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60 魔羅
작성
05.04.28 18:12
조회
530

우선 제 개인 블러그에도 올라가 있는거군요.

줄여서 올립니다.

현실세계의 사람. 그것도 비밀결사대나 지식인이라 불리우는 엘리트 사람들입니다.

판타지 세계로 넘어갑니다.

마법=마술로 이해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천계, 마게, 천사, 악마....이걸 이야기하면

"그게 뭔가요?"

라는 얼빵한 주인공이 많이 나오네요.

엘리트라면 기본적으로 사회공부는 할테고 사회(역사 국사)등은 종교와 밀접합니다.

한국인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불교나 천주교(이하 예수를 믿는 종교를 통칭합니다.)

에는 직접적으로 천계, 마계로 언급은 안되있지만

영화나 소설, 만화 등 여러 신문매체나 티비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글을 안쓰셔서 닥치는대로 무협, 게임, 판타지, 퓨전 등등을 골라 집어 보고 있지만...

솔직히 저런 문구체가 나오면 처음에 책을 닫아버리고 싶네요.

이미 앞선 많은 소설에서 저런 내용이 나오지만 후기작가님들은 이런면까지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더욱이...처음부터 어긋나는 설정들이 보이는데 대박이다 뭐다라며 포장하여 읽으라고 권하는 출판사에게도 실망감이 많네요.

그냥 잡담이었습니다.-_-a


Comment ' 13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8 18:23
    No. 1

    ㅋㅋㅋ 치밀한 설정이라. 그거 ... 어려운거죠. 공부 많이 해야 되거든요. 자료 수집도 많이하고 ... 글 쓰기보다 준비기간이 더 길 수도 있다는 ... 쿨럭~

    그런데 그렇게 해서 예술 수준의 글을 쓰면 과연 팔리느냐 ... @..@;;

    잘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05.04.28 18:30
    No. 2

    판타지의 질이 낮아지는건 아무렇게나 설정이라는 거죠.
    설정이 뛰어난건 많습니다.
    김철곤님의 드래곤 레이디나 전민희님의 룬의아이들..
    전민희님의 소설은 설정같은건 한번 잡아도 시대를 바꿔서 같은 설정이 여러번 들어가지요.
    꼭 어려운 언어 들어가지 않아도 조금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기본지식만으로도..
    제가 언급한 두소설은 설정만으로도 저는 푹빠졌는뎁..
    기억도 오래가고.
    밑에 비천일룡님의 무개념 후기지수랑 비슷한 글이 되버린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8 18:45
    No. 3

    글쎄요, 말씀하신 글들을 않봐서 설정이 뛰어나다는 것이 치밀한 설정집에 가까운 내용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전개의 빈틈 없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설정집이라는 거 ...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 않좋아하는 편이죠. 게임 종류에 특히 설정집 많은데 자세히 보면 엉성한 경우도 적지 않아 보면 볼 수록 실망하는 편입니다 -_-;; (공학도 출신이라 그런가요?) 서열관계 연관관계 정한다고 동시에 논리도 먹고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설명은 편하겠지만 오히려 글 재미는 반감되는 것 같고요.

    반대로 전개의 빈틈 없음 ... 이야기가 너무 꽉찬 방향으로 흐르면 작가보다 독자가 미리 서너 단계 건너편 까지 예측을 하거나 전혀 설득력 없는 반전을 위한 반전이 등장하는 경우도 많죠. 일부로 빈틈과 암시를 통해 정보를 흘려 보내려는 노력 ... 보기 힘들죠.

    물론 말씀하신대로 기본적인 논리 관계 조차 설득력 없는 것 ... 아무래도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완성도와 설정이라는 것 역시 글의 자유도나 흐름, 흥미 요소에 있어서는 양날의 칼이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8 18:52
    No. 4

    그리고 한가지만 더 ... 벤치마킹하거나 할때 제일 중요한게 전혀 관련 없는 분야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걸 빌어오는 거죠.

    너무 좋은 무협이나 판타지를 보다보고 감동한 작가인 경우 결국 그 틀과 한계를 못벗아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발상의 전환 ... 못하죠. 실험정신 떨어지고 스스로 아류가 되려 합니다.

    김용 번역 소설 유행할 때 짝퉁 무지하게 많이 나왔죠. 이소룡 이전의 홍콩영화에 나온 황비홍류 영화 40편 넘습니다.

    변명같지만 차라리 역사서, 다큐멘터리, 연애소설 ... 이런게 작가만의 색깔 내는데 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더군요. 최 성원 씨 노래 처럼 "이세상 모든 것 한 색깔이면, 오~ 그건 너무 너무~ 해!"

    이상 반항하는 달수였습니다. 퍼~억 쿵 >+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05.04.28 18:56
    No. 5

    음..전하려는건 이런뜻이 아닌데..=ㅅ=;;
    언젠가..제가 말하는 소설을 찾으시면 이해하실겁니다. (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4.28 19:32
    No. 6

    요즘나오는판타지 대다수가 그렇죠머...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렇지 않다는것도 있다는 겁니다..^^ 책으로 나온것들도 많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lice
    작성일
    05.04.28 19:46
    No. 7

    그것보다도 어느세계로 가든 거의 모든 세계가 영어권이라는게 놀랍지 않던가요? 전 그게 신기하던데-_-
    영어만 배우면 어느세계로 가든 말은 통하겠구나하며;;

    그리고 천사, 악마의 개념은 만약 전혀 새로운 세계로 간다면 그쪽의 개념과 우리의 개념이 같은지 알수가 없기 때문에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어디나 지구와 똑같다는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4.28 19:48
    No. 8

    ....글의 수준이 높아도 상업성이 없으면 출판할 수 없습니다.

    - 유경험자의 말이니 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4.28 19:52
    No. 9

    판타지에서 영어(알파벳)을 쓰는 것은 무림에서 한자를 쓰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런지..(뭔가 좀 다르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04.28 19:57
    No. 10

    글의 수준도 높고 상업성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05.04.28 19:57
    No. 11

    제가 언급한 곳에서는 말은 안통하지만 마법으로 대화를 하더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백무혼
    작성일
    05.04.28 20:37
    No. 12

    판타지에서 거의 완벽하게 나오는건 용병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4.28 21:07
    No. 13

    네 ...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볼께요 ^^;;;

    말이 안통하는 것에 관한 문제 ... 이거 지구에서도 영어라고 다 통하는 거 아니죠.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어려운거 다른 지방 분들 못알아 듣죠. 제주도 사투리 정도 되면 거의 외계어 수준.

    작가가 스토리상 언어 부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통일어 쓴다는 식의 설정상의 음모죠 ^^;;;

    아니고 진짜 현실감 있게 쓰려면 사투리 무지 많이 나와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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