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시합에서 엉켜 붙는거 있습니까?
권투시합에서도 없고, 뭐 시합이니까 없다고 해야겠죠.
각자 자신있는 기예로 덤비는 거죠. 레슬링기술이 좋으면 레슬링기술로
들어가는 거죠. 사실 레슬링이 상당한 민첩과 강력한 힘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우세합니다. 거기에 약간의 타격기까지 보유하면 인간으로선
상당한 파이터가 되는 것이죠.
그렇지만 고수는 고수입니다. 그런 이종격투기시합에서 유술이나
레슬링기술이 우세하다고 해도 진짜 고수는 상대로 하여금 소매하나
닿지 못하게 하면서도 격투기나 무예타이챔피언 3명을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중국무예에서도 늘고 물어지는 경우는 있지만 서로 자기의
기술로 승부를 것이 하나의 예이고 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기술을 상대에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하나의 예법과 마찬가지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제가 무협지에서 레슬링선수가 최고수로 나온다면
그 소설 안봅니다. 왜냐면 그런 근육적인 힘과 스피드를 앞세우는
무공은 무공이라기보다 파이트 기술이기 때문이죠. 무협지는 고풍
스럽게 연신환허, 연허합도같은 신화경의 경지에 오르는 것이 제맛
입니다. 제가 무술을 하고 있고 도가쪽을 좋아하는 제 취향 탓이지만
머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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