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의 소설을 읽으면 한없이 작아지는 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글. 탄타한 스토리. 개성 있는 캐릭터. 등등 모두 저를 능가합니다.
다른 분들이 지뢰라고 하시는 글도 제가 보기엔 그저... 눈만 껌뻑이게 되더군요. 물론 저도 이게 뭐야! 하면서 집어 더니는 책이 있긴 합니다.
후우...
생각해보면 저는 대부분의 분량을 전투부분으로 때우는 감도 없잖아 않고, 전투부분도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물론 행동적인 것은 다르지만 그 뭐냐... 어휘 선택이 비슷합니다. 지축을 박찼다거나, 어쩌고 저쩌고.... 어휘력도 떨어지고...
나는 왜 이정도 밖에 안 될까?
내 글을 읽고 사람들이 재밌어 하긴 할까?
등등의 질문을 자문합니다. 그럴 수록 점점 더 제가 한심해지는 것 같구요.
긍정적인 마인드!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이란 것이 어쩔 수 없군요.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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