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도현
작품명 : 길드브레이커
출판사 : 동아
감상하는 마음으로 쓰려 했지만...
아무래도 의혹 제기가 많아 비평란에 올려야 겠네요.
게임판타지 소설에서 이건 비현실 적이다! 라며...
(아주 작은 예를 하나들어.
1.님!! 이런 기술력 있으면 차라리 군대에서
스파이 보내 기술 다 훔치겠네요.
2. 음식이 나오는게 다 맛있으면. 다이어트 하는 이들
다 게임하고. 현실의 음식점 문 닫고. 데모할걸요?등등..)
태클걸면...뭐 어떤 의미에선 비매너겠죠...
왜냐면 애초에 답이 없는 거니까요...
문제제기는 무한이 될수 있고....일일히 답해주다가
작가분들은 가슴에 상처를 안고 질문에 파묻혀 사라지고...
그리하여 작가나 독자 모두들 기피하게 된
게임판타지는 저절로 사양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가슴 훈훈한 막장 스토리가 이어지겠죠...;;;;
그래서 게임판타지하면 고질적으로 나오는 현실 문제는
입 밖으로 뻥끗도 안하렵니다.
조금 식상해서요...
심각한 질문이나 의혹 제기는 아니고.
그냥 책 읽으며 생각난 소소한 의문점 이야기 해보렵니다..
길드브레이커.
제목 멋있습니다 만은.... 길드 사냥한다 라는 틀에 갇힌거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길드 브레이커. 한다음에....한 4권까지길드 사냥하고. 그후
12~~15권까지 모험이나 게임계 정복!! 이런거 하면
제목이랑 본문이 따로 놀게 되니까요.
2권까진 책의 제목을 잘 정했습니다만...
어찌보면 그런 의미에서 갇힌 틀이 될수도 있는 거겠지요?
(물론 황제 샤난. 해놓고 황제 안되는 샤난경 정도 까지야
가겠습니까 만은.......;;;;)
1.이건 제가봐도 쓸데 없는 태클 같지만...
(질문 받는 이도 당혹 스럽겠군요;;;;;
이런 유치한 이의 제기를? 이라며;;;)
첫 부분에 나오는...
-175라는 작은편에 속하는 키의 또다른 나였다.-
에서...
아니 문장이 좀 이상하다...라는 느낌보다도.
(2권가니 두드러지더군요;;;;문장이 이상해 지는것이;;;
뭐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175가 작은 편이군요....덜덜;;;;
뭐 그냥 보통은 되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은 될거에요;;;;;이건 제 키가 178 이라서
이런이야기 하는거 절대 아닌 겁니다...먼 산........
본론으로 들어가서.
본문의 내용은 길드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는 주인공이
마음에 맞는 일행을 모아 길드를 만들고
초보 괴롭혔던 길드에게 복수한다. 가
2권까지의 주 골자 입니다.
그러나 조금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더군요.
일단은 유니온의 존재 입니다.
펫도 아닌 주인공에게 속한 천사이긴 하지만...
너무 능력이 사기적 입니다. 주인공이 속한 .....100레벨넘는
파티원들 4~5명이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 보스몹을,
순식간에 누워서 떡먹기 식으로 먹어치우면 밸런스가 붕괴되죠.
성수 오류 고치러 나올 운영자가 유니온
주구장창 내버려 둔것도 이상하고요.
이건 읽다보면 누구라도 이상히 여길수 있는 부분이고요.
나중에 뭐 제약을 주긴 하지만...
얘 왜 나왔나? 싶더군요...
그리고 초반에 거대 길드에 대한 울분을 보여 줬다고는
하지만 동료들이 주인공과 확고한 구속력을 가지는 부분에서
좀 설득력이 부족합니다.
라면먹자와 아무리 게임상에서 만났다지만..
(그리 오래 만난것도 아니고.)
현실상에서 딱 한번 만났을 뿐인데...
덜컥!
의형제 맺고. 아무리 자취라지만...
동거까지 결심해 버리면....
제..제가 편협한 걸까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이
사회는 서로 믿고 사는 사회로서 훈훈하고 따뜻한
세상으로 발전 해버린 걸까요;;;;;;
(뭐랄까..읽으면서....이놈....이녀석...
거대 길드에게 린치 당할만한 녀석일지도...-_-;;;;
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는....)
그리고 독자들이 물론 길드 브레이커 라는 제목에서
눈치야 챘겠지만.
길드에게 복수 하겠다!! 라는 분노가 복수심으로 전환되며
의지를 가지게 되는 이렇다할 전환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결심도요..
뭐랄까....읽다보니 어느새 주인공과 일행들은
맹목적인 전의를 불태우고 있었습니다....
