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Personacon 문피아
작성
10.05.27 23:37
조회
4,685

자정까지 라고 말을 했습니다만...

이후 거의 24시간이 지나 다시 자정이 되어 갑니다.

더 길게 끌 이유가 없을 것으로 판단, 쪽지를 공개합니다.

의견을 쓰시는 건 자유입니다만, 쪽지 공개에 대해서 갑론을박하여 시끄러워지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 (그런 글이 올라오면 예고없이 삭제처리 할 예정이니 올리지 말아주시면 합니다. 원론적인 이야기는 이미 며칠간 수없이 했으니까요.) 이미 이 일은 문피아의 신뢰에 관계되는 일로 번진 상태라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일이 된 상태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작가나 독자를 핍박한 적도, 그럴 이유도 없는 곳이 문피아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문피아가 존재하는 한,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구로수번님과 주고 받은 전문을 여기다 올립니다.

첫번째 요구 메일입니다.


받는이 구로수번

제목 질문입니다.

보낸시각 2010년 05월 16일 13시 42분

내용 오늘 내용을 알게되어 질문을 드립니다.

탈혼경인이 비뢰도의 팬픽이고,

사불상이 군림천하의 팬픽이라고 들었습니다.

게시판을 본 결과 맞는 걸로 압니다.

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문피아는 일반 연재사이트와 달리 작가의 권리를 가장 크게 존중합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군림천하의 작가인 용대운/비뢰도의 작가인 목정균.

이 두 분에게 저 글에 대한 허락을 받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합니다.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이 글을 보고 협박이라고 한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만.

거기에 대한 구로수번님의 답변입니다.

보낸이 구로수번

보낸시각 2010년 05월 16일 17시 59분

제목 답변입니다.

우선 탈혼경인과 사불상은 비영리로 출발한 팬픽이란 걸 말해두겠습니다...

물론 탈혼경인과 사불상도 딱히 돈을 벌고자 연재를 개시한 게 아니고, 단순한 팬심으로 쓰게 되는 글입니다. 특히 탈혼경인의 경우에는 비뢰도 29권의 출판호응을 위해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문피아쪽에 연재할 때, 만일에 이것이 상당히 문피아의 문리적인 내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자유연재는 양이 많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정규연재 쪽에서 커트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문피아에 연재하는 걸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불상이든 탈혼경인이든 정규연재 신청을 할 때 패러디라는 사실을 작품소개에서 밝혔는데 이제 와서 저작권과 형사소송을 논하시다니요?

상황적으로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사불상도 탈혼경인도 작자 본인의 허락을 애초에 받고 쓴 글은 아닙니다. 일단 2차창작에 대해서의 포용력에 있어서 용대운 노사와 검류혼 님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건 팬으로써의 믿음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일단 형사소송을 논하시면서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신 것은 불쾌합니다만, 그렇다면 후에 1차 창작자에게 연락해서 2차창작의 허용을 받은 예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형사소송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전에 제 죄를 달게 생각하면서 용대운 노사와 검류혼 씨, 그분들께 연락해서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허락받겠습니다. 아니 그건 실제로 제가 해야되는 일이고, 단지 군대에 있다는 상황적 여건때문에 6월 12일 이후에 할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

바로 답변을 주셔서 용대운 님과 검류혼 씨의 연락처를 알려주신다면 바로 연락을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멈춰두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 때 제 손으로 글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비영리 팬픽에 대한 문피아의 관용이 어디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문피아 운영의 관대한 처우를 믿고 연재한담에는 일단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위의 내용에 대한 아래 답변을 문피아가 보냈지만 구로수번님은 더 이상 쪽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즉, 이 3개. 문피아가 보낸 2개와 구로수번님이 보낸 1개가 주고 받은 모든 쪽지입니다.

받는이 구로수번

제목 뭔가 생각을 잘 못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보낸시각 2010년 05월 16일 19시 23분

내용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상대가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팬픽은 처음부터 저작권 침해에서 시작합니다.

팬픽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해당 당사자가 용인했을 때 뿐입니다.

두 분의 연락처는 구로수번님이 알아보셔야 할 문제이지, 문피아가 알아서 알려드려야 할 사안이 아닙니다.

허락을 득하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미리 말씀드렸던 오타가 난 것을 뒤에 발견했습니다.

문피아가 "할 수 없는" 친고죄인데... 오타가 나서 "할 수 있는" 이 되어 있군요.

하지만 저건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작권 친고죄에 문피아는 기본적으로 해당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친고죄인 사안은 제3자가 상관할 수가 없으니까요.

-여러분이 지적을 하셔서 조금 수정,삭제처리 합니다.

위 내용은 스샷으로 저장해둔 상태라 원본을 캡쳐한 것을 공개할 수도 있지만 저 내용은 원본 그대로이니 굳이 사진을 올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판단은 여러분이 하실 몫입니다.


Comment ' 413

  • 작성자
    Lv.1 현암[玄暗]
    작성일
    10.05.28 02:45
    No. 201

    친고죄 부분에 대해서는 구로수번님이 법에 대한 지식이 없으셨다면 무슨 죄인지 찾아보셨으면 됬을 일이고, 지식이 있으셨다면 문피아에서 친고죄를 가지고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아셨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구로수번님은 문피아가 고압적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딜봐서 고압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형사소송도 무책임하게 회피했다고 하셨는데 당사자의 문제라는 말로 답이 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묘재(妙才)
    작성일
    10.05.28 02:48
    No. 202

    好講者님 글부터 보시지요. 그 오타가 과연 이 공개사과 요청의 흐름에 관련이 있었는지를. 구로수번님은 이미 첫번째 쪽지를 받은 상황에서부터 문피아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제 예상대로 好講者님의 명쾌한 상황설명이 있어도, 꼬투리는 끝없이 되풀이되네요. 몇몇분들에 의해서만.
    어차피 대다수의 다른분들은 상관없이 문피아의 운영에 불만을 가지지 않으실것이기에 이쯤 하겠습니다.
    문피아가 고압적이다라고 생각하실 분들은 계속 그렇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문피아 운영은 고무림시절부터 지금까지 쭉 공정히 운영될꺼고 모두 그것을 누릴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적검초일
    작성일
    10.05.28 02:50
    No. 203

    뭐 자신이 그런쪽으로 생각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글담
    작성일
    10.05.28 02:56
    No. 204

    문피아님이 사과를 한다면 오타를 낸 부분에 한해서일 겁니다.
    구로수번님이 말한 고압적이고, 예의가 없고, 존중, 무책임한 회피가 아니라 말입니다.

    쪽지를 공개한 이유도 오타가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쪽지의 내용이 결코 예의가 없고 고압적이며 존중도 없으며 무책임한 회피로 일관하는 것이 아님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로수번님이 남기신 글을 보면 문피아님은 쪽지에서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풀지 않으며, 형사소송 발언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회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 쪽지 어느 부분에서 그런가요?
    또한 구로수번님 자신이 보낸 쪽지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정성으로 썼고 말합니다. 구로수번님이 보낸 쪽지가 정말 최대한의 정성을 담아 쓴 걸로 보이시나요?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이훈영
    작성일
    10.05.28 02:57
    No. 205

    작가라는 사람이 친고죄를 이해하지 못하다니 어이가 없을 따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글먹이J
    작성일
    10.05.28 02:57
    No. 206

    묘재님. 전 그오타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1차쪽지에 대한 답변에서 협박받았다고 생각하지만 분명 수긍했습니다. 이걸로 끝입니다. 논란이 된건 오타가 있는 2차쪽지입니다. 연재한담의 글도 2차쪽지 후에 뜬거죠.
    이와 별계로, 저는 문피아 운영진이 고압적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혹을 재기한적도 없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2:57
    No. 207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상대가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이 다섯 줄의 글에서
    세번째 줄의 '있는'
    이 오타가 결정적이어서 문피아의 잘못이란 말이로군요?

    이 글은 구로수번 님의 답장 중에
    <일단 형사소송을 논하시면서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신 것은 불쾌합니다만, 그렇다면 후에 1차 창작자에게 연락해서 2차창작의 허용을 받은 예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형사소송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전에 제 죄를 달게 생각하면서 용대운 노사와 검류혼 씨, 그분들께 연락해서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허락받겠습니다. 아니 그건 실제로 제가 해야되는 일이고, 단지 군대에 있다는 상황적 여건때문에 6월 12일 이후에 할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

    이에 대해 답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다섯 줄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오타' 자체는 정말 대단히 큰, 억지 주장에도 머리 숙여 사과를 해야할 만큼 대단히 큰 잘못인지 모르겠으나
    이 다섯 줄의 글이 형사소송을 하겠다는, 협박성 글인지 다시 읽어보세요.

    그리고 적당히들 합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글먹이J
    작성일
    10.05.28 02:59
    No. 208

    탈님 전후를 살피지 않으셨군요. 위 3개의 쪽지글은 구로수번님이 연재한담에 올리신 회피에 관한 내용 전에 주고받은 겁니다. 그러니 회피에 관한개 있을리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글먹이J
    작성일
    10.05.28 03:01
    No. 209

    3시입니다. 3자는 이만 자러 갑시다. 모두 좋은 꿈꾸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글담
    작성일
    10.05.28 03:05
    No. 210

    샬라프님이랴말로 제대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구로수번님은 남기신 글에서 분명히.

    ----------
    그래서 답변으로 혹시 두 원작자분의 연락처를 알고 있다면 답해주기를 최대한의 정성으로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풀지 않으며, 형사소송 발언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회피했습니다.
    ----------

    라고 말하셨습니다.
    분명 쪽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好講者
    작성일
    10.05.28 03:08
    No. 211

    너무 늦어 자야 할 시간이지만, 아직도 작가가 몰랐을 수 있었기 때문에, 작가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댓글을 답니다.

    구로수번님이 요청한 연재중단 글의 말미에는 문피아에 대한 사과요청 글이 있습니다.

    인용해 보면,
    ---------------------------------------------------------
    '저는 이번 일에서 일어난 [문피아]의 성의없는 태도에 대해서 화가 납니다.
    문피아 본인의 정중한 사과를 요청합니다.

    말투는 상당히 고압적이며, 심지어 검류혼님 본인만 언급할 수 있는 친고죄에 대해서 형사고발을 운운하면서 제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이것은 도저히 창작자에 대한 문피아 운영자의 존중,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답변으로 혹시 두 원작자분의 연락처를 알고 있다면 답해주기를 최대한의 정성으로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풀지 않으며, 형사소송 발언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회피했습니다.

    전 이 일로 문피아에 적지 않게 실망했습니다.
    2차 창작에 관대한 것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작권자 본인도 아니면서 형사소송을 운운하면서 예의를 지키지 않다니요?
    이것은 분명히 문피아의 위계행위입니다.

    저는 일이 더 커질까봐 두려워 차마 그동안 경과를 밝히지 못했습니다만, 이 태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구로수번님은 친고죄가 당사자만이 고소할 수 있는 것이라는 알고 있었고, '형사고발을 운운하면서 압박을 가했다'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첫 번째 쪽지에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형사고발 운운은 첫 번째 쪽지의 내용에서만 볼 수 있으니까요.

