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몇일 한담난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생각이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색향님의 마음도 알겠고 반박하는 분들의 마음도 알지만 그런 논쟁에 가까운 글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어, 독자분들도 조금자제하고 작가분들도 힘내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도 오늘의 베스트를 많이 살펴보는데 놀라운 현상(?)을 접하게 됩니다. 너무들 유행에 민감한게 아닌지, 타인의 선택을 너무 따르는게 아닌지 한번더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즉 조회수가 많은 날의 오베결과를 보면 상위에 랭크된 조회수는 일만자에 가까운데 하위권의 조회수는 겨우 열번을 조금 넘는 숫자더군요. 물론 개인의 취향이니 왈가왈부할수는 없는 사항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스스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글을 찾기보다는 검증된,골베나,오베나..., 작품만 클릭하는게 아닌가 보여지더군요. 글을 쓰는 것이 힘들기는 오베1위나 오베100위나 다를것도 없고 글의 퀄리티도 큰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물론 아주일부는 설정이나 구성에서 미흡한 경우도 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응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심한 조회수의 차이는 내판단을 밎지못하는 경우와 귀찮다는 이유가 대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독자들도 조금만 더 수고해서 정말 내가읽고 싶은 글을 찾아봐주시면 서로 공감하면서 글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제가 응원하는 글 (건방지다면 죄송합니다.)과 즐겨읽는 글 몇편을 추천합니다.
**저의선호작**
1. 동방존자님의 이소파한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02
2. 배반낭자님의 탐주관동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19
3. 33333님의 점창파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10
4. 일전불사님의 소울테이머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038
5.협행마님의 영주의 금기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81
6.춘객님의 지단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660
몇편이 더 있으나 최근 연중인 작품은 일단 제외했읍니다.
위의 작품들은 추천도 많았고 유명하니 설명은 생략합니다.
**저의 추천작**
1.방소옥님의 초월-전통무예와 장애우의 초월에 대한 글이며
연참대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글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79
2.인할라님의 르네상스 - 레이든이 몰고올 르네상스는 과연 어떤 르네상스일지 기다리는 작품, 아깝게도 시간착오 로 연참대전 에서 탈락하셨는데 와서 위로를...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43
3. 주현석님의 네피림 - 우리민족의 원류를 수메르에서 찾는
독특한 설정이 마음에 드는 현대물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n&category=685
4. 수려동님의 아미복호 - 아미파 승려출신이 주인공인 무협물
당가와 황실하고는 벌써 엮여버렸네요..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517
5. 구란님의 마왕보의 후인 - 무협에도 기독교와 이슬람이 등장한
참신한 설정입니다. 양이 100회를 넘었읍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70
6. 연소옥님의 구룡지로 - 고착된 정.사.마의 세계에 파란을
일으키는 구룡들의 행로, 좋읍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366
7. 천황존심님의 북두파천황 - 스승과 제자 4대에 걸친 먼치킨의
악당섬멸기, 이글도 양이 후덜덜하게 많읍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gom&category=2439
글을 쓰다보니 몇 작품이 누락되었읍니다만 작가님이 이해를 해 주시길 바라며, 서로가 서로에게 훈훈한 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올리는 글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작가님에 대한 응원(사실 좋은 글을 고맙게도 읽고 있으니까)을 겸해서 나만의 글찾기가 정착된다면 더 좋은 문피아가 되리라는 작은 희망으로 쓴 글이니 마음아픈 댓글은 순화를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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