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펙터

본드카 본드걸 다 좋지만 시계를 빼놓을 수 없죠.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꼬박꼬박 챙겨보기도 하지만 90년대 피어스 브로스넌의 씨마300은 항상 드림워치였으니까요. 시간이 흘러서 본드역은 다니엘 크레이그로 바뀌면서 시계도 플래닛 오션으로 바뀌었고 이번에는 복각 씨마 스펙터 버전이네요.

얼굴을 한번 보면

사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PO > 씨마300 > 복각 씨마 순으로 좋아해서 좀 거시기하지만 저 나토밴드 버전은 참 매력있네요. (개인적으로도 나토밴드를 좋아해서 PO에도 나토밴드를 체결하고 다녔는데 주변에서는 짭처럼 보인다고 ㅜㅜ) 사실 저 나토밴드가 참 멋지구리하지만 오메가 나토는 일반 나토밴드 대비 가격이 매우 사악하기 이를데없습니다 --;;

양형 손목에는 딱이지만 저는 결국 저 두께를 못이기고 좀 더 얇은 시계로 넘어가야했었죠. 여름에 참 존재감 폭발하는 녀석이었는데 ㅜㅜ

복각 씨마로 넘어오면서 마스터 코엑시얼 때문인지 가격이 너무 올라가서 안타깝지만 금년 연말 성과급나오면 또 못된 버릇 못고치고 오메가 매장을 기웃거릴 수도 있겠죠ㅜㅜ

서브마리너에 밀려 만년 2인자 취급받는 씨마긴 하지만 저에겐 언전가는 다시 꼭 들이고 싶은 시계입니다.

[가디록™]

저도 시계라면 정말 환장을 합니다...ㅠㅠ 어째 성과급 타면 오메가를 노린다는 점까지도 저랑 같으시네요! 섭마는 이미 구비중이지만 씨마도......좋지요.....

[CReal]

서브는 무난해서 아무옷이나 매칭이된다는게 장점이죠. 정장에도 츄리닝에도 잘어울려서 애용하고있어요ㅋ 사실 한동안은 파네라이 라디오미르에 빠져있었는데 방간이 싫어서 작은걸로찾아보니까 예거 무브들어간놈들밖에서 없어서 포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