    또한, 예의를 지키지 않았다고 적혀있는데, 첫 번째 쪽지의 어떤 부분에서 예의가 없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05.28 03:11
    No. 212

    ... 문피아는 형사고발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쪽지를 읽으셨다면 아시겠지요. 원작자가 고발할 수 있으니 허락을 받거나, 받았음을 보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집 주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손님이 와서 불법적인 행동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주인은 그렇게 하면 법적으로 제제가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랬더니 손님이 고압적인 말투에 협박을 했다고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정상적인 반응이라 보십니까?
    군인인 구로수번님이 형사고발이라는 말에 압박을 받고 하셨을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 문피아의 잘못이지요?
    잘못이 있다면 모든 잘못은 구로수번님에게 있습니다. 허락을 받지 않고 팬픽을 쓴 잘못, 부당하게 문피아에게 화살을 돌린 잘못.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푸른창공
    작성일
    10.05.28 03:12
    No. 213

    와 문피아 운영진에 이렇게 반감갖고 있는 분이 많은지 몰랐네요.
    우선 이문제는 전적으로 구로수번님이 잘못하셨는데.
    우선 작가라는 사람이 저작권 법도 몰랐다는건 아이러니죠?
    팬픽도 원저작자의 허락을 득해야만 글을 쓸수 있다는건 구로수번님도 알고 계셨네요. 리플을 보니
    그럼 알고 있으면서도 안했다는건 범법행위죠?
    귀찮아서 알고 있으면서도 안했겠죠? 나중에 하지~
    이런 생각이셨겠죠? 군인이라 안된다? 이것도 핑계죠
    군인이지만 이미 허락 맡으셨잖아요.
    귀찮아서 안맡은거죠.
    첫번째 쪽지를 받고 "아 엿됐다. 귀찮게 됐네. 아 짜증나."
    짜증나고 화나니 쪽지 답변이 까칠해지네요.
    문피아 입장에서 두번째 쪽지 봤을때 기분 안좋았겠죠?
    그렇지만 다시 정중하게 보냅니다.
    아 그런데 오타가 났네요. 하도 오타에 말 많아 초등하교 조카에게 이글 보여줬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조카도 할수 없다로 해석하네요.
    작가라는 분이 이 문맥을 잘못 이해하신거라고
    도저히 믿을수가 없네요.
    그냥 화나고 짜증나고 문피아 엿먹어라.
    라고 생각하고 한담란에 글올린거 같네요.
    그냥 구로수번님이 자기가 잘못은 다 해놓고 화풀이만 하고 도망간걸 어떻게 문피아 잘못으로 돌리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문피아 하루 한번은 꼭 들려서 글 읽는데 이렇게 좋은 사이트 아직 못봤습니다. 정말 운영자님들 무보수로 이렇게 유지하는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운영자님들 고생하시는데 격려는 못해줄 망정 아무잘못 없는 운영자님들 욕하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05.28 03:14
    No. 214

    그리고 구로수번님의 말을 빌리자면 '정중히' 쪽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전 저게 정중히 보낸 거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해석하기로는 이렇게 보입니다.
    '왜 나한테만 이러느냐? 가만히 있다가 어느정도 연재되고 나니까 나 고발해서 돈 뜯어먹으려는 거냐? 내가 마음만 먹으면 연재한담에 올려서 문피아 욕먹일 수도 있다. 그래, 내가 대인배라서 참겠다. 원작자들 연락처 가져와라, 그러면 전화는 해줄테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페이첼
    작성일
    10.05.28 03:14
    No. 215

    제가 뭐 딱! 끊어서 말 할 수는 없는 거지만,

    위의 쪽지로만 봐서는 딱히 고압적이었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적당하게 입장표명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아리아나스
    작성일
    10.05.28 03:16
    No. 216

    문피아님은 구로수번님께 오해를 일으킬 오타가 난 부분을 사과하시면 되겠고, 구로수번님은 과민반응 보이신걸 문피아님에게 사과하시면 되겠고 두 분은 문피아 독자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하시면 끝나는 일입니다.
    누가 더 잘못했는가를 따지자면 전 두 분이 똑같이 잘못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로 한발 양보하고 한 번 더 생각하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더이상 의미 없는 논쟁은 그만했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누각
    작성일
    10.05.28 03:24
    No. 217

    왠만하면 글을 쓰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문체가 문제가 된다고 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사담을 하는 것도 아닌데 알림쪽지를 부드럽게 써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내용면에서도 하등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오타를 자꾸 지적하시는데 '친고죄'가 무엇인지 몰랐다해서 저 내용을 오해한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상대가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이미 이 내용에서 유추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이것을 협박으로 느끼신 것은 구로수번님께서 괜히 제 발 저렸던 게 아닌가 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이게 공개사과운운할 일입니까. 이번일을 공론화시킨 구로수번님의 행동은 과잉대응이라고 밖엔 생각되지 않습니다. 거기다 일을 만들어놓으시고 모습을 전혀 비추지 않는다는 것에 실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사족입니다만..
    구로수번님은 출판작가분이 아니십니까. 기본적으로 팬픽은 원작자의 동의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모르고 계셨을리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몰랐다하신다면 당연히 부끄러워했어야할 일입니다.
    따지고보면 그것을 아시는 분께서 원작자의 동의없이 팬픽을 쓴 것부터 사실 잘못아닙니까. (몰랐다면 더더욱 잘못이고요.) 자신이 잘못했단 것을 알기 때문에(혹은 알게 되었기 때문에) 운영자의 쪽지에 놀란 것이고 협박이라 여기신 것 아닙니까.
    군인이고 개인적으로 예민한 시기라고 옹호하시는 분들은 이것을 간과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덕위일보
    작성일
    10.05.28 03:25
    No. 218

    끄응.. 다들 공지 한번도 안 적어보신 분들처럼 왜 그래요?ㅠ
    (반농담입니다.)
    --
    흠.. 기본적으로 당사자가 아닌 3자 입장에서 당사자들 중
    한쪽을 깎아내리는 발언은 조심하는 것이 맞는데, 그러한
    조심성이 조금 부족하여 각자의 입장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 실험 결과가 있다죠? 어떤 정치인 또는 정당을 한번
    지지하기 시작하면 이후 어떠한 정보가 제공되고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도 쉽사리 지지를 바꾸지 못한다고요.

    지금 위 댓글들도 비슷한 느낌이네요. 우리 조금은 부드럽게
    사건을 바라볼 여유가 필요한 듯합니다. 그냥 쭉 읽으면
    자신의 의견과 다른 내용이 격하게 적혀져 있으면 그저
    답답해져서 댓글을 달고 싶어지죠. '다름'을 인정하면서
    글을 적는다면 그 글을 읽는 '다른'의견을 가진 사람도
    '다름'을 조금이라도 쉬이 인정할텐데 아쉽네요.

    중간중간 수렴하는 글을 올려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수렴으로 끝이 안나고 계속 반복되는 논쟁이
    문피아 모든분께도 상처를 입히고 있는게 아닌지..
    안타깝네요.

    //보통 공지글은 아예 부드러움이나 배려 같은 것을
    신경쓰기 보다는 정확한 사실전달과 원하는 답변(이해)을
    요구하는 것으로만 끝내면 되는 것이지요.
    그래야 그 답변이 감정이 담기지 않게 되죠. 그런데
    문피아 공지글은 참 상냥하게 적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직접 말해주는듯한 어투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위 쪽지처럼 대화하듯한 답변을 받게 됩니다.
    처음부터 그런 사적인 내용이 간섭할 수 없게끔 공지를
    쓰는 것도 한 요령이라고 생각되네요. 사람하고는 감정적
    대화를 하지만 사이트(조직)하고 감정적인 대화하는 이상한
    사람은 없을테니깐요. 삭막하려나요.ㅋ

    (더 부드럽게 공지글을 썼어야 했다는 분들의 주장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공지글이잖아요? 감정을 완전히
    배제 했어야 했다고 말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8 03:26
    No. 219

    문피아 1차 쪽지는
    ---------
    1. 문피아는 작가들의 저작권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언급
    2. 저자 허락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질문(허락을 안받았으면 연재불가인지 어떤지 어떠한 언급도 없고 단지 질문뿐)
    3.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언급
    ----------------------
    이 부문에서 어떻게 협박처럼 들리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문피아나 금강님 등 운영진들이 대해서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은 당연히 저게 협박이 아니라고 보이겠지만, 그냥 글 연재만 하시는 분이라면 허락을 받았는지 질문하고 허락을 안받았으면 어쩌겠다는 말도 없고 형사고발이 가능하다는 언급을 한다면 고발하려고 묻나? 라는 생각도 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작가가 그렇게 독해력이 없냐, 바보냐 등등의 발언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그런건 당시 상황에 처한 당사자가 아니면 알수도 없는거고, 중요한건 상대방이 어쨌든 오해를 하게 됐다는 겁니다.

    게다가 2차쪽지를 보면 정규연재 과정에서 짜를수 있었는데 허락을 했으면서 후에 형사고발을 한다는 것에 대해 상황적 의심을 하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상황적 의심은, 흡사 저작권관련 법무법인들의 행태(업로드를 방조하고후에 합의금을 뜯어내는)에 대한 의심같습니다)

    이 글에서 우리는 구로수번님이 완전히 오해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오해할수도 있습니다. 온건 법적인 처벌에 대해 언급하는 짧은 내용의 쪽지뿐이고 또 이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신분이 아닌(군인인) 사람이라면 더더욱 당황하겠죠.

    그리고 이후 문피아측의 치명적인 오타까지 있어 오해는 더더욱 풀리지 않구요. 또 문피아측도 상대방이 극히 당황한 것에 대해 잘 파악을 못한거같구요.

    결국 의사소통의 문제였고, 서로 그냥 잘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끝날일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단장
    작성일
    10.05.28 03:33
    No. 220

    그래서 답변으로 혹시 두 원작자분의 연락처를 알고 있다면 답해주기를 최대한의 정성으로 답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종일관 고압적인 태도를 풀지 않으며, 형사소송 발언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회피했습니다.

    구로수번님이 연재한담에 올린 글을 보면 이 그래서 전의 내용은 첫번째 쪽지에 대한 내용이고 그랬더니 부터는 두번쨰 쪽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첫번째 쪽지도 그렇고 두번째 쪽지도 그렇고 구로수번님을 범죄자 취급하는걸로 보이는데요..원작자가 신고하면 처벌될수 있으니 허락을 받던지 연재중단하고 다 지우고 떠나던지 둘중하나를 선택하라는 뜻으로 밖에 안받아들여집니다..그러니 구로수번님이 고압적이라고 받아들수 있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화성인
    작성일
    10.05.28 03:38
    No. 221

    이건 뭐 아무리 얘기해봐야 끝나지 않을 이야기같네요. 다만 세번째 쪽지에 오타로 인한 것일지라도 고압적으로 보일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들고, 오해할 수도 있었겠다는 너그러움보단 알아서 걸러 들었어야 당연한 거라는 문피아 쪽의 태도는 조금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05.28 03:48
    No. 222

    불법이니까 불법이라고 말한 겁니다.
    범죄자 취급이라구요? 만약 불법적인 행동을 한 사람에게 '이건 고발당할 수 있다' 라고 경고해준 것을 범죄자 취급이라고 하신다면...
    그리고 허락을 받지 않았으면 연재를 중단하는 게 맞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8 03:52
    No. 223

    저는 본문과, 그리고 몇몇개의 문피아님 댓글만 보고 글을 답니다.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실제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가, 눈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해야 했고,
    자신이 일하는 일터에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조금 멀리 떨어진 병원에서 수술을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이 사람이 의사이기 때문에,
    마취로 오는 부작용과 후유증, 그리고 최악의 경우 실명이 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제대로 이야기 해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의사이기에 당연히 "알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의대에서 기본적으로 배울 것이고, 또 일터(종합병원)에서 일하면서 여러가지 케이스를 접해봤을 것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수술이 잘못되어서 이 의사는, 그 이후로 영구적으로 눈에 장애를 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재판까지 갔었는데,
    법원에서 판단하기를 '같은 직업이라고 하더라도 분명 분야가 다르며, 의사가 아니라 환자로서 찾아가 수술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해당 병원은 충분히 설명하고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 성실이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고 패소 판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자, 보죠.

