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휴가 첫날이었습니다.
동해바다로 놀러 갔드렜죠.
한 오후 4시쯤에 바다에 도착해서 정신 없이 놀고 있었는데,
저 뒤에서 엄청난 파도가 밀려 오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몸을 날려 파도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렇게 파도에 몸을 맞긴채 한 5미터 정도 날았던것 같더군요 -_-;
그런데...
제가 파도에 떠밀려 왔던 장소엔 저를 잡기 위한 자객 2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넘들은 어디서 무공을 어떻게 배웠는지 양 사이드에서 제 관자놀이 부근을
팔꿈치치기로 매.우 강력히! 후려치더군요 ㅜ.ㅜ
그런데 전 바닷물이 눈에 들어간 상태라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상태에서 양쪽 귀를
강타 당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순간, 어질~ 비틀~ 피잉~ 눈물 찔끔~ @@;
그 뒤로 양쪽 귀에 난청이 오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귀에 물이 들어간 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드렜죠.
그러다 다음날이 됐는데... 자리에서 일어나니 귀에서 피고름이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전 놀라서 당장 차를 타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거기서 진찰을 받아 본 결과 오른쪽 고막파열에 중이염...
왼쪽귀는 큰 병원가서 정밀진단을 받아 보라구 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전 지금 병원 갑니다...
청력이 전체적으로 절반이하로 줄은 것 같은데...
갑갑하고 불안해서 미치겠습니다.
부디 아무 이상 없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ㅜ.ㅜ
*연재는 오늘부터 재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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