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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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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 22권.

작성자
Cloud_Nine
작성
07.04.01 15:01
조회
3,338

작가명 : 검류흔

작품명 : 비뢰도 22권

출판사 : 청어람

문제의 화제작 비뢰도 22권을 어제 읽었습니다.

사실, 비뢰도 시리즈는 16권을 넘어 선 이후, 상당히 포기하고 있었습니다만 그전까지 봐 오던것도 아깝고 해서 다시금 책을 집어봐 왔습니다. 예전에는 구입도 했었는데, 구입한책 다 팔아버리고 지금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신세지요. 네.. 뭐 그렇다는 겁니다.

그리고 결론은 역시나, 검류흔 작가는 [여전] 하더군요.

19권이었나.. 예전에도 한번 제 블로그에 적었었습니다만, [말 늘이기]는 이제 정형화 될 대로 정형화가 된 느낌입니다. 22권의 내용은 통채로 압축하자면, 여러분들이 감상에 남기셨던 것 처럼 단 한문장. [비류연이 사부를 만났다.] 딱 그거 하나로 끝납니다. 그걸 가지고 책 한권을 만들어 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면 제대로 한번 제가 읽은 비뢰도 22권에 대한 감상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쓸데없는 말 늘이기가 많습니다.

적절한 예시를 들려고 다시금 책을 훑어 봐도, 본문 전체가 쓸데없는 말 늘리기에 예시문 그 자체가 됨으로 특별히 어떤 구절을 선택할 필요도 없더군요. 그냥 아무 곳이나 펼쳐서 보시면 말 늘이기가 되고 있는 사실을 아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가 특유의 쓸데없는 말 늘이기는 내용의 진행을 너무 질질 끌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이상한 캐릭터들이 너무 많습니다.

비뢰도가 초창기에 인기를 얻은 이유 중 하나는 그전까지 무협이 안고 있던 무겁고 강력한 무사의 이미지가 아닌, 밝고 상쾌한 학생들의 이미지를 캐릭터에 담아 내었기 때문인데, (솔직히 무협을 가장한 학원물로 봐도 과언이 아니죠 비뢰도는..) 그 학생들의 이미지가 권을 거듭해 나갈수록 고정되고, 게다가 새롭게 나오는 신 캐릭터들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본만화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도용해 오고 있어 신선도를 떨어트립니다. '장강십용사'에서 일본의 '사나다 십용사'를 떠올린건 저혼자만의 생각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렘을 노골적으로 외치는 [자군], 결벽증의 [백결] 같은 캐릭터는 정말이지 일본의 캐릭터를 그대로 베껴온듯한 생각이 들더군요.

세번째로 비뢰도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것 중 하나는,

작가가 쓸데없는 걸 독자에게 너무나 가르치려 든다는 겁니다. 특히나 무공에 대한 가르침인척 하고 독자에게 매번 설파하는 내용은 이미 무공의 가르침을 뛰어넘어 작가가 독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제적으로 [주입]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이 경향은 특히나 작가가 [Y]대 철학과에 들어간 뒤로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죠.

네번째는 캐릭터의 개그성이 죽어버렸습니다.

두번째의 내용과 연관되는 것인데, 비뢰도는 발랄한 캐릭터들의 예상치 못한 엽기적인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해 왔었죠. 하지만 16권 이후, 캐릭터가 정형화되고, 비현실적인 만화계 캐릭터들이 난무함에 따라서 더 이상 이런 개그 센스는 없어져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캐릭터가 어떻게 움직일 지 독자들이 미리 쉽게 알아버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내용없는 말장난으로 22권에 다다라는 길 호흡을 끌어 가려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오만]에 불과합니다. 아래 [권왕무적 11권]의 비평에도 적었습니다만, ' 아무리 좋은 소리도 자꾸하면 지겹다, 혹은 짜증난다.' 가 사람의 이치. 권왕무적 보다 더 오랫동안 이 짓을 해온 비뢰도의 재미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안봐도 뻔한 얘기가 아닐 수 없죠.

다섯번째 빈약한 시놉시스.

비뢰도는 시놉시스가 무참할 정도로 빈약하죠. 하긴 본래부터 캐릭터 성으로 먹고 들어가는 소설인것을 어느정도 감안한다고 쳐도, 그 시놉시스의 빈약함은 좀 심할 정도입니다.

(게다가 연비로 변신하면서 그나마 빈약했던 시놉시스 마저 개판이 되어 간다고 수많은 독자들이 탄식했죠.)

