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표절 의혹에 대한 반박글을 읽으니

어제 표절 의혹글 읽은게 마구 후회될 정도입니다.

세 작품 모두 읽지 않았지만 반박쪽이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지네요.

어제 가장 공감을 얻은 흑인 혼혈 캐릭터에 대한 반박을 보고 그 읽기 어렵게 쓰인 글을 본 것이 진정으로 후회되더군요.

두 분이서 알아서 잘 하시겠죠.

반박게시물 링크

법정 제출용[페어플레이] 링크

ps. 혹시 여러분도 표절의혹 재기하신다면 읽기 쉽게 써주세요.

읽기 불편하면 판단이 어렵습니다!

[경천]

둘 다 안본 작품이라

[적안왕]

세 작품이니 한 작품은 읽으셨군요!(그게 아니잖아!)

[경천]

음 그런데 반박글 읽고보니 사실 여기서 제기된 표절도 비슷한 수준 아닙니까? 소재의 유사성 정돈데 그게 의심스러울만큼 반복됐다는게 문제인데 그정도로 표절이 될지.

인정 안될꺼 같은데요? 하핳

[적안왕]

제기된 표절 내용과 안맞는 부분이 상당해서요. 가장 공감받았다 생각되는 혼혈 캐릭터마저... 인정 안될거라는 쪽에 한표를!

[개백수김씨]

그 천XX 의 경우 소재의 유사성보다는

소설 전개 플롯 구조 에서 흡사함이 드러나서... 그거 때문에 문제가 됬었죠. 초반 도입부분 플롯 패턴이 동일했거든요.

[테하마나]

표절의혹 제기했던 사람인데요, 말이 심히 기분 나쁘네요.
표절 인정 받으려고 글 쓴 것 아닙니다. 이런 희한한 종자도 있다는 거 알리고 싶어서 썼어요.
그리고 미친 사람 아닌 담에야 이딴 거 가지고 미친년처럼 재판 뛰어들 용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자기 일 아니라고 너무 함부로 입담들 찧지 마시기 바랍니다.

[적안왕]

? 이딴게 아닙니다. 적어도 소설 사이트에서는 이딴걸로 취급할 수 없는 문제죠.

[경천]

어...음. 저 두개 다 읽어본 바로는 이게 테하마나님이 이렇게 말할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테하마나]

막상 자기가 당해보면 울고불고 할 거면서 나몰라라 호들갑 떨어대는 꼴들 보니 우습네요.

[테하마나]

어쨌든 전 포기했습니다. 절필...

[적안왕]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니 포기여부와 무관하게 귀찮아 지실 수 있습니다.

[테하마나]

적안왕님 피오렌티님과 같은 출판사신가 봅니다. 빠르게도 올리시네요. 혹시 뿔미디어?

[적안왕]

투잡하면 좋겠지만 체력이 부족해서 무리네요.

[개백수김씨]

표절 여부는 법정이 판단을 해주는 것이고, 판단권이 없는 우리로서는 당연히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죠. 게다가 테하마나님이 올리신 자료도 조금 표절로 보기 어려운 부분도 상당히 있어서 말하기가 꺼려지는 거고요. 왜 그리 격하게 반응하시나요. 아무도 나몰라라 호들갑 떨어대는 꼴을 보인사람은 없어 보인는데

[시스나에]

읽기 힘들어 안읽었음 ㅋ

[눈의나라]

동감. 저도 읽기 힘들어 안 읽었어요...

[경천]

그런데 테하마나님이 여기 저글을 올린건 본인에게 전혀 도움되는 행동이 아닙니다. 하셔야할 행동은 변호사한테가서 상담 받아 본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저 상대한테 가서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하던가 변호사 도움 받아서 재판 준비하는게 났겠는데요?
여기 올린 저 글로 배상액이 늘면 늘었지 줄 일도 없을겁니다. 왜 여기 올리신건지 모르겠네요.

[정윤情掄]

오히려 이런 글들로 인해 패소할 경우 배상액이 증가가 답이겠지유... 법정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탈퇴계정]]

말 하려다 말았는데 표절이라고 확신하면 소송을 해야지
계시판에서 이러는 건 아니죠.
저번에 한담에서 있던 일이야 공모전이라는 특수상황이 있으니 일단 이유는 있는 셈인데......
이번에는
거기다 이 동네에 로멘스 판타지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여기에 올리는 건지.

[테하마나]

오늘 그쪽 변호사님께 전화 드렸는데 자리에 안 계시더군요.
같잖은 로멘스 판타지로 시끄럽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내일 글 삭할게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zacks]

전 개인적으로 표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두 소설 비교해봐야 알겠지만 분량을 보니 한권도 안되는 분량인것 같은데 저리 장면, 설정이 겹친다면 충분의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경숙씨의 소설도 한권분량 중 단 4~5줄의 장면 서술이 타 소설과 흡사해서 표절로 낙인 찍혔던 것처럼... 개개인의 생각이 비슷하거나 일치하기가 정말 쉽지 않거든요.
현재 장르소설에서는 서로 베끼고 베끼는게 너무 당연시되어 문장만 안같으면 하며 죄책감 없이 표절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개백수김씨]

신경숙씨 같은 경우는 문장과 플롯 구절 자체가 동일해서... 표절로 낙인되었던거구...

이번 케이스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장과장02]

문제제기 반박글만 보고 말하자면 의혹은 가질 수 있지만 확신은 불가능한 수준 아닌가 싶네요.

[테하마나]

제기글 삭제했습니다.
작가님들, 독자님들 불편하셨다면 굉장히 죄송합니다.
말 실수,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리오며 진상독자님 말씀처럼 사건 정리가 되는 대로 블로그 등에 후기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