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소는 진짜 싸요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
15.10.15 20:01
조회
1,071

한마리를 통째로 받으면 부위별로 가격이 좀 싸요.

 

근데 부위별로 많이 받으면 단가가 좀 올라가죠.

 

채 끝의 경우 한우는 1kg당 18000원~23000원 선에서 왔다갔다왔다갔다왔다갔다 해요. 17000원대도 했었어요.

 

 

 

근데 여러분은 100g 당 13000원~20000원 이렇게 드시죠?

 

한우는 직판장이라고 해도 엄청 남겨 먹어요.

 

제가 먹어본 한우 중 가장 싼 곳이 충북 충주 수안보였어요. 거기서 둘이서 배 터지게 먹었는데 13만 얼마 나왔습니다.

 

영월은 더럽게 비싸고....장흥? 거기도 비싸고...합천은 엄청 비싸고...으악

 

또 소고기 어디서 먹었지..대전인가 소고기가 좀 쌌던걸로 기억합니다.

 

경북 영주? 거기도 소를 사육하나요? 거기서도 먹었었는데 음...ㅎㅎ

 

서울 마장동은 싸긴 싸던데 대량으로 사야 싸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코스트코 가서 수입 소고기 사오는게 최고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15 20:07
    No. 1

    우리동네 유기농 매장은 꽃등심 100g에 29,900원... 대관령 무항생제 유기농 한우?
    그거 10만원어치 사다 집에서 해 먹으면 끼니가 아니라 밥 한공기씩 다 먹어야 하니그냥 반찬이 됩니다.
    양이 그만큼 적어요. 성장기 사내아이 둘이나 있으니 제대로 먹으려면 20만원도 부족합니다.

    저는 쇠고기보다 조개, 민물고기, 생선을 더 좋아하는데 환경문제로 몇 년간 거의 못먹고 있네요.
    고기는 한 칠십 살 넘으면 실컷 먹으려구요. 그 때는 부작용이 있든가 말든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10.15 20:11
    No. 2

    개인적으로 꽃등심은 고기 질 중 최하라고 생각해요. 그냥 개인적인 이유에서 입니다.

    그래서 소가 먹고 싶으면 주위 직판장 가도 우리나라 기준으로 1++ 급 이런것만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고기를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 때문에 코스트코 가면 한번에 수입 소고기 왕창 사와요..ㅎㅎ

    그리고 한우보다 수입산이 더 맛이 있었어요. 한우는 일 시키려고 키운 소였는데 호주 소는 진짜 먹으려고 키운 소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15 20:52
    No. 3

    확실히 한국과 일본의 꽃등심은 인위적인 맛입니다.
    그래도 그거 좋아합니다. 라면? 그 인위적인 맛에 우린 대부분 중독되어 있듯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일
    15.10.15 20:13
    No. 4

    그러니 아이들에게 호주 소고기를 먹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고삼
    작성일
    15.10.15 20:52
    No. 5

    수입산이 더 맛있다고들하져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5.10.15 20:18
    No. 6

    저는 갈비가 젤... 좋더라고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한혈
    작성일
    15.10.15 20:30
    No. 7

    소갈비살 잘 저며서 구워먹으면 그 또한 별미...
    (아마도 제 두 아들은 내일 소고기를 먹을 듯합니다..)
    (정담이 갑자기 고기판이 되어서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사랑해달곰
    작성일
    15.10.15 20:39
    No. 8

    소주는 왜 안드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가글님
    작성일
    15.10.15 21:17
    No. 9

    미국 현지가서 소고기 먹으면 그야말로 녹아요. 국산과는 차원이 틀리죠. 더구나 가격도 반의 반밖에 안되구요. 호주는 방목해서 키우는 소가 많아서 주로 살고기 위주로 먹더라구요.
    호주에선 소고기하고 돼지고기하고 가격이 비슷해요. 돼지는 100% 사료로 키우고 소는 방목을 많이 해서 사료값이 별로 안 들어서라고 하더라구요. 대신에 마블링은 좀 부족하지만 호주 사람들은 마블링이 롤레스테롤 덩어리라고 오히려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5 22:42
    No. 10

    호주사람들은...이 아니라 원래 마블링은 급 낮은 고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싸게 사서 먹는 1++ 은 몸에 가장 안좋은 소고기라는거죠. 마블링 없어도 어차피 살에도 몸에 필요한 지방은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서 그냥 살코기만 먹어도 됩니다. 마블링은 어차피 잡아먹는다고는 하지만 소를 고문하는 셈이고, 인간의 몸에도 좋지 않죠. 사료비도 많이 들고 말이죠. 우리나라 등급제 문제가 굉장히 많고, 2등급을 구해 먹는게 되려 싸게 잘 먹는거라 봅니다. 2등급이 어려우면 그냥 1등급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마블링에 대해 몰랐을 때는 마냥 좋은 줄 알았는데, 이젠 누가 거저 주면 모를까 돈주고 절대 안 사먹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5.10.15 22:26
    No. 11