웬만한 독자들의 예상에서 전혀 벗어나질 못하죠. 숨겨져 있는 적 따위 금방 발각되어 버리고, 소설이라면 뭔가 좀 아슬아슬한 맛이 있어야 하건만, 비뢰도는 그런게 모두 다 사라져 버렸죠. 이제 그나마 봐줄 만한 사건은 비뢰도 사문과 천겁혈신과의 관계랄까.

비뢰도는 음모도, 과거의 비밀도 16권 이후 거의 모두다 밝혀져 있어 독자의 몰입을 저해합니다. 그리고 16권을 1부로 결판 내었으면 2부에서는 새롭게 다른 이야기를 끌고 들어가야 하는데, 작가는 6권이 지난 상황인 지금에 이르러서도 아직까지도 신변잡기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무성의.

그리고 마지막으로 149페이지에서 벌어지는 작가의 [만행]은 진짜로 독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데, 프롤로그도 아닌, 일개 챕터의 내용이 딱 3페이지입니다. 내용상으로 읽어 봐도 그게 거기서 한개 챕터로 나뉘어 져야할 아무런 이유도 느끼지 못했는데, 아마도 초반에 목차에 적당한 분량을 적어 넣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1개 챕터를 만들었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는 그런 파렴치한 짓이었습니다.

한때는 묵향과 비뢰도를 정말 좋아했었던 독자중 한사람인 저였지만, 작금의 묵향과 비뢰도는 정말이지 말 그대로 [안습]인 상황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돈]에 시나리오가 굴복해 버린건지, 본래 [작가들]의 능력이 이것 밖에 안되는 건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나오는 책들은 [이건 아니야]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뭐랄까, 머리가 더이상 이야기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데, 억지로 쥐어 짜서 대충대충 만들어 낸 것처럼 보인다고 할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면서도 여태껏 들인 내 시간과 돈이 아까워서라도 끝을 보기 위해 23권을 기다려 봅니다.

(올해 내에 결판을 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대학 졸업하고 나면 학교 도서관에서 무료로 빌려 볼수 없으니.. 돈내고 보기도 아깝다는.. )


Comment ' 27

  • 작성자
    Lv.62 인생50년
    작성일
    07.04.01 15:43
    No. 1

    독자를 무시,우롱한 작가이죠...
    초기에 비뢰도의 열혈팬였지만, 지금은 안티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전신무적
    작성일
    07.04.01 16:04
    No. 2

    저도 22권을 읽긴 했는데....어찌된게 읽으면 읽을수록....
    그동안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가 많다 보니....주인공 비류연이 나와도
    대충 훌터보고 읽기 꺼려지더군요....솔직히 이번껀 비류연과 백무후의
    싸움과 사부의 등장과 만남 이외에는 책들고 대충 엄지로 훌훌 책을 넘기면서 읽었더랬죠...ㅋ;
    이렇게 주인공을 외면 하면서까지 소설을 읽기는 처음입니다.
    주인공이 여장을 하면서부터 거의 내용만 이해하고 아니다 싶으면
    넘기고 그래도 집중하면서 읽은게 주인공의 사부가 나올때 뿐이였죠.
    주인공에게서 지금은 사라져버린 웃음과 포스를 사부에게서 느끼고
    있는중이죠...이건..뭐..독자들이 주인공을 외면하니 사부가 나와서
    바로잡아 줄려고 그동안 있던곳을 떠나 주인공에게 온 듯합니다.
    마지막에......제자야 그동안 어떻게 했길레..소설이 이지경이 됬니...
    하면서 몽둥이를 들었다 생각하니..한편으로는 웃음이 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7.04.01 17:01
    No. 3

    ''빌려보지 말 것''
    이게 중요할 것 같네요. 사보는 분들은 '비뢰도'라는 글에 애정이 있다는 것이니 논외로 하고요. 적어도 이런 글이 시장에 실질적으로 통하지 않게 하려면 대여수를 확 줄여버리는 게 현실적이라 생각됩니다. '비뢰도'에 대한 비평, 비난은 충분하니 이 글이 어떠하다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은 다 아니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Cloud_Nine
    작성일
    07.04.01 17:11
    No. 4

    설풍님, 뭐 그렇긴 합니다. 비뢰도에 대한 비평과 비난은 인터넷에 넘쳐나죠. 예전에는 극심했던 비뢰도 옹호세력도 지금은 많이 꺾인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 하고 제가 위의 비평을 쓴 이유는, 작가가 수많은 사람의 비평과 비난을 전혀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기분이 나쁠지는 몰라도 조금만 읽어보고 글쓰는데 반영한다면 좀 더 나은 글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이 있다면 그건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

