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군인이 되려고 육군 공과대학을 나왔지만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아서 관심 분야인
문학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849년 페트라세프스키 사건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사형 직전에 형 중지령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시베리아에 유형을 가서 4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사병으로 강등되어 6년을 복무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10년의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스런 경험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 '학대받는 사람들' 속에 녹아
들어 결국 그를 위대한 문인으로 존경받게 하였습니다.
고통은 그의 문학을 꽃피게 한 밑거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꽃피게 하기 위해 종종 고통으라는 밑거름을 주십니다.
********** 이영무 목사(영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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