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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8 김한승
작성
03.05.01 21:12
조회
490

인터넷을 산책하다 문득 유시민 의원의 일로 토론을 하는 곳에 들렀다가

어떤 분하고 한판 붙었(?)습니다.

저는 유의원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그 평가는 그 사람이 어떻게

임기 동안 일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 참을 했는데.. 상대의 논조나 비유랄까? 그런 것들이 도무지 말이 안

되더군요. 그냥 제가 보기에는, 논리에는 뒤졌지만 그래도 도저히

지기는 싫었겠고... 나중에는 도저히 반박을 할 수없는 엄청난(?) 논리로

멘트를 하시길래 제가 그냥 씩 웃음을 보이며 나왔는데...

제가 이 글을 올린 것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군요.

'어? 혹시 상대도 나 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갑자기, 논검비무가 떠올라서 여기에 몇 자 적었습니다.

논검비무란에 어울리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게시판지기께서 혹시 그렇다 판단해서 정담란으로

옮기실 거면 그렇게 해주십시오.(확실히는 모르겠는데

귀찮게 쪽지같은 것 날리실 필요없이^^)


Comment ' 6

  • 작성자
    Lv.1 단애(斷哀)
    작성일
    03.05.01 22:54
    No. 1

    정담란이 좋네요. 유시민의원에 대해 잠시 저도 토론을 했는데,
    복장이 그렇게 중요한가에 대한 엄청난 의문이.. ㅡ.ㅡ;;
    그래도, 슬리퍼에 체육복이 아니면 깔끔한 정장이면 좋지 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DJ.D.O.C가 생각나요.

    \'청바지 입고서 회사에 가도 깔끔하기만 하면 괜찮을 텐데,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깔끔하고 시원해 괜찮을 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냉운헌
    작성일
    03.05.01 23:53
    No. 2

    의원선서할 때는 정장입었지요? 그건 국민에 대한 선서니까 정장입어야지요. 양복이든 한복이든.

    그냥 국회에 나갈 때마다는 단정한 옷이면 아무거나 괜찮겠지요. 심심찮게 멱살잡이도 하는 곳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3.05.02 00:37
    No. 3

    변화에 적응해야 하지 않을 까요..ㅡㅡ...
    전통을 고수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긴하지만...
    너무 약삭 빠른 변화는 좀 그렇더군요..
    반대의 의견도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지만
    결국 그런 것도 서서히 바뀌리라 생각합니다..

    양복이 유니폼이 되버렸군요..
    한복 입고 들어가면 그것도 막을 건가 생각해 봤습니다..
    ㅡㅡ...
    복장보다는 의식전환과 좀더 진지한 국정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라리 고무림 논검란이 훨 났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청
    작성일
    03.05.02 01:14
    No. 4

    하하하..\'심심찮게 멱살잡이도 하는 곳\'이라는 냉운헌님의 댓글이 위트 만점이군요.^^

    단애님 젊으시구나...^,.^

    흑저사랑님, 저는 이 글을 아까 논검란에서 한 번 읽었는데요?
    고무림 논검란과는 약간의 괴리가 있는 듯 보여 그냥 지나쳤는데...
    그럼 누가 옮기셨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5.02 11:17
    No. 5

    유시민 의원님같은 분이 좀 더 계셨으면 좋은데...@_@
    피터지게 싸우는 것 보다 낫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al****
    작성일
    03.05.02 12:07
    No. 6

    우리나라는 언제나 유럽국회들 처럼 평상복입게 될까요
    정장에 넥타이 안맸다고 국회선서장을 나간 의원들
    으~~~ 그런 구케의원 싫어 그 넥타이로 멱살잡이 하는것밖에 못봤으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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