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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5 天劉
작성
16.02.22 13:28
조회
1,103

 아래 라노벨풍이 왜 인기없냐~ 라는 글에 달린 리플을 보면 판무가 훨씬 낫다고 보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라노벨풍이 왜 인기 없을까라고 질문한 글쓴이에게 대고 ‘라노벨이 원래 읽을게 못되니까요‘ 같은 답변이라니. 판무를 보면서도 다른 사람 취향을 까야겠습니까; 굳이 따지자면 둘 다 바닥에 위치한 글인데요.


 장르전반을 놓고 보면 판무나 라노벨이나 분명히 수준이 낮습니다. 그래서 미숙한 작가도 많습니다. 그래서 미숙한 작가가 쓴 글을 보고 ‘아, 라노벨 왜 이래’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멀쩡한 글도 분명히 있습니다. 판무에도 명작이 있듯이요. 수준낮은 판무나 읽는다고 도매금으로 까이기 싫잖습니까, 괜히 섣부른 일반화 좀 하지 말자고요. 

Comment ' 10

  • 작성자
    Lv.14 허재창
    작성일
    16.02.22 13:32
    No. 1

    요즘 저는 라노벨만 봅니다 ㅋ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너무 재밌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offe
    작성일
    16.02.22 13:33
    No. 2

    라노벨이랑 판타지 무협 모두 읽는 독자로서 그냥 라노벨 출판사에서 발행하면 라노벨, 아니면 판타지 라고 봅니다. 물론 대놓고 오덕소재를 노리는건 대개 라노벨이지만, 사실 패러디요소가 많이 들어간 무협이나 판타지도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2.22 13:42
    No. 3

    그나마 장르문학이 드라마에 가깝다면 라이트노벨은 멜로에 가까우니 그렇죠......
    애니메이션화를 목적을 기반으로 한 라이트노벨의 특성상 작법 기법 자체가 일반 소설과 다를 뿐더러 일본 특유의 내적 과잉 몰입때문에 읽기 거북스러움.
    가뜩이나 한국 순문학 계열도 무거워서 외면받는 판국에 일본적인 지나친 무거움은 매니아가 아니면 인기도를 따지기는 좀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Gersigi
    작성일
    16.02.22 13:48
    No. 4

    취향의 차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2.22 13:48
    No. 5

    수준 차이야 제껴놓고 판무와 라노벨이 취향이 갈릴만한 차이가 있긴 있습니다.
    여긴 판무 사이트니 무슨 좋은 말이나오겠습니까? 라노베 독자층에게 물어봐도 뭐 판무에 좋은 이야긴 안나올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6.02.22 13:56
    No. 6

    저도 취향이 갈릴만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저렇게 묻는 사람한테 그런 답변 다는 거 보니까 울컥해서요. 사실 요즘 라노벨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까일만 하고 까여도 쌉니다만, 그건 장르 전반의 수준에 대한 이야기고 라노벨식 글이 왜 인기 없냐에 대한 답변으론 적절치 않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6.02.22 13:52
    No. 7

    솔직히 라노벨이 뭔지 아직도 잘모릅니다. 어디서 보기론 1권안에 기승전결이 다 녹아든 장르소설 이라던데, 정확한건 모르겠구요. 제가 접해본 자칭 라노벨은 9할이상이 후엥, 랄까 등이 들어간 일본 번역체였고 지금 읽는 커브볼러도 그 계열로 알고 있지만, 이건 스포츠물에 더 가깝다고 느끼고 있구요. 아무튼 두 장르가 구분 안되는 제 입장에선 왜 이걸로 분쟁이 일어나는지도 이해가 안됩니다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다다요
    작성일
    16.02.22 13:59
    No. 8

    라노벨은 문체가 거부감이 들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다다요
    작성일
    16.02.22 14:00
    No. 9

    그리고 도낀개낀이 아니라 도긴개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라라.
    작성일
    16.02.22 16:27
    No. 10

    전 라노벨을 얼마전 김개똥님이 번역해 올리던 소설로 첨 접했는데 상당히 즐겁게 읽었습니다.번역을 잘해주신건지 원 소설이 원래 그런건지는 몰라도 문체도 가볍지만 너무 거부감 들지 않아 재밌었죠.아무래도 취향의 차이인것 같아요.굳이 찾아 읽지는 않겠지만 재밌다면 읽을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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