도 모르니까요...

에휴~~ 진작 운전면허를 딸것을....후회막급입니다.....

[illusion]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운전면허부터..!!

영화보러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아아.. ㅠ_ㅠ..

돈 없는 학생이여.. 떠나라. (어딜 떠나? - -)

[令狐家主]

루젼님, 바이요~ ㅡㅡㅋ
┌( -_-)┘!!

[淸花]

후후후...모르시는 말씀...돈을 안벌어도 학생때가 돈쓰기가
젤 편할때라는....ㅡㅡ;;
돈두 젤 여유있고.....
저는 오!부라더스 를 보러가고픈데... 개봉했을려나 모르겠네요..^^;;

[서봉산]

부럽네요.
지는 영화운기조식을 하면 수마가와서 괴롭힌다는...
쿨럭!

[강달봉]

저는 11시에 도남초등학교에서 하는 야외영화보러갈 생각인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