    호주산 별로 맛 없는데. 한우랑 미국산이 맛있죠..
    호주산은 방목해서 키워서 그런지 조금 질긴 경향이 있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15 22:38
    No. 12

    그게 참 딜레마죠. 호주산이 건강에는 가장 좋은데 질긴 경향이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10.15 22:40
    No. 13

    미국산 소고기가 먹어본 소고기중 갑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5.10.16 00:50
    No. 14

    소고기의 맛은 품종 보다는 무엇을 먹여 키웠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산지가 같다고 해도 풀 먹은 건지, 밀인지, 콩인지, 옥수수인지에 따라 달라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우에이
    작성일
    15.10.16 02:02
    No. 15

    한우에 길들여져서 호주산은 맛없어요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6085 이번 한국시리즈는 PO이기는 팀이 우승할 확률 높네요 +12 Lv.99 소시지에그 15.10.15 864
226084 '고독한' 이방지, 세상이 그를 살수로 만들었다 +7 Personacon 윈드윙 15.10.15 967
226083 정담을 고기판으로 만들고 고기 먹고 돌아왔습니다. +6 Lv.99 미에크 15.10.15 715
226082 소고기 이야기... +9 Lv.2 백석남향 15.10.15 802
226081 갑자기 소고기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21 Lv.1 [탈퇴계정] 15.10.15 797
» 소는 진짜 싸요 +15 Lv.55 짱구반바지 15.10.15 1,072
226079 집에선 고기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9 Lv.24 약관준수 15.10.15 731
226078 가난한 자취생이지만 오늘은 고기를 굽겠다... +6 Lv.99 미에크 15.10.15 901
226077 날씨가 추워지니. 바이크 타기가 어렵네요. +12 Lv.2 백석남향 15.10.15 570
226076 좋아하는 작품이 만화로나온다는데 부디캐릭터잘그려줬으... +6 Lv.44 stk01123 15.10.15 832
226075 요새 유료화 경쟁이 엄청 나네요 ㄷㄷ +11 Lv.47 감자개 15.10.15 1,478
226074 이번 달은 행복한 달이네요 +2 Personacon 성공(星空) 15.10.15 622
226073 '자이언티' 규현도 태연도 넘어선 대세, 아이유도? +8 Lv.60 카힌 15.10.15 928
226072 모바일로 강호정담을 보다보니.. +1 Lv.1 [탈퇴계정] 15.10.15 684
226071 아니 문피아는 개별구매 독자 싫으세요? +9 Lv.92 Barebug 15.10.15 1,014
226070 아 ㅡㅡ 일괄구매 할인 대상 +10 Lv.92 Barebug 15.10.15 779
226069 로드FC 홍영기 ‘족가’에서 '가족'으로? +2 Personacon 윈드윙 15.10.15 897
226068 작가 후원금에도 문피아에서 가져가는게 있나요? +21 Lv.65 月詠 15.10.15 1,281
226067 정치글은 아니고요. +8 Lv.14 화살박치기 15.10.15 663
226066 아이폰 결재 +1 Lv.99 우쯔보더 15.10.15 456
226065 집값 상승의 아이러니. +14 Lv.82 로봇타자기 15.10.15 853
226064 오~ 훌륭하네요 Lv.13 [탈퇴계정] 15.10.15 530
226063 편하게 글 보러 오는 사람들도 배려해 주세요. +42 Lv.2 백석남향 15.10.15 1,021
226062 악역이 멋졌던 소설이 있나요? +5 Lv.81 Aree88 15.10.15 647
226061 정담에다 올리려다 토론 마당 잘못 올린 글은... +2 Lv.82 로봇타자기 15.10.14 485
226060 수탈이다 VS 수출이다 +59 Lv.60 카힌 15.10.14 1,166
226059 외롭군요. 외로움을 이겨보기 위해 소주를 매일 마시지만.. +4 Lv.67 사랑해달곰 15.10.14 533
226058 작가 이름 클릭하면? +4 Personacon 水流花開 15.10.14 663
226057 정치얘기는 아니고.. 근데 정치이야기는 많이 할 수록 좋... +16 Lv.45 호우속안개 15.10.14 736
226056 서민이 힘든 이유 간단 설명 +13 Lv.55 짱구반바지 15.10.14 79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