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호위무사 7권을 접했습니다. 여태까지 너무 기다리던 작품인 만큼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번에 읽어버렸지요. 정말 감동의 물결이 몰아쳤습니다.
6권 전체의 내용보다 7권에서 받은 감동이 더 컸던 듯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다 읽고, 두번째로 보는데 오타가 눈에 띄게 되더군요.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고 계속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을 해 보니 화가 나더군요. 이 책들을 구입해서 평생토록 소장하고
싶어서 직접 구입한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독자들이 그렇게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책 한권을 너무 무성의하게 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 좀 언짢더군요.
물론 2판이 다시 나오던지 해서 오타가 수정이 되겠지만 지금 책을 사 버린 독자들은
똑같은 책을 또 사지는 못할 것이 아닙니까?
한 권 한 권을 펴내는데 좀 더 신중을 기하고, 하루가 더 늦어지더라도 조금 더
완성도가 높은 책을 보고 싶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p.s : 그런데 2판이 나오기는 하는 건가요?? 그럼 대충 어느 정도에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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