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소설을 찾으십니까?
이 글은 드래곤을 개줄로 묶고 다니고 발록이 농사 짓는 이야기입니다.
정의롭고 신념 강한 주인공을 원하십니까?
이 글의 주인공은 농부 발록에게 뿌리면 식인식물로 변하는 비료를 팔아먹고 계약을 맺는 놈입니다. 젤라릭에서의 별명은 불타는 개차반이었습니다.
처음엔 약하다가 수행을 쌓아 점점 강해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싶으십니까?
이 글의 주인공은 처음부터 열라 센놈입니다.
히로인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원하십니까?
........ 개뿔. 골렘한테 안밟혀 죽으면 다행입니다.
강한 남자의 주인공을 보고 싶으십니까?
........ 주인공은 란마입니다.
어떤 분들이 읽으면 좋은 소설입니까?
그냥 가볍게 웃고, 즐기고 싶은 분들이 보시면 좋습니다. 약간의 다크 파워가 있으시면 더욱더 주인공을 괴롭히는 맛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이 글은 삼연참 하다 진이 빠져서 쓰는 글입니다. 나 혼자만 진이 빠진건 왠지 억울해서 다른 분들도 빠지게 하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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