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홍보할까 하다가 "한 번 이 소설을 게임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 써봤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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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게임 <부족전쟁> 같은 롱텀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유저는 <영지>와 <영웅 캐릭터>, <주민>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2. 주인공 캐릭터
- 사 우진-
남성. 25세. 병장 만기제대. 대학교 3학년. 지식과 체력에 스테이터스를 많이 분배됐고, 상대적으로 양심이나 도덕성에 덜 투자됐다. 똑똑하고 체력적으로 안정적인 캐릭터지만 결과적으로 나중에 영지가 발전하면 도덕성 등에 의문을 가질 영지민이 늘어날 듯하다.
3. 영웅 캐릭터
-아일린-
초보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간제 영웅 캐릭터. 영지의 전(前) 주인이고, 부자유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사용하기에 따라 무적이 될 수도, 그저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
-마리즈-
랜덤으로 선택된 강력한 영웅 캐릭터. 깊은 비밀을 간직한 전형적인 올 라운드 히로인. 무력이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어 성장시키기에 따라 장비가 될 수도 있다. 유저와는 반대로 양심과 도덕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불만을 무마할 수도 있다.
-베르페-
영지 출신 영웅 캐릭터. 모든 스탯이 낮지만 키우기에 따라 달라진다. '리더십' 능력치가 특징이며, 관계도를 쌓으면 아이템 등을 선물받을 수도 있고, 영지 통치에 큰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키우기 나름'이다.
-테로에-
외부에서 영입한 영웅 캐릭터. 대부분 능력치가 ??로 표시되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능력치 밑 스킬이 해제된다. 지력이 꽤 낮아 대화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대화 커맨드를 통해 테로에의 관계도를 높이긴 힘들 것이다.
4. 스토리 분기
본인의 의사와는 완벽히 무관하게 이상한 동네에 떨어지게 된 대학생 우진. 집으로 돌아가려면 영지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시키라는 퀘스트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처음 영지는 상황이 참 처참합니다.
여기서 첫 번째 분기점.
'마을을 성실하게 발전시킨다' vs '적당히 하는 척만 한다'
두 번째 선택지 선택.
그러나 우진은 결국 속내를 들키게 되고…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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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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