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작년에 술 먹고 까불다가 손을 다쳐서 지금까지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있습니다.거의 일년이 다 되 가네...
한데...한 2주이상 안가다가 어제 모처럼 갔더니.이상한 기계를 새로 들여 왔다고 한번 공짜로 해보라고 해서 했더니..그 결과물을 보고 한의사가 그러더군요..요즘 머리 안 아프냐고,그래서 안 아프다고 했더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고 하더군요..해서 곰곰이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쌓인다면 바로 그 문제 밖에 없기 때문에 (이 나이에 혼자 사는그런문제)그건 그냥 제껴 놓고.
또,장이 안 좋으니까 술을 좀 적게 먹으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릴 하더라구요 글쎄 ㅎㅎㅎㅎ 안그래도 요즘 생활에 낙도 없고 비도 자주 오고 마음도 울적해서 술을 자주 먹고 있는데 이런 나의 마음도 모르고 의사가 그런 무책임한 말을 하다니...
그래서 열 받아서 어제 한잔 했습니다.
인제 전 끝장입니다.회사에서 담배 피지 못하게 하지.의사는 술도 못 먹게 하지..무슨 낙으로 살으라고 이러는지....정말....
어제 너무 빨리 먹어서 그런지 소주 2병 밖에 안 먹었는데 속도 별로 안 좋고.머리도 좀 아프고 하네요...빨리 집에 들어가서 쉬고 싶은데 또 오후6시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ㅡㅡ휴~~오늘도 피곤한 하루가 되겠네요...약속이 별로 가고 싶지 않은 데라서,,,,,싫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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