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브리엘 루아
작품명 : 내 생애의 아이들
출판사 : 현대문학
내 생애의 아이들은 케나다의 대표적인 작가인 가브리엘 루아의 대표작이다. 청년기의 교사생활을 바탕으로한 그녀의 소설은 유년의 성장 소설의 백미라 생각된다.
수많은 수준높은 비평이 있으니 딱히 전문을 비평하고 싶지는 않고, 주제와 조금은 벗어나 있지만 가장 나의 현실과 마음에 와 닫는 부분을 이야기 하고 싶다.
누군가를 만나고 우리는 조금씩 변화한다는 것.
책에서 화자인 '나(신참내기 여선생)'는 수많은 어린날의 초상을 만난다. 아이는 나와의 유대를 통해 성숙하고 발전한다. 순수한 아이들의 유년기는 때론 경이롭게, 때론 따스하게 느껴진다.
아이들은 유년의 경험이라면, 그녀는 이제 갓 어른이된 아직 성숙과 미성숙의 경계에선 푸르른 청년기를 겪는다.
그녀의 성숙은 마지막 대목 "태어나자마자 벌써 죽어가기 시작하는 젊고 연약한 여름을 말해주고 있었다."이 말하는 것처럼 젊음이 시들고 어느덧 어른이 되는 변화를 겪으며 마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주변의 수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다. 그들에게 준 것, 내가 그들에게 받은 것으로 이루어진 이 세상의 수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내 삶이 힘겨울때 희망을 주고, 즐거울 때 타인을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을 나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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