    문피아 운영진은 아무래도 보통의 독자나 아마추어 작가들보다는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피아 측에서 당연하다고 여길지는 모르지만,

    정작 받아들이는 분은 당연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없다를 있다고 잘못쓴건 문피아 운영진입니다. 누가 봐도 오해할 만한 글입니다. 비슷한 직업을 가진 의사조차도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잘 모르는데, 하물며 전혀 모르는 개인과 문피아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군인이고, 성인이기에 당연히 알 것이라 여겼고, 나이가 어리면 더 세세히 설명해줬을 것이다, 라뇨.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물론 쪽지를 받은 분이 조금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일의 발단은 문피아에서 실수로 쪽지를 잘못 보낸 것이고
    (물론 그것이 작은 오타일 뿐일지라도)

    그것으로 인해 읽어본 당사자가 오해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경찰서 근처에도 갈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형사 고소 말씀을 하시면서 아주 절묘하게 오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오타를 내서 보내시고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제대로 설명할 필요성을 못느꼈고, 당연히 알 것이라 여겼다는 건

    문피아 아이디를 달고 있는 운영진님의 변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운영진 분들이 무보수로 문피라를 위해 봉사하는 것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참 수고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일은 문피아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월광[月光]
    작성일
    10.05.28 03:54
    No. 224

    이거 무서워서 뭘 할 수 있겠습니까?
    경고, 알림, 공지.
    그거 보고 누군가가 '강압적이다, 사과해라!' 라고 하면 문피아가 욕 먹을 기세네요.
    불법이다, 그러니 허락을 받아라. 이 말을 어떻게 포장해야 하는 거죠?
    이게.. 그러니까... 아마 법에 위반하는.... 위반이 아니라... 그러니까... 아마 허락을 받으셔야 할 거에요.
    이런 식으로 말하라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두고만 봐야하는 건가요?
    이해가 안 되네요. 불법을 불법이라 말하고 경고 해주는데, 그게 왜 욕먹을 짓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악(雪嶽)
    작성일
    10.05.28 03:59
    No. 225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상대가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이 다섯 줄의 문장 중에 세 번째 줄이 오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절묘한 오타입니까?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8 04:01
    No. 226

    개인적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오타를 낸 후, 오타가 난것을 알았을 때 바로 쪽지를 보내서
    이부분은 오타였다는 말만 해주었어도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을거라 여겨집니다.

    오타를 내고, 사람이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준것은 분면 문피아 아이디를 쓰시는 운영자님이셨기 때문에 이부분은 잘못한 것이고,

    또한 구로수번 작가님도 예민하게 반응한데다, 당사자간에 해결할 일을 게시판에 씀으로서 일을 키웠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보입니다.

    두 분이서 서로 잘못한 부분만 인정하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8 04:05
    No. 227

    내 댓글 묻혔네..ㅠㅠ


    근데 전 '정말' 구로수번님이 '협박'당했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문피아의 글에서 그냥 '고압적인게' 재수없다고 느껴서 저런글을 쓴게 아니라요.

    근거로는
    ---
    문피아 1차 쪽지는
    ---------
    1. 문피아는 작가들의 저작권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언급
    2. 저자 허락을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질문(허락을 안받았으면 연재불가인지 어떤지 어떠한 언급도 없고 단지 질문뿐)
    3.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라고 언급
    ----------------------
    이 부문에서 어떻게 협박처럼 들리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문피아나 금강님 등 운영진들이 대해서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은 당연히 저게 협박이 아니라고 보이겠지만, 그냥 글 연재만 하시는 분이라면 허락을 받았는지 질문하고 허락을 안받았으면 어쩌겠다는 말도 없고 형사고발이 가능하다는 언급을 한다면 고발하려고 묻나? 라는 생각도 들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제 댓글에서 발췌 -0-;

    만약 '정말' 저렇다고 오해한거였으면, 일상사에서 하듯 서로 오해한거 멋쩍게 사과하고 끝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8 04:05
    No. 228

    설악님// 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인이기에 말하지 않았다는 말은, 바꿔말하면

    19살에게는 설명하고 20살에게는 설명안하다고도 비춰질 수 있는 말입니다.
    (이건 예시입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윗부분에 예시로 썼지만,
    만약 다른 의사가 그 병원에서 눈수술을 받았는데 자신은 이미 설명을 안들어도 모든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었다고 여길 수도 있겠죠.

    물론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저게
    '오해가 돼? 진짜로? 그럼 니가 이상한거야.'
    라고 말하기 전에
    '난 오해해서 오해한다고 말한 건데 왜 내가 바보가 되야하지?'
    라고 생각이 되는 상대편의 입장도 좀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요즘 세대가 IT 세대라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아직도 20대인 사람들 중에 컴퓨터 부팅과 약간의 인터넷 검색밖에 할 줄 모르는.. 거의 컴맹에 가까운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본인이 아니라고 남도 그럴거라고 속단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아똥가리
    작성일
    10.05.28 04:17
    No. 229

    저건 그냥 사실의 나열이죠 저걸 어떻게 고압적으로 볼수잇나요..

    설사 저게 고압적이다라고 느꼇더라도

    공개 게시판에 문피아의 행태 운운할정도로 보이지는 않네요

    이번은 구로수번님의 명백한 잘못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취록옥
    작성일
    10.05.28 04:20
    No. 230

    일단 문피아 측(단체의 대표로 보내신 것이니 특정 개인이라 칭하지 않습니다.)에서 보낸 댓글에 딱히 고압적이라 할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위에 어떤 분께서 경찰이 "이거 허락 받고 사용하는지 증명서 갖고 와." 라고 말했을 때 태연할 사람이 어딨겠냐고 하셨습니다.
    그럼 그 경찰은 그 개인에게 "제가 많이 고압적이었군요.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사과하겠습니다." 해야 하는 겁니까?
    게다가 예로 드신 것처럼 저런 식의 고압적인 면도 없었는데요?

    문제를 키운 건 구로수번님이지 문피아가 아닙니다.
    그리고 문피아가 모든 작가들의 연락처를 다 갖고 있답니까?

    그리고 구로수번님이 정규 연재할 때 패러디임을 밝히셨다고는 하지만 허락 여부까지 밝히셨답니까?
    출판까지 한 작가로서 허락도 없이 팬픽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상식을 믿고 정규연재란을 내 준 문피아의 잘못까지 걸고 넘어지다니 좀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와 문제 삼는 게 아니라 그야말로 만약을 위해 확인한 것뿐입니다. 그 만약이라는 전제가 일련의 사건으로 인한 것일지라도 문피아의 태도를 문제 삼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막말로 만약 문피아 측에서 검류혼님과 용대운님께 직접 확인을 요구했으면 어쩔 겁니까?
    최대한 불미스런 일을 피하라는 뜻에서 만약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얼른 허락받으라 말해 준 게 그렇게 잘못입니까?

    광고의 소구 방법 중에도 '공포소구'라는 게 있습니다.
    담배갑에 그려진 폐암 걸린 폐의 사진 등이 그것이죠.
    혹여 그렇게 될 수도 있음을 알리는 것이지 그게 협박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의 말씀대로 설령 고압적이었다 해도(전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만) 혹은 구로수번님의 상황에 의해 그렇게 받아들이셨다 치더라도 그게 문피아가 공개사화해야 할 이유가 되는 것입니까?

    답답합니다.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악(雪嶽)
    작성일
    10.05.28 04:22
    No. 231

    본문 제대로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요.
    구로수번님은 예시로 드신 것처럼 무지렁이가 아닙니다.
    친고죄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계시는 상태입니다. 당사자의 입장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글이라 판단할 수 없습니다. 아는 만큼 의아한 점을 느꼈다면 공론화하기 이전에 쪽지 한 번 더 써서 되물었어야 올바른 대처였습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 그대로 돌려 드리죠.
    누가 봐도 오해할 만한 절묘한 오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엣분 말씀을 빌면 초등학생 자녀분도 이해하셨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8 04:25
    No. 232

    솔직히 말씀드리면 공개 사과까지 해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분이서 알아서 사과하고 끝낼일을 왜 여기까지 오게 키워버렸나 싶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구로수번님 잘못이겠지요.)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두분이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알아서 사과하고 끝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이 일에 관련해서도 그냥 덮었으면 하구요.

    (별로 좋은 모양새는 아니니까요.)


    글쎄요. 어느 분은 그러시겠지요.
    이건 전적으로 구로수번님만 잘못한거니까 문피아님은 사과할 필요 없어, 라고요.

    전 문피아님도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고요.

    제가 말한다고 문피아님과 구로수번님이 따를리도 없을 것이고
    다만 두분이서 잘 생각하셔서 좋은 쪽으로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늘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기분 안 좋네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8 04:28
    No. 233

    글쎄요, 오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여부는 개인에 대한 차이이니 더이상 논쟁하고 싶지 않군요 설악님.

    다만 확실한것은 문피아님께서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준 것이죠. 이거는 사실 아닙니까? 이걸 보고 오해하는지 안하는지는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그리고 하나만 더 덧붙이자면.. 위에 언급했던 컴맹에 가까운 20대들이 다 무지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설악님께서 잘못알고계시는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 그만하겠습니다. 제 일도 아닌데 괜히 끼어들어서 골치만 아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0.05.28 04:29
    No. 234

    첫번째 쪽지에서 '형사고발'의 주체가 적혀있지 않네요.

    게다가 다시 보낸쪽지에서는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두가지 문피아 운영진의 '실수'에다가

    문피아라는 거대 사이트를 상대하는 작가 개인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구로수번님은 충분히 '위협적'으로 '오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군 생활중이시라 주변의 작가 지인으로부터 충분한 조언과 상담을 얻지 못하셨다는 것도 오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 이 일의 경과를 지켜보는 입장에서,
    이 일은 문피아가 자신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 '구로수번'이라는 작가를 떠나게 만든 결과를 야기시켰다고 봅니다. (실질적으로는 '매장'이라는 표현이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결국 자신의 힘을 잘 모른 '문피아 운영진'이란 어린이가 무심코 던진 돌에 작가라는 개구리는 맞아 죽은 것이지요.

    때문에 문피아의 이번 대응에는 다소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결론 : 문피아 측의 실수가 사태를 증폭시켰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태도가 사태를 더욱 확대시켰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4:32
    No. 235

    이 일은 일방의 오해와 과잉대응으로 비롯된 일입니다. 더군다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고압적, 형사소송 협박처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로 인해 쪽지를 공개하였습니다.

    세번째 쪽지의 오타는(벌써 여러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결정적인 것이 되지 못합니다.
    첫번 째 쪽지를 받고 이미 형사소송 협박을 받은 것인양 불쾌감을 느끼고 대응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쪽지에서는 형사소송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오타가 났습니다. 다섯 줄 가운데 단 한 단어 오타가 났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 오해(불쾌감)를 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다섯 줄을 읽어보면 당사자가 아닌 문피아는 형사소송을 할 수 없다는 내용임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문제를 제기한 본인도 저작권 관련한 소송이 친고죄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 오타가 마치 한쪽이 행한 일(고압적, 협박, 무례함을 사과하라)과 대등한 잘못인 양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타인의 실수를 너그러이 보아넘기려는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그 실수(오해)를 상대방의 책임으로 넘기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설악(雪嶽)
    작성일
    10.05.28 04:32
    No. 236

    밀키문님/ 저도 다른 말은 안 하겠습니다.
    다만 속단한다느니, 다 무지렁이라고 생각한다느니 하는 일반화는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꾸만 절 그런 쪽으로 모시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물론 제가 그럴 여지를 드린 것이니 제 탓이겠지만 좀 불편하군요.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온달곰
    작성일
    10.05.28 04:32
    No. 237

    아무튼 이 사태는

    첫번째 보낸 쪽지에 '주어'를 명시하지 않은 점.
    (이명박도 BBK 동영상건에서 이것 때문에 무죄가 되었죠?)


    두번째 보낸 쪽지에 '할 수 있는'이라는 오타를 낸 것.
    (법정 공방이었다면, 서로 오고간 서류, 특히 내용증명에 의도와 다른 오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오타 때문에 재판의 승소가 갈리겠죠? 특이나 있는과 없는이 틀린다면 말이죠.)

    두 가지 이유로 문피아 측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덕위일보
    작성일
    10.05.28 04:36
    No. 238

    엇;; 지금까지 안자고 있는 제가 좀 이상하지만,
    Milkymoon님 댓글을 읽으니 제 생각을 안적을 수가 없네요.

    처음 읽으면서 운영진 옹호글인가 생각하면서 읽었는데
    반대로군요;;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기에는 제대로된
    사건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예시는
    오히려 제 오해처럼 운영진 옹호용으로 더 적합하지 않은가
    생각되는군요. 고지하지 않으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인 운영진이 형사고발 당할 수 있음을 고지해 준 것이
    고압적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당연한 절차가 아닐까요?

