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여성이 주인공인 판타지 혹은 무협소설을 찾습니다.
몇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칼여왕님'같은 작품
그러니까 성별만 여성이고 행동은 남자인 그런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영지발전물류의 주인공
이 어느 나라의 공주라던가 공작의 영애라던가 하는
설정도 별로 취향은 아닙니다.
기사가 주인공인 소설도 별로 제 취향은 아닙니다.
여성이 주인공이면서 여성작가님이 쓰신 작품이
면 좋겠습니다. 섬세한 심리묘사가 보고싶네요.
러브러브도 들어가면 좋구요.
p.s. 이 글 쓰는 본랑(죽을레!?)는 아~~~~우~~~~(늑대 울부짓는 소리)
남자랍니다.
p.s. 미소녀물(좋지 못한 표현으로 하렘물을 극도로 꺼리다
보니...) 결국 여성이 주인공인 판타지 혹은 무협을 찾게된 정
신이상 늑대였습니다.
흠.. 재목이 다 생각이 안나네요...연재되는건 아니고 이미 출판된건데요.
뭐였더라..
암초님 소설인데... 지금 나스터 말고요. 에고고.. 진짜 제목 생각 안나네요.
암튼 그거랑요, 치료사 렌인가... 그냥 렌인가..
이 두 소설 아주 재밌게 봤었어요.
고무림에는 판타지가 약새인데다, 무협에 여자주인공은 대부분 실패라 추천할만한게 눈에 안띄네요.
좀 가볍게 간질거리게 볼만한건 다른 사이트에 있는 여왕마마여왕마마가 재밌더라구요. 근데 극악 연재십니다~
지금 당장 생각 나는건 이정도네요.
혹시 위에 두 책 아시는분은 재목좀... -0-
나온지 좀 오래되서 그런데, 청어람에서 나온 "고선영님의 체인지"와 윗분들 말씀처럼 "마족의 계약"을 추천합니다.
"체인지"는 말그대로 성전환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실 읽어보면 성전환물(?)이 아니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러브러브모드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묘사가 되어 있어서 거부감이 일지도 않구요^^.
"마족의 계약"은 여태 나왔던 여리여리한 여쥔공이 아닙니다. 읽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지만, 여쥔공이 마족중에서도 고위마족으로 공주와 계약을 맺고, 그 공주의 몸에 들어가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마족답게 잔인한 일면도 있고 애틋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러브모드(? 이것도 축에 들지는 의문이지만;;)도 있습니다.
앞의 두 작품을 읽으셨다면 대략 낭패지만^^;; 안 읽으셨다면 하늘나레님께서 요구하는 덕목에 가까운 작품이라 나름대로 강추합니다.
'기청향'님이 말씀하신 암초님 글은 '카르마의 구슬'이네요. 여자가 주인공이고 좀 독툭한 소설이죠. 남자분들은 모종의 이유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저는 재밌게 읽었답니다.
말씀하신 조건과는 좀 어긋나지만 '얼음램프' 강추입니다. 완결작이고 전 마무리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여운이 남는달까요? 2부도 무척 기대되는 글입니다.
'치료사 렌'은 러브모드가 꽤나 강한 글입니다. 재밌습니다. 추천입니다.
마녀에서 연재중인 호리이님의 '이시스의 신부'도 좋습니다. 전 요즘 이글 읽는 재미로 삽니다.
조아라의 '아이셸의 도주일기' 도 추천합니다. 아직 연재중이고 미출판작입니다. 오랫동안 연중하시다가 최근에 연재재개하셨는데 올라는 게 좀 뜸한게 단점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작가분이 남성이라는 것? 그다지 남성적인 느낌은 나지 않는데말이죠.
역시 조아라에서 '엘린느 이야기', '헤타이의 왕자', '곡옥', '청연',' 봉루' 추천입니다. 현재 연재중인 작품들입니다. 읽어보세요^^ 그리 가볍지만은 않은 글입니다. 하지만 무겁지도 않아요. 글솜씨들이 다들 있으신 작가분들입니다. 오타나 문맥이 이상하다거나 개연성이 없는 얼토당토한 내용은 아닌 좋은 글들입니다. 물론 재미도
찬성: 
반대: 
연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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