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명의 사람 중 열 명이 다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모든 매체를 통해서 보아도 그렇고 하다못해 이곳의
작품 성향을 놓고 본다 하더라도 제각기 다른 의견을
줄줄이 내놓는 것을 보고서는 느끼는 것입니다.
백 명의 사람 모두가 찬동하는 작품이나, 그 어떤 것에
대한 일치된 그 무엇은 없을까요?
두 번째 작품을 쓰면서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거기서
비롯된 하나의 생각이랄까... 누구나 찬동으로 가는 그런
작품은 과연 없는 것일까?
수작이라고 평하는 몇몇 작품에도 반드시 딴지를 거는
분이 있으니...
제가 쓰는 작품이야 말할 것도 없겠지만 과연 백 명의
사람이(압축하여 계산 된 숫자입니다) 모두가 칭찬일색인
그런 글을 과연 나오지 않을 것인가?
거기에는 턱없이 미치지도 못하는, 추우의 슬픈 독백입니다...
추운데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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