    솔직히 다음번에는, 다음번에는.. 하고 계속해서 보지만, 결과는 언제나 같다라고나 할까요. 그 실망감에 끄적인 겁니다. 예, 저도 같은 얘길 많이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뭐 그렇다는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촌검무사
    작성일
    07.04.01 21:28
    No. 5

    14권인가 15권인가 까지는 그 동안 보던게 아까워서 봤지만 그 이후 1년넘게 안나오다가 출판사가 청어람으로 바뀌면서 나온 후속편을 보고는 실망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간의 가벼운 말장난.. 어설픈 대립까지..솔직히 22권까지 나올동안 호쾌한 전투나 대결 장면이 10%나 될까요? 오랫동안 출간이 안된 이유도 출판사와의 마찰이라고 알고있는데 일언반구 사과나 변명의 글도 없구.. 기성 무협 작가님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해야할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劍商人
    작성일
    07.04.01 22:47
    No. 6

    끈질기게 보는 사람들 많구나..ㅎㅎㅎ 난 2권 중반쯤 부터 집어 던진곤 다신 안 들추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피드
    작성일
    07.04.02 04:15
    No. 7

    작가라고 불러줄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 사람한테는 글쓴이정도가 어울리겠지요.

    작가라면 모름지기 프로라는 자부심을 가진 작가라면 기본적으로 소설이 가져야하는 구성은 지켜야할 겁니다.

    그런 것도 못 하는 사람에게 작가라는 황송한 대접을 해줄 필요따윈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가오네
    작성일
    07.04.02 05:00
    No. 8

    전에도 제가 댓글 달은적이 있지만
    비뢰도는
    옛날 동화 이야기에요 ㅎㅎㅎ

    그애기 아시잔아요

    옛날에 이야기를 좋아 하느 어느 대감이
    자기가 지겹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야기를 끊이없이
    해주는 사람에겐 자기 딸하고 결혼 시켜주겟다라고 방을 붙이죠
    그방을 본 어늘 노총각하나가
    그 대감한테 이야기를 시작 합니다

    한양에 몇년째 흉년이 들어 쥐들이 굶어죽게 생겻고
    그래서 쥐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죠
    어떻게 하면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까 하는 회의 결과
    풍년이 든 만주로 쥐들이 다 이사 가기로 합니다

    그래서 한양사는 모든 쥐들이 이사를 갑니다

    찍찍찍찍찍찍찍찍~~~~~~~~
    찍찍찍찍찍찍찍찍~~~~~~~~

    찍찍찍찍찍찍찍찍~~~~~~~~
    찍찍찍찍찍찍찍찍~~~~~~~~

    대감 하는말 어디만큼 갓어 ?
    인제 출발 하는데요 ~~~~

    찍찍찍찍찍찍찍찍~~~~~~~~
    찍찍찍찍찍찍찍찍~~~~~~~~
    찍찍찍찍찍찍찍찍~~~~~~~~
    찍찍찍찍찍찍찍찍~~~~~~~~

    어디만큼 갓어 ?
    인제 거의 다 나왓어요 ~~~~

    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7.04.02 07:29
    No. 9

    뭐..비뢰도 전 정말 좋습니다...책방에서 당당히 십분 이십분만에 널널하게 돈안내고 볼수있는 소설이거든요...더 대단한건....자세히 읽든 대충읽든 별로 차이가 없다는겁니다...푸하하하하ㅏ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조아조하
    작성일
    07.04.02 10:51
    No. 10

    무당색골님 말씀이 맞습니다.
    전 10분 20분도 안걸립니다.
    제목이 별 쓰잘대기 없는 제목이면 바로 스킵입니다.
    그리고 연비라는 단어가 나오면 또 바로 스킵.
    그러고 보면 그냥 쭉 넘기는데 5분 채 걸리지 않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당색골
    작성일
    07.04.02 13:53
    No. 11

    권당 천만원을 벌릴껄요...많이 팔리는 책이니..
    세달마다 천만원 수익..꾸준한 재태크방식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07.04.02 13:54
    No. 12

    대변하고 싶어도 변명할 말이 없는 게 슬프다......
    이번 22권은 너무 심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雪風1st
    작성일
    07.04.02 13:59
    No. 13

