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가, 아래인가...
아무튼 정연란에 글을 쓰다보니 연참대전 신청 표시가 뜨더군요.
그러고 보니 어느새 9월 10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은 연참대전을 치르기엔 초반부터 큰 고비가 있습니다.
마치 어서 빨리 어른이 되어서 주민등록증 없이 19금 영화를 관람하고 싶은 아이들처럼 너무 빨리 다가온 추석 때문이지요.
아아... 추석...
연참대전 공지글을 보면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엔 따로 휴일을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날들엔 작가분들께서 타격을 입으실 수밖에 없지요.
글이라는 게 저도 써봐서 알지만 줄곧 계속 쓰면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5천자, 6천자를 뽑아낼 수 있지만 한 번 쉬기 시작하면 그 세월 동안 단 한 글자도 못 쓰곤 하거든요.
아무튼 저는 일단 신청을 하였습니다만...
그리고 현재 제 컨디션이라면 완주할 자신이 있습니다만...
어떨까요, 추석?
확실히 변수는 변수입니다.
추석 마지막 연휴에 가령 술이라도 한잔 신나게 먹는 순간...
Game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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