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탁월이입니다.
최근에 문피아 생활을 하면서도 직장 생활을 하려니 정말 시간이 안 나는 경우가 많아요.
직업에 시달리는 인생이란 별로 좋은 꼴은 못 보이지만 저는 때로는 그런 쪽에 속하는 사람이네요.
집에서는 집에서 나름대로 남자 구실을 해야하고...
이렇게 퇴근 후에는 컴퓨터에 앉아서 시간 계산하며 글을 써갑니다.
내일 출근 시간과 제 수면을 생각하면서 쓰자니 약간 씁쓸해지네요.
하지만 이럴 때야 말로 작가의 입장에서는 독자의 관심과 반응이 그저 고맙고 더더욱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전성기가 있죠. 저는 예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면 댓글이 달리고, 때로는 궁금증을 못 참은 독자분이 쪽지나 메일을 줄 때도 있었죠.
그때는 정말로 컴퓨터 할 맛이 풍족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러한 활동이 약간 저조한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제가 알던 문피아는 채팅란에서 서로 간의 친분대화가 많았던 시절인데...
요즘에는 채팅란이 그저 썰렁하네요. 작가분들은 자신의 독자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는 그래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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