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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0 눈팅
작성
12.05.16 22:48
조회
6,115

최근 현대물은 물론이고 무협과 판타지에서 된장에 싸가지, 개념은 물론이고 주인공을 머슴부리듯 부리는 여자주인공이 상당히 많더군요...

문제는 저런 여주를 별 생각없이 받아주는 주인공도 만만찮은 병신이 많다는게 문제네요.

전에도 저런 성격의 인물이 없던건 아니지만 요새는 현대물하면 로또 뽑는기분이고 무협이나 기타 장르도 꽤 많아진거 같습니다.

30중반입니다만 세대가 달라서 그런가요... 호구주인공에 빌붙는 뻔뻔녀가 많아진다는건 수요가 있으니 나오는건지...아님 단순히 필력없는 작가들이 늘어서 헤프닝을 만들기 편하라고 설정을 저렇게 한건지..잘 모르겠군요.

개념있는 여주를 생각해봐도 딱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는건 꽤 문제가 있는 듯 해요. 즐겁게 보려고 책을 펼쳤다가 울화통만 터져서 집어던질뻔한적이 몇번인지;;;

한편으로는 어렸을적 건담을 꽤 재미나게 봤는데 새로보려니 주인공의 성격파탄, 찌질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광적으로 봤던 에반게리온도 마찬가지고...마찬가지로 요새 10대들은 공감하며 재미있게 보고있을까요? 글쓰다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개념찬 여주인공은 누가있나요?

된장녀는 물론 아니고 맹목적으로 남자만 바라보는 여주도 매력없네요...남주에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여주...어디없을까요?


Comment ' 26

  • 작성자
    Personacon 블랙라벨
    작성일
    12.05.16 23:00
    No. 1

    앙신의 강림의 티아와 사나운 새벽의 스와디가 생각나네요 ㅎㅎ 멋진 여자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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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2.05.16 23:29
    No. 2

    별 생각없이 캐릭터를 만들어내니까 그렇죠. 다른 소설들이 그러니까 따라하고 (그러면 에피소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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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2.05.16 23:42
    No. 3

    자신 스스로 창조한 케릭터가 아니라 그냥 이런저런 다른곳에서 유행하는 모델을 그냥 배껴온거니 현판의 된장녀 이성, 4가지 여동생 유행이 일반적인 대세가 되버렸네요.
    된장녀까지는 그래도 참아볼만한데 진짜 천편일률적인 여동생 드립은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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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그리피티
    작성일
    12.05.16 23:44
    No. 4

    여동생은 부서진세계
    여주인공(히로인?)은 에뜨랑제
    그외에 여캐릭들은 크게 매력을 못느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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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8 TypeB
    작성일
    12.05.16 23:58
    No. 5

    장르소설은 대리만족이 주 목적일텐데...
    개념상실녀가 좋은 걸까요? 취향이 그런 쪽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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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테사
    작성일
    12.05.17 07:16
    No. 6

    저도 여자 캐릭터들 때문에 포기한 작품들 많습니다. 여주인공의 멍청한 행동으로 스토리를 이끌고 가는 경우도 많더군요. 작가분 취향인지도 모르지만, 진짜 짜증나더군요. 그런 캐릭터가 왜 필요한지 저로선 이해가 안갑니다. 괜찮은 여주인공은 이수영님의 낙월소검이 있구요. 패왕악신도 괜찮던데요. 태극무존의 여주도 괜찮다고 하던데 전 아직 못봤고, 추천만 받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2.05.17 08:21
    No. 7

    에뜨랑제의 그 누님이라면 개념캐에 들어갑니다.
    녹림투왕의 그 선녀님도 좋고. 무림신녀의 그분도 좋고.

    그러고보니... 무능하거나 생각없는 캐릭터는 싫어하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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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네임펜
    작성일
    12.05.17 11:11
    No. 8

    그냥 있는듯 없는듯한 여주가 좋더군요. 본문에 나온 '남주에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여주'조차도 솔직히 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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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해저문
    작성일
    12.05.17 11:28
    No. 9

    최근의 옆나라 라이트노벨의 흐름을 따라하는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유니셀프
    작성일
    12.05.17 20:51
    No. 10

    무림신녀 그분이 정말 좋았죠 ㅋㅋ. 치료사 렌의 주인공도 나쁘지 않았던(작품 분위기는 별개로), 천리투안 여주들도 나름 독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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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1 honolulu
    작성일
    12.05.17 23:37
    No. 11

    음...절대군림에 차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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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5.18 06:53
    No. 12

    전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필요없는 된장녀를 집어넣습니다.
    된장녀 케릭 마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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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0 눈팅
    작성일
    12.05.18 07:04
    No. 13

