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날인가요? 나 참... 도대체 무슨 일이...

어이가 없네요...

오랜만에 [강민의 올드보이]를 정주행하면서 ‘올드’의 향수에 젖어 좀 울다 왔는데...

감성에 젖어 촉촉하게 있었는데 무슨... 정신이 확 드네요.

나 참...

불법복제 쉴드에 대필에...

E-스포츠계를 존폐의 위기까지 몰아넣었던 승부조작 사건 당시, 저 프로그램에서 강민이 이런 말을 했었죠.

[이 세계에서 죽을 때까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 하면서, 사랑하는 일 하면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데,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면, 이 세계가 다시 한 번 우뚝 설 거라 믿고 죽을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냥 괜히 센치해진 감성에 한 번 투덜대보고 싶네요.

그나마 이제 겨우 인공호흡기 떼고 일어난 판에 벌써부터 저런 짓을...... 허허...

P.S. 대필건은 사실이든 거짓이든 어차피 양 측 모두 이 판에서 나름 유명한 분들이라...

     어찌 되든 참 씁쓸하네요.

[적안왕]

전투민족의 피를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미에크]

그냥 어이가 없어서... 딱히 무언가 대응할 생각도 안 드네요. 제가 대응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적안왕]

서로 뭔가 다른 것이 이야기 하고 있네요 ; . ;
외부건은 황당해하고 있는 중이고, 화나고 있는 것은 문피아 내부인물 때문입니다.

[미에크]

아, 아하... 또 무슨 일이 있나요? 저도 궁금합니다. 'ㅁ'...?

[미에크]

아, 바로 밑에 댓글 50개가 넘게 달린 그 글을 말씀하시는 건가보네요.
사실... 아이디가 익숙하다 싶고,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이 느껴져서 읽지 않았습니다.
피가 끓어오르면... 증발해서 다시 채워넣어야 하잖아요... 피곤해요.ㅜ 안 그래도 신작 들어가서 요즘 매일 속이 쓰린데.....

[적안왕]

관여하지마세요 ㅠㅠ
손해입니다!

[영비람]

대필은 뭐 빼박이죠. 이 판에서 좀 구르다 보니 뭐라도 된줄 아는 듯 으스대는 뭐 빙상협회나 축협이나 그런 사람들 많잖아요?

[미에크]

빼박이라고 확신하다가도 결과가 달랐던 적이 많아 일단은 지켜보려고 합니다, 만...
결과가 나온다면 아마... 상욕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대체 언제적 공장......

[영비람]

근데 일반적으로 생각을 해봤을 때 저 얘기를 공론화할 정도로 그 두 사람 사이의 골이 있느냐. 뭐 이런 저런 것을 생각을 해 본다면... 그렇다고 그 이사라는 자리가 국회의원이나 대기업 이사도 아닌데 그리고 찍어 낸다고 해서 자리가 들어갈 자리도 아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미 저런 일에 휘말린 다는 것 자체가..

[묘엽]

세상 일이란게 논리적이고 상식적으로 굴러가지 않는 만큼, 일단 누구 말이 진짜인지는 지켜볼 생각입니다만, 만약 진짜 대필이었다면 저건 뭐...

[유베체르]

서재 차단뿐만 아니라 그냥 서로 안 볼 수 있게 차단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미에크]

허허허... 인터넷 세상에서 워낙 저런 경험이 많아... 이젠 제 눈에 차단 기능이 생겼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뇌에 생겼습니다. 읽다 보면 두통을 만들어서 못 읽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