    Cloud_Nine님이 언급한 비뢰도의 문제점 깊이 공감하고요. ^^a

    제 경우 결정적으로 등을 돌리게 된 계기는 주인공의 능력을 주위에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한번쯤 제대로 힘을 개방하고 신위를 보이면 주위에서 감탄, 질시, 존경 등의 감정표현이 있잖아요. 무협이 주는 중요한 카타르시스가 이런 장면에서 제공되는데 이 글은 제가 15권까지 빌려보는 동안 제 기억으론 단 한 번도 이런 장면이 없었습니다.
    되려 끝까지 주구장창 '운 좋은 놈', 가장 호평이 '감춰둔 한 수 정도는 있을려나?' 정도의 주변평만으로 일관되니 글을 읽는 제가 답답해서 속에 천불이 나더군요. 책을 보는 내내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을 보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하는 생각에 접었습니다. 그리고 호쾌함이 없다면 스토리라도 탄탄해야 하는데 언급하신 것처럼 시놉이란 것 자체가 글에 없다는 느낌이죠.

    한 마디로 이런 글을 유료대여하는 자체가 글쓴분(저도 작가라고 절대 호칭 안 붙입니다.) 주머니 채워주고, 권수 늘려야 겠다는 결심만 굳혀주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아마 그 분 생각은 돈도 되고 무엇보다 이 글 끝내고 차기작이 과연 독자들을 또 한 번 기만?할 수 있을지 자신도 없을테니 질질 끌고 나갈 수 밖에 없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07.04.03 02:27
    No. 14

    좋군요...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작가분이 이상태로 쭉~ 계속 출판하셔셔
    공전절후한 오명의 완성을 이루는 것을 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7.04.04 07:18
    No. 15

    궁극대박 님의 댓글은 비방성이라 무통보 삭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07.04.04 14:23
    No. 16

    한권에서 30페이지만 발췌하며 읽기에, 발췌 능력의 향상에 도모하고, 불필요한 내용을 바로 스킵하고 넘어가니, 요지 파악하는 능력 향상에도 기여를 합니다.
    또한 앞으로 글을 쓰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떤식으로 하면 욕 먹는지 알 수 있는 모범적인 교과서이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7.04.04 21:25
    No. 17

    몇몇 참담한 환협지와 함께 출판을 생각하는 어린 꿈나무들한테 희망을 마구마구마구마구마구 심어주는 멋진 책.
    하지만 전 보지 않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월궁사일
    작성일
    07.04.04 21:31
    No. 18

    요즘은 대여점에서도 인기 없다더군요. 반가운 소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와유킹
    작성일
    07.04.05 16:05
    No. 19

    차라리 보지마십시오.. 이렇게 보면서 욕하면 뭐하러 봅니까? 시간이 아까워서.. 돈이.. 아까워서.. 말도 안되는 변명입니다. 진정 글이 재미없다면 과감히 보지 마세요. 일케 하나의 글을 까고 나서... 다시 본다는 것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Cloud_Nine
    작성일
    07.04.05 16:13
    No. 20

    와유킹님.

    뭔가 잘못 생각하고 계신모양인데, 솔직히 말해 까기 위해 비뢰도를 본게 아닙니다. 비뢰도를 보고 나서 깐거죠. 그리고 님은 책을 읽지 않고도 재미가 있다, 없다를 아실수 있습니까?
    전 그런 재주가 없어서 읽고 나서야 재미가 있다 없다가 판단되던데 말이죠. 혹시나 압니까? 작가가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제대로 된 글을 써낼지.
    자신이 읽은게 재미없다고 말한다고 해서, [그럼 보지마] 라고 하는 건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 왕독자
    작성일
    07.04.05 20:51
    No. 21

    전 비뢰도의 학원물과 같은 전개 때문에 보고있습니다.
    진중한 소설들 넘치고 넘치는데 굳이 비뢰도까지 그래야할
    필요성이 있나요. 이런 소설인거 알고서 나는 계속 보고있는거고
    그리고 계속 볼거거든요.
    굳이 메인스토리의 빠른 진행이 필요할까요.
    조연들의 이야기도 너무 재밌는데.
    그냥 제 생각이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狂風怒火
    작성일
    07.04.05 22:03
    No. 22

