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진산
작품명 : 더스틴다크6
출판사 : 마루
더스틴 다크 6권에서 주인공이 위기에 빠진 장면을 보고 어이없어 글을 올립니다.
주인공인 다크가 드래곤을 만나서 드래곤에서 108개의 봉인구를 만들어 세상을 구하라는 사명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드래곤은 그냥 다크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같이 드래곤을 찾아온 엘프와 인간 두명을 붙여주고 세상을 구하라고 합니다.
세상을 멸망에서 구할 막중한 임무를 맡기고 그냥 나몰라라 내버려 둡니까?
다크가 실패하면 세상이 멸망하고 드래곤이 멸종되는데도요?
적어도 제정신인 드래곤이라면 드래곤 몇명은 호위로 붙여줘야 하지 않나요?
드래곤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호위할 수 없어도 최소한 다크에게 신의무구 풀셋이라든가 아님 드래곤 제작 용사의 무구 풀셋이라도 맞춰줘야하지 않나요?
거기에 드래곤 가디언 1개 분대라던지 아님 키메라 1개 소대, 용아병 1개 분대쯤은 호위로 딸려 보내야죠.
하지만 작가는 드래곤의 지적수준을 바로 오크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더군요.
다크가 실패하면 세상이 멸망하는데도 드래곤은 그냥 다크에게 알아서 잘하라고 보냅니다.
또 다크가 바람의 정령왕과 계약을 하는데 바람의 정령왕이 다크보고 "감사합니다. 주인님" 이라고 하더군요.
무슨 바람의 정령왕이 똥개도 아니고 인간 계약자에게 "주인님"이라고 합니까?
바람의 정령왕이면 최소 드래곤과 동급 이상일텐데 드래곤과 너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군요.
약간 작품에 어슬픈 면모가 보입니다.
좀 더 나은 작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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