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최고인데 사람들이 아직 내 글을 모르는 것 뿐이다.
-흔한 자뻑입니다.
내가 최고인 것을 인정받으려면 남에게 인정받아야지, 아무리 자기가 인정해도 소용이 없더군요.
내 글을 내가 모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썼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남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죠.
결국 내가 남이 되볼 수 밖에...
2. 뒤로 가면 갈 수록 재미있어질 것이고, 뒤에서 더 재미있어지고, 끝까지 보면 무릎 탁 치면서 이 작가는 대단하다고 하게 될 것이다.
-흔한 자뻑입니다.
나는 내 이야기를 알고, 플롯과 스토리를 아니까 뒤에 무릎 탁! 이 나올 거라는 것을 알죠.
근데 과연 누가 그 끝까지 봐줄까요?(바로 여러분~, 나는 너의~~)
그 끝까지 가는 사이에도 재미있게, 우습게 쓰라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게, 보고싶어 하게 쓰는 법을 알아야죠.
뒤만 재미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이해하길...
3. 저런 문학적인 가치 없는 글이 어떻게 1등인지 모르겠다. 내가 보기엔 나보다 글도 못쓰고, 내 글이 더 재미있는데 어떻게 저게 1등이지?
3-1. 저런 글이 1등이라니, 차라리 내가 글을 쓰고 만다.
3-2. 나도 저런 소재라면 저거보다 더 잘 쓸 거다.
3-3. 저런 이야기면 나도 쓴다. 그래서 안 쓰는거 뿐이다.
3-4. 저런게 인기 얻게 하는 이유라면, 나도 저렇게 쓸 수 있다.
-써보시면 압니다.
해도 안 되더군요.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는 분들은 확실히 잘 썼습니다.
정작 써보면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실천’에 옮겨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
그리고 정주는 시간이 흘러
이불 Kick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눈과 귀를 닫지 않고, 쓰다보면 알게 될 이야기
눈과 귀를 닫지 말고, 손가락을 쉬지 맙시다.
(근데, 솔직히 나만 그런 건 아닐걸... 흐흐흐)
(나만 그런건가? ㄷㄷ)
(오늘도 이불을 차야지...)
근데 솔직히
원래 잘 쓰시던 분들은 이 생각 가지고 계속 글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조회수가 말 해주는 분들이죠. 자기가 판단하기에 그런게 아니고 ㅎㅎ)
외려, 많은 것을 배우고 고치려고 한다고 하다가...
이전에 쓴 글까지 갈아엎겠다는 생각이 들면, 독자로서는 아이쿠(아빈마드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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