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연란에 무협소설을 쓰고있는 흑창포입니다.
문득 제가 쓰고있는 소설의 중간중간에
주요 장면의 삽화를 집어넣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장면을 문장만이 아닌
이미지로도 남겨보고 싶은 욕심인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한가지 고민이 되어서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지더군요.
일단 삽화가 들어감으로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분명히 단점도 있는 것 같더군요.
일단 무엇보다...
자연인 주제에 일주일에 한편도 겨우겨우 올리는 게으른 녀석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뭐, 애초에 매 화 삽화를 넣으려는 야무진 생각따윈 없지만요[..]
게다가 소설이라는 장르의 장점중 하나인
독자의 무한에 가까운 상상력을 제한해버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예를 들어 '내가 생각했던 히로인은 저렇게 생기지 않았어!' 같은..
하하;
팬이 그린 삽화가 아닌, 작가가 직접 그려넣은 삽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덧/ 한담에 처음 남기는 글이라, 이런 글이 올라가도 되나 모르겠네요. 안맞으면 이동시켜주세요!
덧2/ 근데 자유연재 카테고리에도 삽화를 넣을 수 있던가요? 태그가 먹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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