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펌글 되도록이면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태그 사용도 힘들고
앞으로 시간도 잘 되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그냥 제 가벼운 일상을
한 번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도저히 글을 못적겠습니다.ㅡㅡ
간만에 날아든 필(Feel)이라 머릿 속에 나만의 강호를 그리며 글을 쓰려고
하는데 벌레 때문에 글을 못쓰겠군요.
오늘 이상하게도 저희 어머니께서 제 침대에서 주무십니다. 제가 공부하라고
그런 것 같은데 글 쓴다고 불을 켜면 또 어머니가 일어나서 잔소리가 시작될게
뻔하고 그래서 컴터 모니터의 빛만 보고 하고 있었는데, 문제점은 이 빛을
보고 모기나 이상 꾸리한 것(?) 들이 달라든다는 겁니다.ㅡㅡ;
처음에는 책으로 퍽-퍽-! 소리를 내가며 죽였고, 그럴 때마다 인상을 찡그리며(?)
피를 스윽-(?) 닦아냈습니다. 헌데, 그것도 한 두번이지 벌써 열마리를 넘게
죽여버렸습니다.
아, 이제는 지쳐버렸습니다. 자꾸자꾸 달려드는 통에 도저히 컴터가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좀 잠잠하다 싶으면 날아오는데, 이것들이 겁도 없이 제 시야를
어지럽히며 컴터 방해를 하는군요.크윽...ㅠㅠ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날파리 새X들이 세, 네 마리는 달라붙어서
모니터 위를 광할한 움직임으로 활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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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윽!! 잡아죽이고 싶어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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