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바람님의 "클라비스"를 추천합니다.
기사가문으로 그 이름 찬란한 공작가의 세째가 집안의 반대를 뒤로하고 마법사의 길로 뛰어듭니다.
청운을 품고 마탑의 마법사 시험을 앞둔 우리의 주인공 에제키엘 그러나 마탑의 시험결과는 마법사의 재능은 영 젬병으로 나오게되는데
그에 실망하고 돌아서는 에제키엘에게 또 하나의 거대한 운명이 다가옵니다. 그건 바로 드래곤의 사멸을 관장하는 열쇠로서의 운명이었으니...
오래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드래곤들이 워낙에 깽판을 부려서 주신이 그들에게 씌운 금제.
"인간세상에 너희들의 열쇠가 등장할지니 그 열쇠가 드래곤으로 인해서 사망할시에는 모든 드래곤들도 같이 꼴까닥할지라"
그 이후 드래곤들은 어떠한 인간이 열쇠인지 알지 못한지라 더이상 인간에 대한 적대적 행동을 하지 못한채 오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여덟바람님의 농간에 힘입어 열쇠의 존재-에제키엘-가 드래곤에게 밝혀지게되고 신탁에 의해 드래곤들은 그 열쇠를 쥐면 부서질까 펴면 날아갈까 하는 심정으로 조심조심 접근하게 됩니다.
여타의 다른 드래곤류 소설에 나오는 멍청한 드래곤들이 아닌 지고한 존재로서의 드래곤들이 그 지고성을 뒤로하고 산으로 들로 주인공 따라 다녀야 하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드래곤 생존기~
과연 작가님은 순진하고 착한 주인공과 무지막지하게 강한 드래곤들의 하모니를 어떤식으로 이끌어 가실지 여러 문피아 독자분들도 저랑 같이 달리셨으면 합니다.
피에수. 드래곤 지못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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