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는 오랜만에 쓰네요. 안녕하세요, 부흥운동 한다면서 저만 빠져버려서 죄송합니다( _ _ )
꽤나 생소한 도검의 이름, 카츠발게르는 15~16세기 정도에
독일에서 사용되었던 브로드 소드의 일종입니다.
길이는 약 60~70cm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러나 무게는 꽤나 묵직한 편입니다. 칼끝이 그리 날카롭지가 않아서 찌르는 용도보다는 힘을 실어 베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베는 용도의 검인데 무게감이 없다면 곤란하겠죠?
이름의 유래는 독일의 속어인 '싸움용' 에서 왔으며, 그리고 S자 형태의 칼밑이 독특한 검입니다.
단순한 자루, 간단한 형태의 칼날, 그리고 쉬운 사용법 때문에 카츠발게르는 꽤나 보편적이었고, 또 독일의 용병인
란츠크네히트(Lantzknecht)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싸움용" 이라는 이름에 유래에 걸맞게 철저하게 실전용으로 개발된 검입니다.
아이디를 바꿨지만, 감사합니다. 스펙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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