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에...미친...은 무엇인지.....

글을 쓸 때에는 나름 고민을 하고 쓰게 됩니다. 그런데 한 단어로 그 많은 수고로움을 헛되이 만드는 리플을 보고 나니 내가 왜 이렇게 글을 써보려 했는 지 의문이 드네요.

  즐거우신가 봅니다. 그런 리플들이.

저와 같은 느낌을 가지신 많은 분들이 계셨겠죠. 오늘 정말 우울해지는군요.

[견미]

미친, 멍청이, 헐 이거 뭐임



등등 가끔 다 속이 쓰리게 하더군요.. ㅠㅠ

[견미]

중요한 한마디 안 전해드렸군요.
힘내세요^^

[[탈퇴계정]]

그런 관심조차 없는 소설을 쓰는 본인은 그런거라도 달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달리면 큰 상처가 되고, 소설을 포기할까? 라는 생각까지들게되더군요.....흠, 그냥 지나가는 사람 1이 생각없이 단것이 분명하기에 가슴에 세길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개념냠냠하신분의 말씀은 무시하시구 건필하세요!

[적안왕]

그런거는 이렇게 하시면되요.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내려다 보세요. 애가 말하는거에 열받으면 지는 겁니다.

[립립]

반사 <- 한마디 써주면 간단 !

[트왈라]

나도 미친 좀 써주세요

[紫璘자인]

동해님 ㅋㅋ웃었음.

[紫璘자인]

오... 신비수사관 후속쓰시네요?
시간나면 읽어보겠심.
일단 신비 수사관은 휴일부터..고로 마녀의딸도 휴일부터.ㅈㅅ

[선행자]

그런 리플 다는 애들이 미친거죠.... 님이 잘못한것 아닙니다.... 개가 짓는다고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체(是締)]

흐음.. 새벽에 재미있는 글 찾아 방황하다가 사건이 터진듯하여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습니다 청학 이라는 분이 미친 이라는 리플을

달아두셧던데 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작가님에 대한 말이라기 보다는 주인공의 선택에 너무 강렬한 충격을

받으시고(리플의 전반적인 내용이 주인공 선택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었던지라 추측을 해봅니다) 즉흥적으로 남기신 흔적인듯 했습니다

그 전편과 그 전전편에서 청학님의 모습은 애독자, 즉 열혈독자신듯

하더군요.

내용에 상당히 몰입해 계신듯한 모습이 리플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음..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쪽지한편 남겨보심이 어떨지 조심스레

권유해봅니다. 가끔식 좋아하는 글에 너무 몰입해서 주인공이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선택을 할때 일어나는 불같은 짜증을

느껴보신분은 느껴봤을듯 하네요 , 좋은 해결을 바랍니다 ^^

[JJ진JJ]

후훗 총 14개의 댓글 중 8개가 본인 것이라는 씁쓸한 상황은 어찌해야 할까요?
식사할 때 가끔 입에 안 맞는 반찬 나오면, 저리 치워두거나 젓가락이 안 가는 것과 같이 그냥 슬쩍 간만 보고 넘기면 되죠. (립립님의 반사! 추천!!)
맛이 있건 없건, 입에 맞건 안 맞건, 만한전석 같은 108종의 댓글이 달리길....으하하하하!!!
그.러.나!!! 맛없는 걸로 108종 달리면 글 쓰는 거 접을지도...

[대마교주]

한자로 東海님과 한글로 동해님은 같은 분이 아닙니다.

[채광]

문피아에서 글을 쓰는건 아닙니다만,

저는 그런리플들을 반복적으로 받게 되었는데,

저는 글을 쓰고 그런 리플을 받게 되더라도 왜 그런 리플을 받게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아, 물론 그런 리플에는 이유같은건 달려있는일은 없지만서도.

[카슈나이프]

문피아에서 덧글보는 재미는 그저 키리샤님의 댓글보는 재미랄까?

완벽 같은문장 반복의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