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웅이다.
어떤 겁쟁이도.
“무서워. 무서우니까. 내가 무서우니까 내가 무서운 게 어떤 건지 아니까! 그걸로 내 친구들이 웃을 수 있다면. 이런 무서운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면! 난 싸우겠어!”
어떤 감정을 잃은 소녀도.
“웃어주었어. 아무것도 모르는. 오히려 적일 수도 있는 나에게 웃어주었어. 처음으로 타인의 웃음에 질투라는 걸 느낄 수 없었어. 그저 행복함. 그 웃음을 더더욱 느끼고 싶다는 행복함만이 가슴에 남았어.”
과시하기 좋아하는 철이 덜 든 소년도.
“아 이렇게 열 받은 건 아주 오랜만이네. 너 지금 나랑 장난치자는 거야? 네 녀석이 악당이라면 난 영웅이 되겠어. 내가 좋으니까. 그거 말고 더 큰 이유가 필요해? 세계평화? 웃기지 말라 그래.”
정치가가 되고 싶어 하는 바보 같은 남자도.
“난 당신을 용서 못해. 그리고 당신을 용서 못하는 나 자신도 용서 못하고.”
그 바보 같은 남자를 욕하면서도 뒤에서 받쳐주는 남자도.
“당신은 저를 잊었지만 그래도 저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이 재수 없는 안경쟁이야.”
혹은.
당신이라도.
히어로 지향 근미래 판타지소설 강철의 용과.
에피소드1 강철의 용과 반쪽 기사와 악마 이야기 (끝)
에피소드2 강철의 용과 나머지 반쪽을 채우는 것 (14화 진행중)
음.. 우선 자추입니다.
이 글은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설정을 글을 이어가면서 스토리를 설명하고 진짜 기본적인 내용만 공지에 몇가지 올라가 있을뿐
나머지는 독자가 알아서 판단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진입장벽이 심하다고들 하시는군요. 하지만 재미있어하시는분은 무지하게 재미있어 하십니다.
많이 보시고 부디 평가좀 내려주세요
ps.제가 밀레니엄 라이더 시리즈를 좋아해서 미국식 히어로라는 느낌보다는 밀레니엄 라이더 시리즈의 분위기가 납니다.
ps2. 보시고 평가좀 부탁드려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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