전개상으로도 거대 길드에게 손해는 확실히 받지만.
거기에 대해 분노하고 시원하게 복수 해준다(혹은 시작한다.)가
거의 빠져있습니다...
그냥 분위기가 몰아갈 뿐이라는 인식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독자의 월권 행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왕 복수 할거 시원하게 진행하면 좀 좋습니까?
(물론 계속 복수를 우려 먹어야 하는 고충이있긴 하지만.)
시원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거의 거대 길드와 합류하여
배신이라니....
좀 그렇더군요...
배신은 게임상에서도 평판이 나빠질텐데요...
더구나 주인공 쪽도 길드 떠억하니 맡고 있는 상황이고요...
뭐 이건 작가 스타일의 문제니 그냥 각설 하죠....
또 아주 큰힘이 되어주는 교황과의 관계도
너무 무리하게 간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할아버지. 라는 호칭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할아버지. 라는 호칭을 부를 정도면
뭐랄까....뭔가 연유가 있어야 하는데.
단지 유니온(대체 유니온 이놈은...;;)
이라는 천사의 주인이기에....
10초나 될까 말까한 시간 내에 할아버지 손자
관계가 성립되어 버린다면.
조금 억지 스럽지 않을까요.....
왜냐면 그 할아버지가 보통 동네 할아버지도 아니고.
전설의 엄마 친구 아들의 할아버지도 아니며.
하물며 옆집 할아버지도 아니기 때문 입니다...
비싼 포션 펑펑 퍼다 주고.
나라를 좌지우지 하는 왕권의 쌍벽을 이루는
커다란 존재....교황이니까요...
게임 내에서도 그 힘은 막강하더군요....
그런 존재가 단지 유니온에 의해;
어느날 든든한 빽이 되어버린다는게 조금
억지스러운 것 같습니다.
뭐 제가 다른 유저라면.....신고 들어가고요...
(애초에 유니온 가지게 된게 너무;;;;)
대검이나 무엇도 운영자가 제재 안 가하는게 의심 스럽습니다.
물론 무조건 게임 판타지 에서 밸런스 붕괴되면...
어디선가~~
누군가가~~
밸런스를 무너뜨리면~~~
무조건!!!
짱가!! 아니...운영자가 고고싱 해야 된다.
이런 강박관념을 가진 독자는 아닙니다만....
소설내에서도 운영자가 제재 가하는 걸 보여줘 버렸으니 말이죠.
그런 바에야
독자가 읽기엔 아귀가 안 맞을 수도 있지않나 싶더군요...
뭐 그래도 저는 째째하게
초반부터 유니크 저리가라 할 대검 몰아주기.
사기당한 깃털 목걸이에서 최강 유니온 등장!
단 3명만 뽑힌다는 이벤트의 당첨자가 주인공.
이렇게 주인공에게 마구마구 작가님이 애정표현하며
몰아준다고 해서 화내진 않습니다...
^~^(뭐..그래도 주인공은 대체적으로 약하더라는;;;)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성명절기...
드롭버스터....
씰온라인의 기사가 쓰는.......홀리 크로스. 서전트 크로스.
그랜드 크로스...
연상된다 함은 오버센스겠죠?
그리고...언덕에 나오는 픽시라는 존재나.
그 몹..웬지...씰의...
아니 그리고 결정적인건...1권 222페이지의.
젖병 문 아기곰, 엄마곰. 아빠곰요...
아빠곰의 흉터 묘사까지....
죽은후 드랍하는 식칼 마저...
(뭐 씰에서 그 몬스터들 죽이며
그들이 하는 소리 듣다 보면 가정불화란 이땅에서
사라져야할 것임을 깨닫게 된다죠...먼 산.)
씰온라인의 어느 지역에서 놀고 있는 곰 가족과 판박이로
묘사되었더군요...
더구나 엄마곰이 춤을 춘다라;;;;(춤까지;;)
음...의심할수 없이 똑같군요...
제 생각엔.
작가님이 씰온라인 좋아하셔서 그냥 센스로 캐릭터들을
출현 시키신거 같으세요.^ㅁ^
이런~~작가님은 센스쟁이...@ㅁ-!
하지만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잖아요...
남의 게임 출몰 몬스터 모습 그대로 가져오시면...
차칫 오해의 우려가 있을수도;;;;;;;있지 않을까요?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전체적으로 1권까진 재미있었으나..
(유저 늑대인간이 퀘스트때문에 100명 유저 죽여야 한다는
부분도 무난히 읽었음;;)
2권 중반부터 조금 산만하고 그렇더군요..
좀 있어야할 스토리상의 표현이 없는 기분도 들고...
이상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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