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랬던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전 너무 재미있어 뇌가 소설의 마수에 짓뭉게져 있어도 끝까지 다 보고 추천하자...라는 주의이지... 결코 중간에 멈추지 않습니다.
아스크 이후에 또... 이렇게 중간에 읽다가 추천합니다.(물론 제 선호작 BEST2위에 올려놓고요..^^)
김백호 님의 인페르노..
김백호 라는 이름도 잊고 있었고 인페르노라는 단어가 어디서 들었는데... 뭐였지? 라는 생각으로 클릭했을 뿐입니다.(지금 생각해보면 게임에서 들은 것 같지만... 정확히는 모르겠군요.)
와웃...! 현대물을 좋아하지만... 오옷... 재미있습니다.
인물들은 너무나도 사실적입니다.
작가님의 말처럼 똥도 싸고... (똥..언급을 너무 많이 하시는 김백호님.._-)
뭐 나오면 작가 설정인가 보다...로 이해하는게 아니라 순수하게 나도 저랬을 거야... 혹은 나도 저런 심정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미꾸라지가 꿈틀거리듯 머리를 헤집어 놓더군요.
주인공... 그리고 그 외의 조연들의 심정까지도 끄덕여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소설의 겉을 싸면서도 중요한 록에 대한 이야기들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원래 사설같은 이야기에는 흥미 없어 지나치는 저지만... 영어 빼고는 완전 빠져서 보았습니다.
켁... 오랜만에 추천을 길게 쓰는 듯..
김백호 님의 인페르노... 대박 추천입니다!
p.s. 조금의 내용도 밝히지 않으렵니다.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말한다면...
하렘물...먼치킨 옹호론자인 저도 한순간에 빠져든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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