    여주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어제 갑자기 쟁청구패 우쟁천의 할머니가 생각났네요;;;
    당시에도 당당하던 할머니가 참 인상깊었음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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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2 작인
    작성일
    12.05.18 16:49
    No. 14

    룬의아이들 윈터러의 이솔렛정도라면 개념여주인공중에서도 상급인듯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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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악종양상
    작성일
    12.05.18 23:54
    No. 15

    22살 남자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3년전이지만 십대엿던사람으로말씀드립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위에 답변달아주신 해저문님 말대로
    옆나라 소설의 영향을받은 작가님들이 그관점을 가지고 글을쓴다는거죠
    일본여성들은 한국여자분들의 비해 온순한편이고 나긋나긋한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여성분들 비하하는건 아니고요 유학2년갓다오면서
    느낀점입니다 일본에선 저렇게 톡톡쏴대는 여주들이 나름인기잇습니다
    너무 착하기만해도 질리잖습니까 그런점이매력이 되는 옆나라의생각이
    한국 작가님들에게는 전해졋다는거죠 결론은 꾀 재밋게 본소설도
    여주나오면서부터 집어던지게된 중심적인 이유가 하나 추가된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악종양상
    작성일
    12.05.18 23:55
    No. 16

    글쓴이님이 김정률 작가님의 "소드엠페러" 읽어보시고
    여자 히로인 ,주인공 성격보시면 책을 던지는게아니라 찢을거같다는
    느낌이 살짝듭니다 물론 빌리지않고 돈주고 사셧을때말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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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5.19 10:08
    No. 17

    반면 여자를 엑세서리로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인 주인공들도 많아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주인공이라면 자존심과 능력이 있는 캐릭터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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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19 13:58
    No. 18

    90%정도는 작가가 편하려고 그런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ps 개인적으로 실드치자면 에반게리온의 신지는 중학생이라는 나이를 감한하면 마냥 찌질하다고만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머 어렸을 때 좋아했던 작품이 까여서 그냥 실드 친거 뿐이닌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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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지뢰찾기
    작성일
    12.05.19 16:50
    No. 19

    음 제생각으로는 요즘엔 중2병소설같은 읽다가 눈살 찌뿌리는 그런 책들, 아무리 제가 소설읽은지 3년이됫고 17살이라지만 정말 짜증이나서 예전책을 찾아보고있는습니다
    이건뭐;; 필력이다르더군요 요즘책들은 거의다 지뢰(절반정도?)지만 예전책들중에서도 이름있는작가분꺼는 나중에라도 돈벌면 꼭 소장하고싶은책들(ex하얀늑대들, 룬의아이들, 영웅문,등등)입니다.
    요즘 이상한 지뢰작들 읽으시지 마시고 오래된 소설한번 읽어보심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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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5.20 13:30
    No. 20

    일본 라이트노벨의 정형화된 여성 케릭터들을 그대로 차용.. 특히 판타지는 머리색으로 여자 구분될 정도로.ㅎㅎㅎ 거기다 주인공ㅇ ㅣ만나는 여자들 마다 미녀라.. 여주에 대한 매력마저도 떨어지게 만드는 분들이 많더군요.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Khanel
    작성일
    12.05.22 16:34
    No. 21

    하얀늑대들의 아즈윈이나 새나디엘 여왕님이 최고 ㅇㅇ 더 로그에서는 펠리시아 공주님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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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수수남
    작성일
    12.05.23 21:12
    No. 22

    룬의 아이들 윈터러 이솔렛 밖에 기억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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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면피용
    작성일
    12.05.30 19:42
    No. 23

    유행따라하는 수준에 머무는 대다수의 글은 어쩔 수가없죠.
    우리만의 문제라기보단
    일본은 더 심하게 지들끼리 베끼니깐
    그게 몇가지 단어로 축약해서 말할 정도가 되는게 아닐까요?

    제 말은 쟤들도 그러니 우리도 괜찮다가 아니라
    베끼는 글은 어쩔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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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3 진지물광팬
    작성일
    12.06.21 18:26
    No. 24

    은빛마계왕 최근에 봣는데 이것도
    주인공 주변인물성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마계 목숨걸고 관광하러왓으면서
    정작 마왕인 주인공한테 어그로 끌면서 친해지는것도 짜증나고
    중간계떨어져서 만나는 신관도 4가지가 마신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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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허무강기
    작성일
    12.08.22 00:50
    No. 25

    녹림투왕 만세요
    녹림투왕에 나오는 .. 분은 성격좀괜찮지않나?
    좀 .. 쌜뿐이지.. 음 .. 좀 힘이 쌜뿐이죠.. 음 좀 쌔요 그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비익련리
    작성일
    12.09.07 00:59
    No. 26

    트루베니아 연대기의 알리시아 같은 성격의 여성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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