    비뢰도는 6-7권때부터 재미없다. 왜 말장난이 심하고 진도가 안가냐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근데 아직도 보고 계시는분이 있는가보네요. 신기합니다. 위에분 말처럼 재미없으면 안보면되죠. 재미있으면 계속 보면 되는거고요. 비뢰도비판에는 여전히 보이시는 분이 계시네요. 이분은 안본다는 소리를 십몇권부터 들었는데 이상하게 신간만 나오면 댓글을 다신다는 ..
    본문은 쓰신분처럼 제대로 보고 비판을 하면 이해가 됨. 근데 안보고 비판하는 심리는 뭘까요? 맘에 안드니 그냥 까고 보자는건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8 청동나한
    작성일
    07.04.06 01:06
    No. 23

    22권 오늘 삼각김밥 사러갔다가..
    빌려봤다는..
    암흑의 루트로 봣으면 잘 몰랐겠지만..
    빌려서 보니..
    책장수 늘리려고 노력한게 쫌 보이네요.;;
    안타깝다는..쫌 더 적으면서 연재를 늦게 하면 안됐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백제의혼
    작성일
    07.04.06 15:59
    No. 24

    벌써 22권이 나왔군요. 정말 처음의 흐름과는 다르게 작가가 나이 들어가며 배운 것들을 작품속에 죽 늘여놓는 형태로 변해가는 글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학원무협에 코믹한요소까지 포함된 무협이라 신선한 느낌에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권수가 늘어날 수록 '이게 왠 뚱딴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극검제
    작성일
    07.04.13 09:01
    No. 25

    비평하는분들보다.. 재밌게즐기는분들이 다수라는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文pia돌쇠
    작성일
    07.04.23 14:19
    No. 26

    -묵향- 님의 댓글은 비방성이라 무통보 삭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4.23 18:59
    No. 27

    무극검제 / 예전에는 다수 였을 지는 모르지만 요즘은 아닐 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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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무협 철혈무적 너무하네요.. +11 Lv.60 이싸毁毁毁 07.04.19 4,219 4 / 0
472 무협 열혈검객이란 작품의 정체성에 대해서 +7 Lv.99 우문현답 07.04.17 2,341 4 / 1
471 기타장르 올바른 감상/비평 문화 정착을 위해 이건 알아둡시다~ +8 Lv.1 꿈속나라 07.04.15 1,780 6 / 8
470 판타지 어제 읽은 작품들과 소울리버 +13 소울언더 07.04.11 2,645 8 / 0
469 기타장르 개척자 강호를 읽고(비평) +4 Lv.49 이사악 07.04.11 2,223 0 / 13
468 판타지 허부대공. 숙명에 대한 서사인가? +15 Lv.1 백민산 07.04.10 3,899 3 / 8
467 기타장르 과연 이게 야설인가? 장르소설인가? +87 벽뢰劈雷 07.04.09 9,389 19 / 4
466 무협 허공답보 1권 +2 Lv.8 hyolgiri.. 07.04.09 1,907 4 / 0
465 기타장르 바드마스터..를 읽고(미리니름 다수 포함) +3 Lv.9 물방울편지 07.04.09 2,227 3 / 0
464 판타지 자연란 삼국지베타 +1 Lv.99 가위창세 07.04.09 1,675 4 / 1
463 무협 비뢰도 22권을 읽고. +26 Lv.85 GB11 07.04.08 3,971 12 / 0
462 기타장르 비뢰도 +29 Lv.69 探花郞 07.04.08 3,216 10 / 1
461 무협 데이몬 김정률작가분이 쓰신거? 정말로? +26 Lv.1 흉마(凶魔) 07.04.07 4,679 9 / 2
460 무협 지존귀환 +6 Lv.1 떠돌이검객 07.04.07 3,372 3 / 1
459 판타지 에리스카 엘리스에 대한 짧은 의견. +16 Cloud_Nine 07.04.06 2,247 8 / 1
458 무협 일대검호 너무 뻔한것 같다. +15 Lv.10 호문 07.04.05 3,384 14 / 6
457 판타지 천룡전기..나에게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18 Lv.1 무극검제 07.04.04 3,411 4 / 16
456 무협 용병시대 무척이나 지루하다. +9 Lv.44 風객 07.04.04 2,759 4 / 3
455 기타장르 보스,학교가다 삼무(三無)가 있는(?) 작품 +12 Lv.5 용호(龍胡) 07.04.02 5,175 27 / 2
» 무협 비뢰도 22권. +27 Cloud_Nine 07.04.01 3,339 25 / 4
453 무협 권왕무적 11권 +15 Cloud_Nine 07.04.01 3,591 18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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