    말씀하신 논리는 참 옳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을 대입시키는
    내용에 있어서는 일부 어폐가 있어 보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0.05.28 04:40
    No. 239

    덕위일보님// 저는 기본적으로 운영진 편드는게 맞답니다.
    다만 운영진 측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더 어필하려고 했을 뿐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분명히 운영진도 오타를 냈고, 그 부분으로 인해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놓았는데..

    그게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운영진 측에서 이야기 하는 것 같아 이건 아니라고 말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는 구로수번님을 질타하는 게 맞습니다. 다만 개인과 단체다 보니 문피아측에 좀 더 엄하게 말한건 사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10.05.28 04:51
    No. 240

    그동안의 수많은 표절 논란과 저작권 침해 사례에는 그저 조용히 있더니
    이번 건에는 왜 문피아에서 저렇게도 적극적으로 나섰는지...
    그냥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놔 두는 게 좋았을 텐데요.
    안 할 일은 하고, 할 일은 안 하는... 답답하네요 문피아 운영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10.05.28 04:56
    No. 241

    정리를 해보죠.
    제가 보기에는 구로수번님이 과잉반응을 보이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문피아님이 보내신 세번째 쪽지의 오타를 걸고 넘어지시는데요.
    제가 봤을때 이 논란의 핀트는 거기가 아니거든요.
    보시죠.

    문피아님: 유명 작품들의 팬픽을 쓰시는데 허락은 받았습니까?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쓰신다면 저작권법에 의해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입니다.
    구로수번님: 예 팬픽입니다. 하지만 허락은 받지 않았습니다. 혹시 작품의 작가님들 연락처를 아시면 알려주십시오. 하지만 형사소송 논하시면서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시니 불쾌합니다.

    첫번째 두번째 쪽지들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솔직히 저 첫번째 쪽지를 보고 위압적이네, 협박어조네 하시는 분들께는 할 말이 없습니다.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셨지만 만약 구로수번님이 쓴 글이 '문제'가 된다면 '공간'을 제공한 문피아에도 '책임'이 챙기기 때문에 사실 확인과 혹시 생길지 모를 불상사를 위해 안내를 했다고 보여지거든요.
    여기서부터 이미 구로수번님이 고압적이고 협박어조라고 느낀것 자체가 저는 아이러니라고 봅니다.
    물론 문피아님이 세번째 쪽지에서 하신 오타는 분명 잘못입니다.
    그러나 이미 그 전에 구로수번님이 첫번째 쪽지에서부터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을 하셨다는게 논란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서광(徐光)
    작성일
    10.05.28 05:06
    No. 242

    군인이란 신분상, 개인적인 여건상 저 쪽지를 '고압'적 혹은 '협박'성의 어조로 들을수 있다는 말은 과대망상증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운영진 측에서 좀더 부드럽게 의미를 전달했어야 한다고 하는 점에 대해 본인은 그저 어처구니 없는 실소를 지을수밖에 없습니다.

    운영진이란 존재가 회원 개인 하나하나의 사정을 모두 헤아려주면서 운영을 해야하는 존재입니까?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건 어떤 신분인건 그건 그 사람의 사정일 뿐입니다.

    한 곳을 운영하는 것이란 철저한 법칙과 객관성에 의존하여 행동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문피아 같은 거대 사이트일 경우 그 것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저 쪽지들의 내용이 그렇게도 딱딱하고 고압적으로 느껴지십니까? 좀더 부드럽게 좀더 완화하여 해달라는 말씀들을 들으면 그저 어린아이가 자기보다 어른에게 충고할때 왜 더 부드럽게 못하냐 완화해서 못하냐 라고 투정부리는 것 처럼 보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5:26
    No. 243

    심재열님, 본인이 문피아를 운영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 것 같습니까?
    표절 의혹이 있는 글은 모두 표절로 공표하고 게시판 회수하겠습니까? 아니면 표절 의혹이 있는 글은 모두 관련 자료를 모으고 전문가를 초빙하고 시간과 돈과 공을 들여 면밀하게 검토를 해서 당사자에게 소송을 촉탁하겠습니까?

    '확실한 것'은 확실히 대응한 걸로 압니다. 몇 년 전 그와 관련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의혹'인 것을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내부적으로 문피아 운영진은 표절에 대해 매우 단호한 입장입니다.)

    '의혹'과 달리 '팬픽'은 '확실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표절과 달리 일종의 관행 또는 양해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면적 금지' 대신 저작권자의 허락 하에 가능하다는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할 일은 안 하고 안 할 일은 하는 답답한 운영진'이 있어서 벌써 여러 해동안 망하지 않고 작가들은 여기에 글을 쓰고 독자들은 여기에서 글을 읽습니다.

    문피아가 싫은 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싫겠지만, 사사건건 문피아를 탓하는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0.05.28 05:46
    No. 244

    구로수번님과 비슷한 나이 대라서 그럴까요. 순수한 호의에서 쓴 글이 이러한 통보를 받았다면, 좋은 일 하고도 욕 먹은 기분이 아닐까요. 더군다나 용 노사나 검 작가님과 친분이 없는 상태에서 2차적 사태를 막기 위해 연락을 하고자 하는데 문피아측에선 충분히 양자간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솔직히 이 쪽지공개도 제 생각엔 문피아는 처음부터 이러한 책임공방에서 회피하려는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진정으로 문피아가 작가를 존중한다면 구로수번님도 작가의 한 명으로서 받은 대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애초 이런 논란이 발생할 때부터 문피아가 한 발 먼저 나섰다면 이렇게까지 파장이 있을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음. 다시 생각해도 공개 의미가 독자님들의 의견을 구한다라.. 이것은 역시 문피아 책임회피로 밖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서광(徐光)
    작성일
    10.05.28 05:57
    No. 245

    천루검님 문피아의 책임회피라고 하시는데 정확히 어떤 점이 '책임회피'에 해당되는 경우인지요? 팬픽이라는 패러디에서 파생된 한 류의 글을 쓰시는 작가분을 위해 문피아가 직접 나서서 팬픽의 원류되는 글의 저작권자를 찾아 연락하여 그 분의 허락을 구하는데 도움을 줘야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게 문피아의 '책임회피'에 해당되는 것인가요?

    쪽지공개역시 책임회피의 의도로 보인다고 하셨는데, 이 또한 대체 생각을 하시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문피아 운영진의 역활은 어디까지나 객관적이고 공평한 운영에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허락의 유무는 팬픽을 쓰는 작가 자신이 당연히 해야만 하는 '첫번째' 일이지 문피아는 그 것에 대해 터치할 이유나 책임은 없습니다. 이번 사건 역시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쓰는 팬픽일까 하는 염려에 그 작가분께 한 마디 충고를 드린 것에 불과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 쪽지공개의 발단은 애초부터 구로수번님의 문제제기에 있었습니다. 자신이 받은 '고압적'이고 '협박성'이 느껴지는 쪽지에 불쾌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피아 운영진의 공개적인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분명 어떠한 일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할때엔 그 문제 발생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의 객관적 판단의 요소는 바로 구로수번님과 문피아님의 오고간 쪽지에 해당되는 것이고 그에 따라 그 쪽지를 공개한 것입니다.

    이 것이 어쨰서 책임회피에 해당되는 것인지요?

    많은 분들이 문피아 운영진에 대한 불만 혹은 잘못을 말씀하시는데, 정말 기본적인 '상식'을 생각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덩치가 커보이고 운영을 하는데 약자인 '작가'를 챙겨주지 않는 '운영진'에 대한 일방적인 비난과 투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0.05.28 06:09
    No. 246

    객관적 판단의 요소라고 하셨나요? 그렇다면 객관적 판판단의 준거로 존재해야할 쪽지 내용에 문피아 운영진의 사견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구로수번님께서 심경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선 당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지 않나요. 그리고 글 말미에 독자의 의견을 구했습니다. 제가 말하는 책임회피는 쪽지공개를 통해 우리는 이렇게 밖에 보내지 않았다 뭐 이 정도 내용만 담겨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이 논라에서 문피아는 당당하다는 입장만을 표명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작가는 두 원작자와의 소통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문피아는 그것에 대한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은 애초, 문피아가 이 논란에서 3자로만 남고 싶다는 것 아닙니까. 전 문피아측이 보낸 쪽지의 활자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 올린 글이였습니다. 그런데 기본 상식까지 운운한다라.. 저도 어의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서광(徐光)
    작성일
    10.05.28 06:14
    No. 247

    애초에 문피아 운영진은 팬픽에 관련된 법적 분쟁이 일어날 시에는 제 3자에 불과합니다. 결국 이번 문피아 운영진은 구로수번이란 한 작가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란 의미로 충고에 가까운 쪽지를 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구로수번님은 문피아의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스스로 고압적 협박적이란 느낌을 받았다고 말입니다.

    여기에 대해 문피아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이 글의 주요 포인트는 쪽지의 활자입니다. 그 외 사견, 문피아님의 개인적인 질문은 보시는 분들이 판단할 따름이지요. 헌데 천루검님이 애초에 올리신 글의 내용을 보아볼까요?

    '책임회피'를 운운하셨습니다. 애초에 문피아가 어느부분에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입니까? 현재 문피아님의 쪽지공개는 구로수번님의 공개사과 요구에 객관적인 요소를 통한 판단을 위해 이루어진 일입니다. 이 것이 책임을 회피하는 행동입니까?

    주요 쟁점을 보지 못하고 그 외 쓸데 없는 부분을 가르키며 책임을 회피한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에 상식에 맞지 않은 행동아닐까요?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지만, 제가 천루검님의 위 댓글에 느낀 생각이 그런 것이기 그렇게 적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8 06:16
    No. 248

    천루검님 당연히 저작권자와 그 저작권을 침해한 자를 놓고 보면 문피아는 제3자가 맞습니다. 제3자로서 제3자답게 '사건이 확대되기 전에'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라는 적절한 충고를 준건데 그게 잘못이라고 판단을 하시는군요. 어이 없네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8 06:22
    No. 249

    애초에 문피아 사과문을 원했던 구로수님께서 쓴 글 중 한 문장입니다.
    '그래서 답변으로 혹시 두 원작자분의 연락처를 알고 있다면 답해주기를 최대한의 정성으로 답했습니다.'
    최대한의 정성으로 답했다는 구로수번님이 문피아에 보낸 쪽지 전문입니다.
    ---------------------------------------------------------------
    보낸이 구로수번
    보낸시각 2010년 05월 16일 17시 59분
    제목 답변입니다.

