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판타지] 조화를 이루는 왼손. 신이되는 소년의 이야기.

대지가 토해낸 흙먼지부터, 창공이 일으킨 소소한 바람결의 일부까지, 공간이 만들어낸 그 모든 현상이 자아와 의지를 가지는 세계 이루딘.

  오대주와 오대양으로 이루어져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크고 넓은 그 세상에서 펼쳐지는 방랑자와 음유시인 그리고 영웅의 이야기.

  공간의 저편에서 건너온 잔혹한 파괴자들과의 세계 대전 이후 25년, 다시 한번 휘몰아친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쓰러져가는 이루딘을 구원해낼 영웅은 과연 누구인가.

  

  열정과 낭만으로 가득찬 정의로운 전사 '베니 브린트 니스'

  진리의 악사들의 치유의 노래를 훔친 여마법사 '미히미하야'

  맹렬함과 냉혹함을 한 심장에 담은 전사 '제처 가연'

  봄 햇살 속 겨울 눈보라와 같은 여전사 '콤베론 젯시 수'

  불곰같이 강인하고 바위같이 단단한 전사 '여 유고'

  늠름하고 자애로운 대호의 위용을 자랑하는 수전사 '니아'

  술잔에 신비를 담아 마시는 천재마법사 '가 아성'

  신수 해태의 선택을 받은 유일무이한 인간 '새로 쿠'

  세상 모든 음귀와 도깨비의 주인 박수 '강고 희'

  정령이 사랑하고 나아가 온누리가 사랑하는 정령의벗 '구스 미기'

  전 인류가 공명하는 기적의 목소리 '하은'

  조화를 이루는 왼손 '새로 이지'

  

  

  자신들이 짊어진 운명의 무게를 알아채지 못한 채, 머나 먼 순례의 길에 오른 이들 열 둘의 소년 소녀들 앞에 펼쳐질 고난과 시련.

  그리고 그 역경들을 극복해 나가는 젊은 군상들의 치열한 성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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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이고 호흡이 빠른 이야기보다는 호흡이 느려 느긋하고 진득하니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분들, 보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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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랄]

등장인물이넘많아

[역성이]

쿨럭; 역시나 등장인물이 많군요.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질질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