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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삶의 낙을 문피아에서 찾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입맛에 맞는 글 위주로 읽다보니 이야기의 흐름이라던지
이야기를 풀어가는 글솜씨라던지 이런것들이 작가분들의
성향이 대부분 묻어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한편 올라오는 글들을 재미있게 보고,
뭔가 아쉬운 느낌이 없던때가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이 역시 작가의 성향이라 생각하며 나름 즐기고 있다고 할까요?
사실 글을 읽다보면 정작 이야기에서 눈쌀이 찌푸려 지기 보다는
자기 입맛에 맛는 글을 쓰기를 원하는 독자들의 지적이 더 신경이 쓰입니다.
인터넷 소설이라는 특이성 때문에라도 독자의 댓글이 어느정도 작가의
글쓰는 방향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작가의 고질적인 어떠한 문제들을
고쳐줄 수는 있겠지만, 스토리의 진행에 너무 큰 영향을 자기 입맛에 맞지
않다 하여 무작정 비난하고, 심지어는 이북의 글에 이런 문맥은
돈이 아깝다는 둥, 중간의 스토리는 수정되어야 독자들이 떨어져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둥, 저같이 작가의 성향이라 여기고 즐기고 있는 독자들도 있다는것을
모르는 것인지, 제 눈에는 이기적인 댓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인터넷 소설을 본다는 것이 다 그런것인지도 모르지만, 독자 개인의 생각을
댓글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다른 독자나 글쓴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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