    우선 탈혼경인과 사불상은 비영리로 출발한 팬픽이란 걸 말해두겠습니다...
    물론 탈혼경인과 사불상도 딱히 돈을 벌고자 연재를 개시한 게 아니고, 단순한 팬심으로 쓰게 되는 글입니다. 특히 탈혼경인의 경우에는 비뢰도 29권의 출판호응을 위해서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저는 문피아쪽에 연재할 때, 만일에 이것이 상당히 문피아의 문리적인 내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
    자유연재는 양이 많아서 그렇다 치더라도
    정규연재 쪽에서 커트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문피아에 연재하는 걸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불상이든 탈혼경인이든 정규연재 신청을 할 때 패러디라는 사실을 작품소개에서 밝혔는데 이제 와서 저작권과 형사소송을 논하시다니요?
    상황적으로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사불상도 탈혼경인도 작자 본인의 허락을 애초에 받고 쓴 글은 아닙니다. 일단 2차창작에 대해서의 포용력에 있어서 용대운 노사와 검류혼 님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건 팬으로써의 믿음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일단 형사소송을 논하시면서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신 것은 불쾌합니다만, 그렇다면 후에 1차 창작자에게 연락해서 2차창작의 허용을 받은 예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형사소송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전에 제 죄를 달게 생각하면서 용대운 노사와 검류혼 씨, 그분들께 연락해서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허락받겠습니다. 아니 그건 실제로 제가 해야되는 일이고, 단지 군대에 있다는 상황적 여건때문에 6월 12일 이후에 할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
    바로 답변을 주셔서 용대운 님과 검류혼 씨의 연락처를 알려주신다면 바로 연락을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는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멈춰두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 때 제 손으로 글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비영리 팬픽에 대한 문피아의 관용이 어디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문피아 운영의 관대한 처우를 믿고 연재한담에는 일단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읽는 회원분들의 느낌이야 제각각이겠지만..
    전 20대 초반의 어린 작가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성이 저런 뉘앙스로구나라는 점을 새삼스런 깨우침을 느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0.05.28 06:28
    No. 250

    물론 위 두 분이 말씀 하신 경우에는 3자가 맞습니다. 하지만 전 그런 부분을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렇게 댓글을 다는 저희처럼 문피아는 이번 쪽지공개를 통한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피아는 이러한 논점에서 빗겨가고자 하는 인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문피아의 이번 조치가 저도 두 분처럼 전혀 원리원칙에 벗어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초 올린 글에도 그러한 내용은 아닙니다. 전 이러한 공지 글이 올라오기 전, 쌍방 간의 소통을 이끌어 내어 원만한 결과를 담은 공지 글이 올라오길 바랬던 거죠. 서로의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요. 저도 감정싸움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8 06:29
    No. 251

    솔직히 제가 판단하기에 본 논란의 책임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로수번님 - 사유 :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팬픽을 문피아에 연재함.
    2. 정규마스터님 - 사유 : 사불상이 팬픽임을 알면서도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았는지에 대한 확인없이 정규란을 허락함.
    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암향]
    작성일
    10.05.28 06:32
    No. 252

    천루검님 중재는 문피아의 의무가 아닙니다.
    문피아의 운영이 마음에 안 든다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소극적인 태도는 구로수번님처럼 절을 떠나 다른 절로 옮기는 방법이고..
    적극적인 태도는 각 게시판 지기님처럼 자원봉사 형식으로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입니다.
    그 외는 방관자여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10.05.28 06:34
    No. 253

    지금 문피아를 비난(비판이 아닙니다)하는 분들의 논리는 두 가지입니다.

    1. 오타가 있으니 잘못이다
    - 오타가 난 건 세 번째 댓글이고, 구로수번님의 답은 두 번째 댓글입니다. 게다가 세 번째 댓글도 천천히 읽어보면 그 부분이 오타임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타는 이 문제의 핵심이 아닙니다.

    2. 문피아가 보낸 첫 번째 댓글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
    - 저 정도 공지에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앞으론 대체 어떻게 공지나 중요문건을 보내라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구로수번님의 두 번째 댓글 맨 마지막 문장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문피아 운영의 관대한 처우를 믿고 연재한담에는 일단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거야말로 협박이 아닌가요?
    관대한 처우를 해주지 않으면 공론화하겠다는 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遊夢
    작성일
    10.05.28 06:35
    No. 254

    글이라는 건 읽는 사람에 따라서 정말 다르게 읽어지는군요...
    아마 운영자님들 입장에서의 글읽기와 작가님 입장에서의 글읽기 그리고 감정선이 달라서 생긴 일이겠죠...
    제가 생각하는 양 측(?)의 입장이랄까 생각이랄까 그런건 이렇습니다..

    #1. 운영자의 입장

    1) 팬픽에 대한 논란이 생기다
    "저작권이 중요하니 경계시켜주고 원작자의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겠네.."

    2) 팬픽 작가에게 연락을 취함
    '이 두 분에게 저 글에 대한 허락을 받았는지에 대한 답변을 요청합니다.'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3) 팬픽 작가로부터의 연락
    '사불상이든 탈혼경인이든 정규연재 신청을 할 때 패러디라는 사실을 작품소개에서 밝혔는데 이제 와서 저작권과 형사소송을 논하시다니요?'
    '상황적으로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용대운 님과 검류혼 씨의 연락처를 알려주신다면 바로 연락을 하겠습니다.'
    "아니 경계를 해 준 것 뿐인데 어이없게 의심을? 그리고 작가 연락처를 알려달라니..?"

    4) 팬픽 작가에게 다시 연락을 취함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팬픽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해당 당사자가 용인했을 때 뿐입니다.'
    '두 분의 연락처는 구로수번님이 알아보셔야 할 문제이지, 문피아가 알아서 알려드려야 할 사안이 아닙니다.'

    5) 팬픽 작가의 열폭(이상한 조어이긴 하지만 굉장히 어울리는 것 같네요..) -> 감정 싸움


    #2. 팬픽 작가의 입장

    1) 걱정과 함께 팬픽을 시작
    "팬픽이니 미리 비영리임과 팬픽임을 알리고 연재를 시작해야겠군.."

    2) 운영진에게 쪽지가 옴
    '문피아는 일반 연재사이트와 달리 작가의 권리를 가장 크게 존중합니다.'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여긴 저작권이 가장 중요한 동네야! 너 조심해!"

    3) 운영진에게 연락을 취함
    '저는 문피아쪽에 연재할 때, 만일에 이것이 상당히 문피아의 문리적인 내규에 어긋난다고 생각하면...정규연재 쪽에서 커트할 줄 알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멈춰두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 때 제 손으로 글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비영리 팬픽에 대한 문피아의 관용이 어디인지를 알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아직은 감정이 격해진 건 아니군요...)
    "이제와서 이러는게 기분은 나쁘지만 어떻게 처리할지 상의해보자..."

    4) 운영진에게 다시 쪽지가 옴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팬픽은 처음부터 저작권 침해에서 시작합니다.'
    "야 너 조심해! 소송 걸수도 있어! 어디서 저작권 침해하는 팬픽을 올려?!"

    5) 팬픽 작가의 분노 -> 감정 싸움...


    @ 마냥 피식하고 지나갈 문제는 아닌것 같죠 ..
    감정싸움으로 번져버린 문제라 정책+감정싸움이 굉장히 정치적인 문제로 발전해 가는 것 같네요..
    양 측 입장 모두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다만 공공현히 드러난 것이 약간 안타까운 느낌이랄까요..
    각설하고 판단을 내려보자면...
    전 작가님이 위협적이라고 느끼게 되었고 사과를 요구했다면 운영자 측(?)에서 사과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싸이트가 유료 서비스도 아니고 운영진 분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싸이트 이용자의 입장에서 운영진은 권력(쥐꼬리만하고 치곤하게만 만들며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여기시더라도)을 가진 입장이니깐요...
    개인(작가의 권력이 더 크다!라고 말씀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그렇다면 사과 요구에 무조건적인 사과가 나왔겠죠..)과 권력간의 감정싸움에선 권력이 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몰라.. 글 너무 길어졌어..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0.05.28 06:41
    No. 255

    중재가 의무가 되지 않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음 하지만 문피아는 중재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비약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중ID로 추천글을 올릴 경우, 경고를 받게 됩니다. 지나친 홍보나 수위가 높은 글, 이와 같이 과열된 반응을 야기하는 글에는 조치가 처해지게 됩니다. 공통분모는 모두 문피아 내에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피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서광(徐光)
    작성일
    10.05.28 06:44
    No. 256

    아니 애초에 문피아의 사과가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 것입니까? 제가 사과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사과란 과실을 범한 측에서, 피해를 당한 측에 정중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 입증 후 그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문피아 운영진 측에서 어떤 과실을 범하였습니까?

    처음부터 문제제기와 공개사과 요구를 하신 분은 구로수번님이고, 그 것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인 쪽지 전문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 쪽지에서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면 3번째 쪽지의 오타부분 일 것인데, 앞 문단과 뒷 문단을 읽고 판단한다면 저 것이 오타라는 것을 분명 알아챌수 있습니다.

    게다가 애초에 구로수번님이 제기하신 문제성인 고압적과 협박적인 것을 느낀 부분이 첫번째 쪽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구로수번님의 답장에 나와있습니다.

    어느 부분이 문피아 운영진 측에서 사과해야하는 부분입니까? 구로수번님이 공개사과를 요구하신 부분은 성의없음, 고압적인 부분, 협박성이 다분한 발언. 이 것입니다. 헌데 어느 부분이 이 세 가지가 충족되는 부분인지 문피아 운영진의 사과를 요구하시는 분들꼐 묻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0.05.28 06:52
    No. 257

    제가 올린 댓글엔 문피아 사과란 말은 없습니다. 저는 좀더 융통성 있는 대안이 있지 않았나에 초점을 두고 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서광(徐光)
    작성일
    10.05.28 06:58
    No. 258

    제 위의 댓글은 천루검님을 향한 댓글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단지 문피아 운영진측의 사과를 요구하는 몇몇 분의 회원분들을 향한 댓글이었지요.

    그리고 아까 전 천루검님의 중재에 대한 부분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예시로 든 부분이 현 상황과 중재부분에 있어서는 알맞지 않은 부분이란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천루검
    작성일
    10.05.28 07:07
    No. 259

    전 단지 공통분모가 문피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앞에 비약일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렸지요. 뭐 어쨌든 저희 모두는 주인공 없는 영화, 주어가 생략된 대화를 하고 있군요. 구로수번님께서 빨리 나타나셔서 남은 블랭크를 채워 주셨으면 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kingline..
    작성일
    10.05.28 07:15
    No. 260

    첫번째 쪽지 내용을 보았을때 구로수번님께서 오해를 할 만한 여지가 있었다고 봅니다.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이 부분을 확인해보면 형사고소가 아닌 형사고발이라고 적어 놓으셨는데요 고발은 당사자가 아닌 제 3자가 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형사소송법 234조 1항> 제3자는 누구나 범죄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고발을 할 수 있다. 이것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구로수번님께서 첫번째 쪽지를 보셧을때 '문피아에서 내가 팬픽을 쓰는것을 보고 허락을 받은것이 아니면 고소하려 하는구나' 라고 충분히 느낄수도 있는것입니다.


    그렇게 구로수번님께서 문피아가 고소를 하려는 의향이 있다라는 오해를 하셧기에 구로수번님께서 보내신 쪽지에 "일단 형사소송을 논하시면서 협박 비슷한 어조로 말씀하신 것은 불쾌합니다만, 그렇다면 후에 1차 창작자에게 연락해서 2차창작의 허용을 받은 예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고 적어 놓은것이 이해가 됩니다. 이 구로수번님의 쪽지에서는 구로수번님께서 문제를 좋게 풀어 나가려는 의지가 보입니다. "만일 형사소송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그 전에 제 죄를 달게 생각하면서 용대운 노사와 검류혼 씨, 그분들께 연락해서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허락받겠습니다. 아니 그건 실제로 제가 해야되는 일이고, 단지 군대에 있다는 상황적 여건때문에 6월 12일 이후에 할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 이 내용과 "그 전까지는 탈혼경인과 사불상의 연재를 멈춰두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허락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 때 제 손으로 글을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이것, 그리고 "문피아 운영의 관대한 처우를 믿고 연재한담에는 일단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이 부분의 쪽지에서는 구로수번님은 분명히 문제를 좋게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피아에서 보낸 답변은 "내용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라는 부분이 보입니다. 먼저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글을 본다면, 문피아는 친고죄를 적용환 형사고발을 할 의지가 있다 라고 해석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친고죄가 무었인지를 안다면 "할 수 있는" 이 오타임을 알수 있겠지만 친고죄가 사람들이 꼭 알고있어야만하는 상식이 아닌 이상 저것이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누구나 금방 알 수 있는 내용이 될수는 없는 것이지요. 거기에 "팬픽은 처음부터 저작권 침해에서 시작합니다. 팬픽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해당 당사자가 용인했을 때 뿐입니다." 라는 내용은 구로수번님께 '문피아에서는 이번 일을 관대하게 처리할 생각이 없으며 작가님께서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법적인 대읭을 하겠다' 라는 의식을 줄수 있는 것입니다.


