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글 쓰는 분들 보면
설정에 대해서 집착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게 지나쳐서
설정만 몇 년 이란 멘트가 나오기도 하죠.
(ㅠ_ㅠ 남 이야기가 아니라서 안구에 습기가.)
1년 365일 24시간 설정만 들이대지는 않겠지만,
글 쓰다 보면 설정이 뭔가 마음에 안 들어서 고치고, 또 고치고,
그런 거죠.
그러다보면 정작 글 쓰는 시간보다 설정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다는 비극! 도 생겨납니다.
반면에 글은 질러야 맛이란 분들도 있습니다.
닥치고 쓰라는 주의죠.
그런데 본인의 글에 꼼꼼하게 신경을 안 쓰는 까닭에
(쓰면서 고치겠다는 마인드도 있을 겁니다. 근데 보통 달리다보면
이미 지나간 부분의 설정 신경 쓰기는 귀찮죠.
이미 쓴 부분까지 다시 손 댈려면 보통 일도 아니고요.)
타인- 독자들이 보기에 종종 설정에 구멍이 뻥뻥
드러나게 됩니다.
보통 다작하시는 분들, 혹은 초보 작가분들께 많이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죠.
독자의 입장에서, 혹은 작가의 입장에서
두 부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