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실례는 아니겠죠..? 부디..
흔히 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용사와 마왕부터 생각난다.
판타지에서 로맨스를 떠올릴 사람은 거의 없겠지. 나 또한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데 Girdap 작가님의 [달이 숨쉬는]이라는 글은 로맨스다.
왕자님과 평민의 로맨스.
왕자님과 평민의 로맨스라고 하면 흔히 돈 봉투가 오가고 왕자의 부모(왕, 왕비)가 여주를 저 끝에다 버려놓고 왕자가 극적인 상황에 구하러 가고.. 그런 상황들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은 그런 진부해 빠진 글이 아닌 정말로 아름다운 로맨스이다.
작가님은 정말 아름다운 문체를 지니고 계시다.
그래서 작가님의 글을 읽다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좋다.
주인공인 피세와 여주인공인 샤히의 아름다운 사랑을 말하기엔 내 글 솜씨가 너무 부족할 뿐더러 직접 보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하였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글을 좋아한다면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연재가 끝나갈 즈음에 어떠한 흐름을 보일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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