    만일 구로수번님께서 그런 의식을 받으셧다면 더이상 문피아에 쪽지를 보내지 않은것도 이해할수 있는일입니다. 대화와 타협이란 상대방이 그럴만한 의지를 가지고 있을때만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거기에 "위의 내용에 대한 아래 답변을 문피아가 보냈지만 구로수번님은 더 이상 쪽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즉, 이 3개. 문피아가 보낸 2개와 구로수번님이 보낸 1개가 주고 받은 모든 쪽지입니다" 이 부분을 보았을때 문피아에서는 오타를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쪽지를 받는 사람이 오타임을 확인하고 문피아에서 의도한대로 해석할것이란 믿음만을 가지고 오타에 대한 해석의 쪽지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문피아 운영자분들께서 인력부족에 시달려가며 무임금으로 봉사하심을 알고 있습니다만, 문피아 같은 큰 사이트를 운영하시는데 이런 공적인 쪽지에 오타확인이나, 늦게나마 수정이라도 하지 않으셨다는것은 틀립없는 운영자분들 측의 잘못으로 보입니다. "공식으로 질문하는 요청건입니다.
    작가를 나이어린 사람으로 보고 다룰 수 없는, 문건이라는 의미입니다.
    사실관계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상이고 그게 일반적입니다. " 이곳에서 이 쪽지가 공적이였다고 이야기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공적인 문서에 오타를 남기시고 후에 확인하시고도 수정을 하지 않으셨다는게 되니까요.


    물론 모든것이 문피아 운영자분들의 잘못이라는것은 아닙니다. 말했다시피 분명히 저도 이렇게 큰 사이트를 운영하는것이, 그것도 적은 인력과 무임금으로, 힘든 일이라는것은 잘 아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오타같은 실수도 운영자도 사람인 이상 분명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문피아 측에서 구로수번님께 오해할만한 소지를 준 것은 분명한 사살이고 또 오타에대한 해석도 다시 해 주시지 않으셨기에 그 부분에 관한일은 깨끗하게 사과를 해 주심이 옳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또한 구로수번님께서도 오해하신점이 있던것은 사실이고 또한 문피아에 실망했다는점, 문피아의 위계행위라는것, 그리고 조아라로 연재사이트를 옮기겠다는 말로 사태를 키우신 점은 잘못이 있기에 그부분에 대한 사과를 해 주심이 어떠한가 합니다.


    문피아를 사랑하는 그리고 문피아가 앞으로 계속 좋은 방향으로 커 가기를 바라는 문피아인중 일인으로써 이 글을 남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우♡
    작성일
    10.05.28 07:25
    No. 261

    관대한 처우를 해주지 않으셔서 한담에 올리셨잖아요...
    많이 삐지셨나봐요...그러니 문피아 님께서 조금 위로를 해주세요..
    까진 농담입니다.
    저는 해외에 살고 있어서 그런지..
    친고죄가 먼지 형사 소송이 뭔지 잘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본다면 세번째 쪽지의 글은..
    처음에는 오타인가 했는데 한번더 읽어보고는
    작가님들은 형사 소송을 하고 문피아는 친고죄를 하겠습니다
    라고 잘못 읽었습니다.
    다 넘어가서 이러다가 누군가가...

    구로수번님과 문피아님께 정식으로 사과 요청을 합니다.
    운영진과 작가님은 개인적으로 해결해야할 일을
    한담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한담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불편함? 을 주셨기에
    이에 두분다 공개적으로 문피즌들에게 사과를 용청합니다.

    라고 누군가의 글이 올라 올까봐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우♡
    작성일
    10.05.28 07:31
    No. 262

    지금 상황을 봐서는 누구 잘잘 못이 아니고..
    한담에 있는 관련된 공개글을 다 삭제를 하시고..
    다시 한번 작가님과 문피아님 께서 쪽지든 전화든..
    이멜로든 해결을 보시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결을 이미 나온것 같은데요...
    이미 작가님은 허락을 받으셨으니
    연재를 계속 하실수 있으시지만..

    본인이 원하시지 않으시면 어쩔수 없겠지요..
    그리고 굳이 사과를 꼭 공개적으로 아니.. 꼭 사과를 받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구로수번님을 위하고
    그리고 구로수번님의 글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문피아 에서도 계시니 두분다 좋게 좋게
    해결을 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 합니다.

    속마음: 이제 더 이상 이런 글들은 보고 싶지 않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8 07:32
    No. 263

    kingliness님 저랑 의견이 똑같네요..제가 봐도 구로수번님은 '정말' 형사고발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셨던듯 싶습니다..구로수번님이 보낸 쪽지를 잘 보세요..단지 말투가 기분나쁘다.....는 수준이 아닙니다..

    애초에 문피아에서 처음 보낸 쪽지가 허락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여부를 물으면서 허락 안받았을 경우 어떠한다는 설명도 없고, 형사고발이 가능한 사안이다라는 언급만 있어서 문피아 사정을 잘모르면 저렇게 착각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하여튼 감정싸움 할 일이 아니라 착각과 오해에서 빚어진 일이니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진퇴
    작성일
    10.05.28 07:59
    No. 264

    문피아님의 쪽지는 전혀 고압적이지 않습니다만, 제가 구로수번님 입장이었다면 화가 나고 매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서로의 오해이지만.
    결국 kingliness님의 의견이 가장 마음에 와 닫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朝光
    작성일
    10.05.28 08:46
    No. 265

    글이라는 것은 당사자들의 그때 당시의 환경,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해석되는 것이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님께서 보낸 첫번째 쪽지의 글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일반적인 관점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수 도 있읍니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구로수번님은 조금 다를수도 있다고 이해가 됩니다. 팬픽과 저작권법에 대해서는 일반인들과 초보작가분들은 대충 알고 있지 법률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에 반해 문피아 운영진들께서는 훨씬 더 많이 알고 있지 않나 하고 생각들을 할 수 있죠.

    그런 상황에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도 않고 갑자기 거두절미하고 "형사고발.."이라고 하니 작가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저적권법 위반이라고 지적한 것 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원저작자가 형사고발도 가능하다는 설명도 없이 이어지는 "형사고발"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당황스러울지 충분히 예견할수 있는 상황이죠.
    일반인들도 그런데 아직 군인의 신분인 작가분에게는 더욱 당황스럽지 않앗을까 생각듭니다. 대한민국의 남자들은 아시겠지만 일반인의 신분과 군인의 신분, 환경은 아주 다르죠...심적인 부담까지도...

    처음의 문제점은 제가 보기에 부연된 설명도 없이 느닷없이 언급한 "형사고발"이라는 단어 때문일 것 같고,

    두번째 문제점은 문피아에서도 충분히 알수 있을 것으로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작가분들의 연락처를 그건 너의 문제이니 네가 알아서 찾아서 연락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태도에서 나왔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문피아 운영진 입장에서는 작가분들의 권익을 위하다고 했지만 그 작가분들의 연락처를 알려주는 것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제시를 하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볼 때 문피아님의 두번째 쪽지의 오타보다는 이러한 두 가지의 처리 방식에서 문제점이 더욱 불거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구로수번님이 일반인의 신분이었다고 하면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발생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제가 만약 구로수번님 입장이라도 문피아님께 서운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군인의 신분이라면,,,,그 특수한 상황에서 만약 다른 분들이 이러한 상황에 처한다면....군대에 갔다가 오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오타"의 문제가 아니라 자세한 부연 설명없이 제기된 "형사고발"의 단어에서 비롯되었고, 두번째는 알고 있었다면 충분히 알려줄 수도 있는 원저작자들의 연락처를 너가 알았어 연락을 하라는...더구나 군대에 얽매여 있어 자유롭지 않는 군인 신분의 작가에게 그런식으로 대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작가들의 권익을 위하는 것도 좋지만 재능이 있는 작가들을 육성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문피아가 지향하는 운영방침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제가 착각을 하지 않았나 하고 이번 사건을 통해서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이 문피아님 이라는 아디를 사용하고 있는 운영진 한 분의 대처방식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 정도까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공식적인 입장표명도 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0.05.28 08:53
    No. 266

    첫번째 리플에 고압적이라고 받아들일만한 부분은 없고 거기에 대해서 과민반응한 작가가 1차적인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3번째 리플의 오타에 대해서도(오타 자체는 문피아의 실수)두고보자고 별렀다가 게시판에 터트린 부분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다만 세번째리플은 오타와 별개로 개인의 감정이 들어간 글로 보입니다.
    작가의 과민반응에 화날수도 있겠지만 그렇더라고 하더라도 공적인 아이디를 사용해서 메세지를 보낼때는 좀더 객관적으로 보이도록 적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0.05.28 08:57
    No. 267

    머야 이건 문피아 잘못이네. 여태껏 구로수번님의 잘못만 있는 줄 알았더니 문피아도 잘못이군요.

    난 또, 오타는 크게 상관 없다는 식으로 저번에 쓰셔서 별거 아닌 부분인줄 알았더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0.05.28 09:01
    No. 268

    물론 쪽지에 오타 '있는'만 빼면 쪽지의 내용은 전혀 문제 될 게 없습니다.
    법원에서 공소장 같은거 받으면...
    정말 내용 화려합니다.
    이건 진짜 애교수준이죠.
    3번째 쪽지의 경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0.05.28 09:09
    No. 269

    자꾸 문피아 운영진분들이 원작자분들의 연락처를 알려주셔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지막으로 적습니다.
    문피아 운영진분이 원작자분들의 연락처를 알고 계시다는 전제하에서 구로수번님께 알려드린다고 하면 원작자분들께 일단 허락을 받아야겠죠? 연락처는 개인정보니까요, 그런데 구로수번님이라는 한 분, 팬픽을 연재하시는 한 작가분의 편의를 위해서 문피아 운영진이 꼭 그래야 하는 걸까요? 문피아가 구로수번님의 연재로 인해 이득을 얻는 것도 아닙니다. 문피아와 구로수번님 사이에 저희는 모르는 계약관계라도 성립되어 있습니까? 아니죠. 그리고 팬픽은 따지고들면 어디까지나 불법입니다. 배려해줄 이유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왜 문피아 운영진분들이 구로수번님 개인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과를 해야 하는 지 알 수가 없네요.

    솔직히 전 문피아 운영진분들이 원작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말에 어이가 없었습니다. 원작자의 연락처를 모를 수도 있을 뿐더러,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작가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운영진이 더 실망스러울게 당연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돌개차기
    작성일
    10.05.28 09:13
    No. 270

    직접 정규 연재까지 허락해줬는데 이제와서 저작권을 운운하니 당사자는 당연히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렇게 되도않는 청문회 벌이는 문피아측이 더 이상해 보이네요. 만화계 코믹과 조아라의 그 수많은 팬픽들은 신경 쓰여서 어떻게 사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8 09:15
    No. 271

    쪽지를 보니 구로수번님의 확대해석 내지는 오해가 사건의 중심이군요.
    확실히 이번 사건은 구로수번님의 잘못이 큰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후에 문피아의 행동이 그리 적절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금강님의 황당하다는 꼬리글이나 "문피아"의 명예를 훼손했으니 따지고 넘어가야겠다는 문피아님의 글 모두 객관성, 공정성을 거론하시는 운영진의 모습이라고 하기엔 너무 인간적이었습니다.

    제 생각엔 구로수번님과의 의사소통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일어난 문제 정도로 하고 구로수번님과 연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뒤 전말을 공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군요. 이렇게 했다면 최소한 둘중 하나는 죽일놈이 되는 사건은 없었을텐데요.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나자로아
    작성일
    10.05.28 09:15
    No. 272

    몇가지 오류가 있는 듯 하네요..

    위에 분들 말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는데...

    공지는 공식적인 글이고, 친목을 위한 글이 아니다라고 했을때는 구로수번님과 공식적인 연락을 하고 공식적인 답변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

    그렇다면 그 공식적인 글에는 오류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문맥상 그 정도도 이해를 못하냐라고 하시지만..

