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첫 작품을 완결짓고 그간 오랜 잠수를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나름 변화한 환경에 적응해야 했거든요.
그동안 머리속에서 떠올랐다 사라져간 소설 설정들도 제법 되는군요.
일부 끄적이다 멈춘 것들도 있구요.
그러다가 얼마 전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글을 써나가던 끝에 마침내 4년만에 연재를 다시 하게 되었네요.
이번에 들고온 소설은 "골든 블러드" 입니다.
간단히 등장인물 소개를 하고 넘어가자면...
렌 : 주인공입니다.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기는 합니다만 금방 드러납니다; 백작가의 장자로 태어났으나 행방불명된 어머니를 찾기 위해 후계자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와 용병일을 하며 세상을 떠돕니다.
이안 : 주인공이 용병일 도중 만난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주인공과 함께 의뢰를 받고 길을 떠났다가 뜻밖의 인연과 마주하게 됩니다.
루안 : 깊은 산 속에 단 한명의 하인만을 거느린 채 홀로 살고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입니다. 세로로 길게 찢어진 눈이라던지 길고 뾰족한 귀가 인간이 아님을 짐작케 할 뿐입니다.
요하임 : 주인공의 동생입니다. 가출한 형 대신 백작가의 후계자가 되지만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누운채로 형과 재회하게 됩니다.
참고로......
위의 인물소개는 '핵심'인물소개가 아닌 '등장'인물소개임을 밝혀둡니다.
정연란의 <골든 블러드> 입니다.
현재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연재중이구요.
주말에는 한번만 올라갑니다. 즉 주 6회 연재이지요.
텔레포트 게이트는 실력부족으로 못 엽니다;
수고스럽겠지만 알아서 찾아와주세요......
p.s. 첨으로 홍보글을 써봤지만 홍보글 작성하기가 이리 어려운 줄은 몰랐네요.
오히려 소설 쓰는 것보다 더 어려운 듯;
아무래도 홍보글 구상하기보다는 소설을 더 열심히 써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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