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목이 절대무식 오인조가 아니었으면 반응은 전혀 달랏으리라는 생각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강호의 자그마한 지역 세력에 불과한 정파를 표방하는 백검문이라는 문파가 거의 멸문을 당하고 몇몇 살아 남은 제자들의 도망 길 악전고투에 오룡이라는 다섯 사내가 다가와 도와주지 않는 듯 도와준다.
이후 오룡은 백검문의 사부가 되고 곧 이어 제갈세가, 무림맹등의 사건에 개입한다. 물론 개입하지 않는 듯 개입하는 그들의 특성은 여전하고.
글쓰는 이는 지금 100회가 연재되도록 오룡의 이름 조차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대장이면서 더 뛰어난 일룡이 있고, 일룡에 조금 모자란 듯한 나머지 사룡이 있다. 이름도 일룡,이룡,삼룡 이런 식이다.
이 들은 하지않는 듯 한다. 자기들이 세상에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어떤 세력에 골똘하는 모습을 언듯 보이면서.
절대무식오인조가 아니라 절대파격오인조 쯤으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은데 작자는 달리 뜻이 있어 제목을 붙였을 것이니 그래서 다음이, 마지막이 기대된다.
강호제현들이 일독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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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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