    공식적인 글에서 약간 뭔가 어색한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문맥으로 자의적으로 이해를 한 후 발생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해를 한 사람의 책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흐린눈물
    작성일
    10.05.28 09:16
    No. 273

    음....
    확실히 오타부분에 대해서는 문피아쪽 입장에서 다시 수정해서 확인하지 않은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렇게 협박성이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다만, 연령대가... 군인이신 구로수번님의 상황이시면...
    큰 당황과 함께 협박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제3자의 입장에서 왈가왈부하는 것보단, 직접 당사자간에 전화통화로 해결하면 완만히 해결될 꺼처럼 보이는데...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늘행복
    작성일
    10.05.28 09:18
    No. 274

    문피아 잘못이라고 하는 분들 어이가 없군요...
    저 글이 협박이라면 세상 한참 살아보고 상식선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배워야겠습니다.
    규칙을 준수하라고 만들어놓은 것이고 문피아 입장에서는 차후의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을 다소 경직된 글귀로 권유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협박으로 보거나.. 아니면 오타가 상당히 심각한 내용이며 충분히 오해할 만 하다고 하다니...
    가이드라인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개개인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사회적 타당성이나 객관성에 비추어보자면...
    문피아는 경직된 글귀에 따른 압박으로 오해의 여지로 그치지만...
    구로수번님은 무지로 인해 그랬다 하더라도 그 오해가 지나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문피아 독자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문피아는 인격체가 아니더라도 문피아 운영자들은 인격체입니다.
    인격체라 함은 聖人이 아니며, 화도 나고 실망도 하고 실수도 하기 마련인데 문피아 운영자의 실수에 대해서는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군요. 한번 구로수번님의 오해와 비교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돌개차기
    작성일
    10.05.28 09:19
    No. 275

    구로수번님이 원작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지 않아서 실망하는 건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문피아에서 먼저 허락을 받고 쓰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논지로 쪽지를 보냈고, 개인이 그 두분의 연락처를 알 길은 요원한데 문피아에서 접선을 해주지 못하면 그냥 쓰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표절이나 스캔이랑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습니까? 작품에 대한 팬픽임을 명시했고 순수한 팬심으로서 글을 쓰는데(작품에 대한 광고 효과도 되고) 기껏 정식 연재 올려놓았으면서 이제와서 쓰지 말라고 하면 당연히 기분이 나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태산군
    작성일
    10.05.28 09:42
    No. 276

    나 참...
    조아라는 이런 쪽지 있는 줄 아십니까? 거긴 바로 짜르고 이런 안내쪽지도 없습니다. 이런 경우까지 당해봤는데...
    연재 글 말미에 '이글은 문피아에서도 연재합니다' 라는 글귀를 써넣었다고 이유도 없이 삭제 당하고 항의하니까 '타 사이트 홍보는 삭제 대상이 되며 지속적인 홍보시 사이트 규정에 따라 법적인 처리...'라는 쪽지까지 받아봤습니다.
    이건 뭡니까?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구로수번님 상황을 문피아 측에서 이해해야 할 의무는 아무 것도 없죠. 말 그대로 몇 만명을 상대하는 운영진에서 그 중 특정한 단 한 사람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다 파악하여 공지를 보내야 한다는 말인데...이거 말이 안 되는거 아시죠?
    운영진은 운영진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이니 어느 정도의 정보전달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첫번째 쪽지의 경우처럼 그런 글귀는 얼마든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적었던데 담배갑에 적힌 그 경고문구처럼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게시판 다 회수하고 불량사용자 등재해도 할 말이 없는 내용 아닙니까? 구로수번님이 이미 인지하고 있듯 말입니다.
    정규연재란에서 뭔 말이 있을 거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 말은 바꿔 말하면 자신이 하는 일이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고 스스로 얘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상황이 흘러온 것을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그리고 어떤 기관에서 두 작가님의 연락처를 물어본다고 가르쳐 줍니까? 엄연한 사생활 침해일 수도 있는 문제를 말입니다.
    금강 선생님과 구로수번님 개인적인 관계라면 모르지만, 문피아의 운영진 입장에서는 절대로 불가한 일이 아닙니까?
    이미 댓글이 수백개 달려서 이만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5.28 09:44
    No. 277

    내용을 보닌까 구로수번님께서 오해하실만한 상황입니다.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이고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차라리 비영리라고 하더라도 허락없이 팬픽을 쓴다면 분명한 저작권법 위반사항이고 원작자측에서 형사고발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라고 정확히 명시햇으면 오해가 없었을거 같습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제목 뭔가 생각을 잘 못하고 계시는 듯 합니다.
    보낸시각 2010년 05월 16일 19시 23분
    내용 문피아가 형사소송이라니요?
    이건 당사자의 문제입니다.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상대가 마음을 먹으면 형사소송까지 가능한 사안이라는 것을 말한 것 뿐입니다.

    이건 당사자의 문제라는 발언 자체가 문피아와 구로번수님과의 문제라고 인식했을수도 잇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오타라는걸 알수 있따는건 자기 변명입니다.

    최초의 안내가 잘못된건 아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었고 그 후의 오타 치신게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확실히 기분나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09:45
    No. 278

    무례하고 고압적이고 협박하고 했으니 네 잘못을 사과해라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들은 문피아는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해 의혹을 품고 비난하기까지 하는데 말입니다.

    '당사자와 조용히 대화'하는 걸로 무례하지 않았음을, 고압적인 태도로 협박하지 않았음을 항변할 수 있을까요?

    '문피아는 때리는 대로 맞고만 있어라'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쪽지를 공개하는 방법 외에는 생각하기가 어렵습니다.
    쪽지 내용을 보고도 문피아가 잘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실정이니, 참.......
    어떻게 독해하면 그게 가능한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문피아, 그냥 때리는 대로 맞고만 있을 걸 그랬나봅니다.

    군인이어서, 나이가 어려서 이해해주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상대방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히에룬
    작성일
    10.05.28 09:47
    No. 279

    사실 문피아 운영진분께서 그렇게 잘못한게 없을수도 있지만 좀더 명확하게 공지 해주셨다면 이런 오해가 없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결론은 구로번수님과 서로 오해를 풀고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5.28 09:47
    No. 280

    제발 이 일로 차라리 문피아가 정떨어져서 들어오기 싫다 하시는 분들은 안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꽤 많은 숫자가 떨어져나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문피아의 존속엔 영향이 없을 테고(남은 독자가 더 많으니까) 그래야 논란이 쉽게 가라앉을 테니까요. 전 문피아 운영진분의 저 쪽지가 고압적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편이라서.
    이런 일 터질때마다 욕먹는 운영진분들이 안쓰럽습니다. 우리는 독자라, [문피아] 한 사람에게 욕을 하면 장땡이지만, 듣는 운영진분은 결코 다수가 아니니 [문피아] 닉을 가진 한 사람이 몰매를 수십번도 더 맞는 꼴이네요. 그것도.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고압적이지도/고압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 상대적인 일로 말이죠.
    이게 무슨 정말 큰 죄라도 되어서 모든 사람이 다 비판하는 일이면 차라리 대놓고 시원스레 욕이라도 하겠지만.
    마녀사냥식으로 문피아가 고압적이네, 운영진 더럽네, 정부라니까, 운운할 정도의 논란은 아니라고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글담
    작성일
    10.05.28 09:48
    No. 281

    웃기는 일입니다.
    문피아의 배려가 부족함을 말하면서 왜 구로수번님의 성급한 행동은 두둔하는걸까요? 쪽지의 오감에 있어 오해가 있었다면 쪽지로 풀었으면 끝났을 일입니다. 하지만 먼저 연락을 끊은 건 누구입니까? 그리고 9일 후 원작자의 허락을 득하자마자 연담란에 툭 하니 글을 던진 건 누구입니까?

    제가 볼때 구로수번님이 그 글을 쓸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오해로 일어난 문피아에 대한 분노 때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9일이라는 시간이 필요가 없었겠죠. 가장 큰 이유는 원작자의 허락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글을 쓸 수 있었고, 무례,안박,존중,예의 운운할 수 있었던 겁니다. 만일 원작자의 허락을 얻지 못했다면 그와 같은 글을 쓸 수 있었을까요? 저는 절대로 못썼을거라 장담합니다.

    그렇다면 구로수번님이 그처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최초에 그 방법을 제시해준 사람이 누구입니까? 아니 도대체 원작자가 허락을 안했다면 어떤 글을 썼을지가 더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연못
    작성일
    10.05.28 09:49
    No. 282

    작가들의 권리와 저작권에 강경한 입장인 문피아.
    만약에 소송이 진행됐으면 굉장히 곤란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8 09:54
    No. 283

    찌이님 그건 아닐듯...

    10명 중 생각이 같은 5명을 위한 사이트를 구성하게 되면 그 사이트는 영원히 5인을 위한 사이트로 남을수 밖에 없습니다. 발전이 없는거죠.
    비록 잡음이 있고 번거롭고 귀찮지만... 다른생각을 가진 5명을 품에 안을때 20명 30명 100명을 받아 들일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거죠.

    찌이님 발언은 문피아를 이용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위화감 내지는 소외감을 느끼게 할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5.28 09:57
    No. 284

    그리고 앞선 분들 중에 군인이라서. 나이가 어려서. 사회경험 없어서. ...라는 말 하시는 분들 계신데, 구로수번님은 이미 출판작가입니다.
    이미 저작권이란 단어가 익숙하고 친고죄, 표절, 오마쥬, 아류, 소송, 분쟁. 이런 게 익숙한 출판작가요. 책 내서 돈 500만원 벌어본 출판작가.
    뇌풍님이나 판타즘님과도 친한 사이셨던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같은 또래라는 뜻이고, 그건 즉 20대 초반은 훌쩍 넘긴 나이라는 겁니다.
    그런 분에게.
    익숙하지 않을 테니 친고죄같은 건 좀...
    나이도 나인데....
    라는 분들은 대체, 얼마나 사회경험을 하고 몇살을 더 먹어야 어른 대접을 해줄건지 궁금합니다.
    민사소송인지 형사소송인지 지금 헷갈립니다만. 저 둘 중 하나의 법에선 14세만 넘어도 미성년자에 속하지 않는다는 게 나와있을 겁니다.
    대체 어디까지나 [아무것도 모를 나이]고 [사회경험 없는 초년생]인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s세인트s
    작성일
    10.05.28 09:59
    No. 285

    이건 뭐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쪽지 한 장을 날리려면
    상대가 직업은 뭔지. 스트레스가 많지는 않은지 기분은 어떤지.
    어제 먹은 밥이 체해서 지금 예민하지는 않은지?
    여자친구와의 관계는 나쁘지 않은지.
    날씨가 더워서 불쾌지수가 높지는 않은지.
    고려해야겠네요.

    군인이라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밥이 체해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여자친구와 싸워서 기분이 나쁠 수 있고.
    날씨가 더워서 기분이 나쁠 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5.28 09:59
    No. 286

    하늘눈물님.
    그부분은 제가 오해를 부를 수 있었음을 사과하고, 덧붙입니다.
    문피아를 향해 받아들일 생각도 없고, 감안할 생각도 없는, 무조건적인 질나쁜 비판을 하시는 분들. 을 대상으로 한 말이었음을 밝히고.. 혹 실망하셨다면 거듭 죄송하단 말씀 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춘시커
    작성일
    10.05.28 10:00
    No. 287

    문피아의 운영진께서 출판작가라는 것과 성인이라는 점만 믿고 너무 과신하신듯 합니다. 예전이라면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신중한 대응을 할 수 있었겠지만, 현실의 장르소설 출판작가의 개념과 학생과 진배없는 사회초년생의 행태로는 위협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단지 작가와 독자의 만남을 위한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부모나 스승과 같은 역할을 기대하였던 어린작가에게 있어서 문피아의 쪽지는 감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피아의 가장 큰 특징인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들이 모여있는 사이트의 특성상 앞으로는 이용자들을 연령별로 몇개의 분류로 나누어 그 역량에 맞게끔 공지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지금보다 많은 인력과 자원이 소모되겠지만, 아무런 대처가 없다면 이와같은 일이 추후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책방주
    작성일
    10.05.28 10:04
    No. 288

    돌개차기님. 만약 두분의 연락처를 몰라서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면, 그에대한 양해의 쪽지를 보냈으면 되는 것입니다.
    문피아가 먼저 나서서 작가님들의 연락처를 알려줄 의무는 당연히 없지요. 그래서도 안되는거구요..

    정중하게 제가 작가님들의 연락처를 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 방법에 대해 조언을 주시거나 혹시 연락처를 아신다면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라고 이야기 한다면 문피아에서도 도움을 주시거나, 방법에 대해 조언을 주셨겠지요...

