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규연재란에 있던 작품인데 어느날 작가님이 지우셨군요.
내용은 한국재벌가의 3세가 중국에서 납치되었다가 탈출해서
홀로 중국에서 몇년간 힘들게 살아가면서 영웅문 2부에 나오는
소용녀와 비슷한 이미지의 여인과 사랑을 하지만 여자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지게 됩니다. 이후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할아버지와
만나서 신분회복(?)을 한후 재벌가 상속자로 변모후 소용녀와
그녀의 어머니에게 초대해서 차를 한잔 대접하고 냉정하게 한국으로떠나는 내용이었죠... 실제 내용만 보면 3류 드라마에서 자주 보는
스토리인데 문체나 중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장면이 굉장히 사실적이어서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무협물도 환타지물도 아닌데 불구하고 고무림에서 소수의mania에게 굉장한 호평을 받았죠. 단지 아쉬운 것은 소용녀을 굉장히 사랑했던 주인공이 재벌가로 복귀한후 너무 냉정하게 감정을 정리한다는 점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요즘 문득 이 작품이 다시 보고 싶어서 아무리 찾아도 구할 수가 없군요. 어둠의 경로로 찾아도 정말 찾기 힘드니 더욱 아쉽습니다. 혹시 이 작품이 어디 있는지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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