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88-백아님] 글을 읽고 나서...

댓글로 남기기엔 너무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지난 7월 말에 컴퓨터가 망가져(무슨 충격으로 스타트가 되지 않아 결국

윈도우를 다시 깔아야 하는 슬픔이 있었죠...)

모든 문서가 날아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혹여 살려 볼려고 무진 애를 썼지요.(글 쓰시는 분들 이 심정 이해하겠죠?)

컴퓨터 관련 업체는 다 찾아가고 전화로 문의해도 제 경우는 지난 자료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보름을 기다려 결국 다시 깔았는데...

제 경우 습관처럼 글을 쓸 때는 한글- A4 기준으로 쓰고 후에 일정 양이 되면

조판 양식으로 전환합니다.(전환하면서 다시 한 번 오타, 수정, 문맥을 살필 수

있어 좋은 습관이라 여겼죠.) 그리고 전환하고 나서야 디스켓에 저장합니다.

다행히 조판으로 전환이 완료된 자료는 디스켓에 보관하고 있었지만...

그런데 그 때, 마침 일연신청후 A4기준-100매 정도(조판 200p 정도임)를 더 쓰고

그걸 몽땅 잃어버렸죠. 기운도, 한 순간 의욕도 사라졌지만 역시 시간이 약

이더군요. 또 중요한 부분이나, 고민했던 부분은 기억이 나고요...

보름이 지난 지금, 간신히 그 부분을 되살려(기억으로) 놓았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아깝던지...

중요한 자료는 디스켓에 보관하는 습관을...

[백아]

그렇군요. 제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ㅠ_ㅠ.진작에 보관해 둘껄.
다른 분들이 가끔 포맷해서 날려버렸다고 하면 그다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ㅠ_ㅠ(이렇게 많은 분량을 날린 건 이번이 처음이군요.ㅠㅠ)

설지상님 말씀처럼 디스켓에 저장하는 습관을 가집시다ㅠ_ㅠ

[임프]

조그만 용량의 자료라면 여러군데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몇메가정도의 적은 용량이라면 저장하는 곳은
1. 디스켓
2. 인터넷 웹사이이트(예를들어 하이텔,네이버 등의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홈페이지 용량이라고 10메가 정도는 기본으로 줍니다. 거기에 업로드 해놓는 것이지요. 평소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두군데 모두 저장해 놓으셔야 합니다.
최소한의 안정장치라고 생각됩니다.
그외에 하드가 2개인 경우는 운영체계가 인스톨 되어 있는 하드가 아닌 다른 곳에 저장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엄하게 자료를 날려먹어본 사람은 뼈저리게 느꼈으리라 생각하며 노파심에서. ㅡ.ㅡ;;

[검우(劒友)]

저는 바이러스 먹기 전에 필요한 모든 자료는 업로드 또는 구워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