    하지만 구로수번님의 쪽지를 보면
    바로 답변을 주셔서 용대운 님과 검류혼 씨의 연락처를 알려주신다면 바로 연락을 하겠습니다.

    제가 이해하기에는 문피아 너희가 연락처 알려주면 내가 물어는 볼께~
    라고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해야하는 1차 노력이 없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8 10:05
    No. 289

    허 이거 참 ㅋㅋ 이제 사람을 사회초년생에 친고죄라는 단어도 모르면서 책 출간한 찌질한 작가로 취급하는 분들이 등장하네요 ㅎㅎ

    오고간 쪽지와 구로수번님이 올리신 게시글 한번 다시 잘 보시고 리플쓰세요...사실 관계 자체에 오해가 있었는데 그걸 잘 모르시네요...그리고 정황을 따지면 문피아 쪽지에 저렇게 오해할수도 있는 단초가 있었습니다..문피아가 잘못했다는게 아닙니다...단지 사실이 그렇다는 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다크세이버
    작성일
    10.05.28 10:08
    No. 290

    객관적인 입장에서 문피아의 대응은 맞습니다.

    이곳은 하나의 단체이며, 그 단체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그 단체에 까지 피해가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문피아님의 쪽지는 단체를 대표하여 보내는 공적인 쪽지이며, 오타부분은 신경써야 하지만, 이번엔 그렇지 못한점은 분명한 잘못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피아님의 쪽지의 내용 자체가 구로수번님에게 매우 나쁜것이다? 그렇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여태까지 저작권자인 출판작가임에도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아니하고 2차 창작물을 게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한 구로수번님의 잘못입니다. 그것을 지적하여 확인해 달라 하는 저 쪽지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그것은 음주단속중인 경찰관이 빨대를 불어달라는 소리가 기분 안좋다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분명 그 쪽지가 그토록 기분이 나쁘고 모욕적이였다면, 그 쪽지를 받은 시점에서 게시판 혹은 운영진에게 연락을 하여 그 부분에대해서 지적했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을 전부 해결하고 나서야 있던곳을 박차고 나가며, 그런 글을 남기면서 떠난다는것 자체가 전 이해가 되질 않네요.

    자신이 불합리하고 못마땅한 점이 있었다면 예의범절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선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는 이곳에선 그 일이 발생한 그 시점에서 공개를 했어야 합니다.

    더 쓰다가는 비난글이 될꺼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8 10:09
    No. 291

    판탄님 전 입장차이에서 나오는 상대성 때문에 문피아에 좀더 엄격한 잣대를 두고 있습니다. 운영진도 사람이지만... 그들의 집행에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들이 운영진측에서도 통보글에 딱딱함이나 공격성을 이야기 할때 객관성, 공정성을 그 이류로 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구로수번님 사건을 보면....
    구로수번님의 잘못에 대한 문피아측의 대응법이 너무나 인간적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이죠.
    제 생각엔 이런식으론 문피아가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개 회원과의 다툼으로 생긴 문피아의 이미지피해가 너무 크거든요.

    그래서 생각한게 "구로수번님과의 일은 의사소통 과정에서의 오해"
    라는 공지 정도만 게제하고 당사자와의 문제 해결뒤에 전말을 공개하였더라면... 문피아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람이 더 적지 않았을까 입니다. ^^
    만약 저라면 맞고 있는중에 견디질 못하고 반발할테지만...
    전제를 운영진을 공정 객관으로 잡았을때만 나올수 있는 방법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늘눈물
    작성일
    10.05.28 10:11
    No. 292

    추가로 전 운영진여러분께서 공정 객관에 이어 친절까지를 추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0.05.28 10:16
    No. 293

    친고죄- 당사자가 고소하지 않으면 처벌할수 없는 범죄.
    문제의 오타. 문피아가 할수 있는 친고죄.
    문피아는 여기서 저작권의 주체가 아니다. 따라서 친고죄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다.

    작가로써 이 정도가 해석이 안되고 이해가 안간다면...
    아니 이해가 안갈수도 있어요. 그래 군인이고 어리니까.
    그러면, 최소한 확인하는 쪽지 한번은 더 보낼수 있는 거죠.
    이거 내가 지금 문피아가 저작권위반으로 고소하겠다는 소리로 읽히는데 맞습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도 없이 바로 나 협박했다. 기분 상했다. 사과해라!
    라고 나오는 것이 과연 잘한 짓인지 모르겠군요.
    어려서 그러려니 하고 이해할려고 해도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피하지마요
    작성일
    10.05.28 10:16
    No. 294

    문피아가 할 수 있는 친고죄이니까요.

    공식적인 입장표명글에서 오타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는거 부터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의미가 이상해 지기는 하지만 맞춤법의 틀림이 없기때문에 [문피아]의 공식 입장이라고 이해 해야 하는게 아닌가요?

    물론 의미전달이 명확하지 않았다면 '이 부분은 이해가 안된다 좀더 확실히 말해달라' 라고 다시요구 할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쪽지 전체의 내용-또는 문피아의 공식적인 입장-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오타인데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그정돈 당연히 이해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안일해 보입니다.

    중요한 부분에서 주어를 생략하여 오해의 소지를 제공한 [문피아]님 이나, 한번더 생각하고 차분하게 대화 해서 오해를 해소하지 못한 [구로수번]님 모두 경솔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인정하면 진다!] 라는 느낌이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0.05.28 10:19
    No. 295

    친고죄 부분만 보면 오타처럼 보이는데

    그 전 쪽지에 주어없이 형사[고발]을 말하니 문제지요. 고소라고 썼거나, 아니면 허락 없을 시 연재 금지라는 문장 정도만 들어갔어도 오해는 없었을 텐데, 안타깝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5.28 10:20
    No. 296

    저 또한 마찬가지지만 이곳에 덧글 다시는 분들 스스로 객관적으로 판단을 하고 있는지, 혹은 내가 누군가의 편을 들어 대변을 하고 있는지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과곰
    작성일
    10.05.28 10:21
    No. 297

    [두 분의 연락처는 구로수번님이 알아보셔야 할 문제이지, 문피아가 알아서 알려드려야 할 사안이 아닙니다.
    허락을 득하고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전 여기서 실망을했습니다.
    꼭 이렇게 말씀을 하셧어야 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포춘시커
    작성일
    10.05.28 10:25
    No. 298

    문피아를 마냥 공격하는 사람들께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이런 특정분야의 대표사이트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 지금처럼 자신을 비방하고 헐뜯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보시겠습니까? 지금까지 달려온 댓글들만 봐도 결과는 뻔하지요. 오히려 그들을 마녀로 몰아 쫒아내던가, 접근금지 시켰을 것입니다. 빈약한 근거와 논리로 모든 것에 있어 우선적으로 배려받아야 한다는 그런 비상식적인 내용으로 꾸준히 상처입고 있음에도 그런 당신마저 포용하는 문피아 운영진이 감히 당신과 같은 위치에서 같은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싸구려 자격지심을 버리고 넓은 시야와 냉정한 마음으로 되돌아 보십시요. 아마 쥐귀멍에라도 들어갈 정도로 부끄러워지실 겁니다.
    그리고 자신은 마냥 고결하고 깨끗한 사람인마냥 한걸음 물러선 척하며, 계속 불난집에 부채질만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싸움 붙이고 커지는게 재미있으시면 가까운 사람들한테나 그러세요. 괜히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지마시고요. 감정싸움으로 치부하고 어느쪽도 물러서면 패배하였기에 상대의 말이 다 옳은 것마냥 포장해서 화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조차 없애지 마세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분란의 씨앗보다 더 나쁜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괴인h
    작성일
    10.05.28 10:25
    No. 299

    와... 정말... 이제는 딴나라당에서 주어가 없다고 우겨서 떡검이 받아준 이래로 주어가 생략되면 안되게 바뀐건가요?
    주어가 생략된게 잘못이라고 하는 분도 계시고, 정말 엄청나네.
    중학생이나 초등학생도 아니고 출판작가에 20대초반의 성인에게 편들어주는 말로는 스스로 이건 아니다 싶지 않나요?
    아. 저도 주어를 적시하지 않았으니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고 별 문제없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판탄
    작성일
    10.05.28 10:26
    No. 300

    하늘눈물 님, 저도 운영진은 인간이 아닌 쪽이기를 바랍니다. 공정, 객관, 친절, 봉사로 점철된 철인이기를 바라는 쪽입니다.
    다만 처지에 따른 마음씀씀이 차이는 있겠지요.
    아무래도 저는 맞는 쪽의 마음을 좀 더 알기 때문에 운영진 쪽의 마음고생에 더 신경이 쓰입니다.
    '내가 이렇게 두드려 맞는다면 벌써 때려쳤을 것이다.' 이게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모두가 하늘눈물 님 같으면 무슨 다툼이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9 공지 우루과이를 무찔러라!! 승리기원 이벤투!!! +419 Personacon 금강 10.06.26 2,491 0
658 공지 드로이드님의 글은 건의게시판으로 이동했습니다. +10 Personacon 연담지기 10.06.25 1,922 0
657 공지 돌개차기님 주의 1회 드립니다. +6 Personacon 연담지기 10.06.23 1,550 0
656 공지 소유자님 주의 1회 드립니다. +6 Personacon 연담지기 10.06.23 1,758 0
655 공지 문피아가 나이지리아戰 승리기원 이벤트 합니다. +587 Personacon 금강 10.06.22 3,836 0
654 공지 요비님께 주의 1회 드립니다. +1 Personacon 연담지기 10.06.22 1,178 0
653 공지 [정규연재] 월드컵 8강 기원! 정리 이벤트 +45 Lv.1 [탈퇴계정] 10.06.21 2,403 0
652 공지 샤이라님 주의 1회 드립니다. +4 Personacon 연담지기 10.06.21 2,147 0
651 공지 윌리엄셰익님 경고 1회 드립니다. +14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9 2,202 0
650 공지 고사리동님 주의 1회 드립니다. +15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8 2,164 0
649 공지 디필론님께 경고1회 드립니다. +12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7 2,189 0
648 공지 싸울아비 님께 경고 1회 드립니다. +59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6 3,215 0
647 공지 38개국 출간 바티미어스 증정이벤트 마감임박. +11 Personacon 금강 10.06.16 3,846 0
646 공지 쌀집아제님, 주의 1회 드립니다.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5 1,623 0
645 공지 M16A2 님께 경고 1회 드립니다.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4 2,324 0
644 공지 고사리동님, 추연님 경고 1회 드립니다. +7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4 2,238 0
643 공지 문피아가 아르헨티나戰 승리기원 이벤트 합니다. +1042 Personacon 금강 10.06.14 4,737 0
642 공지 코코님 님께 주의 1회 드립니다. +11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3 1,721 0
641 공지 원샷님 주의 1회 드립니다. +5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1 2,680 0
640 공지 연재한담 운영을 강화합니다. +18 Personacon 연담지기 10.06.11 2,062 0
639 공지 이 사람을 공개, 현상 수배합니다. +69 Personacon 금강 10.06.04 5,996 0
638 공지 게시판 성격과 관계없는 글은 삭제됩니다. +46 Personacon 연담지기 10.06.01 2,971 0
637 공지 구글 광고 몇개를 차단했습니다. +2 Personacon 금강 10.05.31 1,904 0
636 공지 신간지기가 새로 투입됩니다. +21 Personacon 금강 10.05.30 2,855 0
635 공지 서버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34 Personacon 금강 10.05.29 1,987 0
634 공지 토요일 서버이전 작업 있습니다. +18 Personacon 금강 10.05.28 1,727 0
» 공지 구로수번님의 답변이 없어 말씀드린 바와 같이 쪽... +413 Personacon 문피아 10.05.27 4,685 0
632 공지 탈혼경인 관련글의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내용 추가) +65 Personacon 연담지기 10.05.27 3,720 0
631 공지 홍길동// 류의 호칭에 대해서 모두 주의 들어갑니다. +87 Personacon 문피아 10.05.26 3,140 0
630 공지 구로수번님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74 Personacon 문피아 10.05.26 3,78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