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출간 이후 첫 연재를 문피아에서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가입한지는 꽤 되었는데 사용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 이래저래 꼬임이 많았네요..
결국 정연란까지 가게 되었고 열심히 연재 중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검은 구원자'라는 소설은 모나프라는 주인공의 성장기입니다. 영웅물로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피를 나눈 형제와의 대립 요소를 집어넣어 성장 소설 특유의 심경묘사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3백년 전 세상을 구원한 자를 이어 태어난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전개가 뻔할 것 같지만 결말이 그렇다는 것이고 전개 자체는 최대한 예측할 수 없게, 하지만 개연성과 짜임새 있게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리자면 제 소설에는 오크, 오거와 같은 몬스터들과 마나, 오러 블레이드 등의 요소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종족들 역시 새로이 창조해 낸 것들로만 등장시킬 것이고요. 또한 수많은 나라들이 산재하여 주요 국가만 기억하는 복잡한 대륙도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여 딱 두 가지의 나라가 대륙에 등장합니다. 인종 역시 '인간'하나로 칭하지 않습니다.
제목에서 예상하셨겠지만.. 아무튼 그렇고 그런 소설입니다. 하지만 3개월의 구상을 거쳤고 여러가지 서적도 뒤적이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소설입니다. 초반 분위기가 무겁고 계속 무겁게 가고 있지만 그것을 잘 살려볼 생각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룬의 아이들-윈터러 식의 분위기를 그려내 볼 예정이죠.
선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껏 제가 생각해 왔던 모든 것들이 담겨 있는 소설입니다.
밑의 포탈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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