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왕성의 집사 일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요. 이런 축제 처음이에요. 내가 살고 있던 저 먼 곳에서도 가끔 축제가 열리긴 했었는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왜냐하면 바빴으니가. 먹고 살기에 바빴더니 어느새 정신을 차렸을 땐 이만큼이나 나이를 먹어버린 뒤였어요.”
먹고 살기에 바빠서.....
부모가 없는 소년은 그렇게 살아왔다.
소년의 어머니는 마계의......
그래서 소년은 마계로 소환되었다.
소환된 것도 집사일을 맡게 된 것도 모두가 필연이었다!
그리고 평범한 한 인간이 적의로 가득했던 마계를 바꿔나간다!
“이건 비밀인데요... 사실 나는 공명 정대한 평화의 용사가 되는 것이 꿈이거든요. 어때요? 어울리나요?”
별안간 핵심에서 벗어난 질문이 그들에게로 던져졌다.
제법 장난기가 섞인 발언......
답을 기다리며 나는 악동처럼 배시시 웃었다.
어디선가 낮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풉, 키킥, 후훗, 아하하. 모여 있던 모두가 약속한 것처럼 저마다의 웃음을 선보였다.
그래서 웃음은 전염병.
기분 좋은 행복의 병이다.
더 싣고 싶지만 지면 관계상(?), 그리고 더 이상 쓰면 네타가 될 것 같아서, 그리고 작가님이 싫어하실 것 같아서 이만 씁니다.
마계공략법은 피가 휘몰아치는 전투도 광기의 복수도 맹목적의 파괴도 없이 그냥 잔잔히 흘러가는 이야기입니다.
마왕성의 집사가 된 소년이 30일동안 겪게 되는 아름답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차갑기만 한 마족이 한 인간에 의해 변해가는 따스한 이야기. 눈물과 미소가 교차하는, 흐르는 별과 같은 서사시입니다.
글의 제 1 가치판단은 감동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하고 생각하며...정규연재란 이비안님의 [마계공략법] 추천을 마칩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