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천인혈 보신 분 있으십니까?
천인혈에서.. 마도육문 중에 광검문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광검문 같은 남자들이 성장하는 그런 이야기도 재밌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광검문 같은.. 그런 뜨거운 남자들이라고 해야할까. 야생적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사람들이 나오는 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천인혈에서 광검문 나오는 장면을 조금 써보겠습니다.
광건문은.. 검에 미친 사람들이 모인 집단입니다. 100명이고 그들은 하나같이 강합니다.
광검문주와 주인공은 대결을 하게됩니다.
대결이 끝나자 천왕성주가 나옵니다.
그때 광검문주가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천하의 천왕성주가 이런 개새끼인 줄 천하의 그 누가 알까? 개새끼도 이렇게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지 않겠다."
(물론, 죽어가는 상황이라.. 책으로보면.. 저렇게 붙여써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죽으면서 주인공에겐 웃으면서.. 친구같은 그런 멘트를 하고 천왕성주에겐 비난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검문도들에게 사내자식이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남에게 기죽고 비굴하게 사냐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웃으면서 광검문도들이 등장하고
왜 자기네들이 서열2위인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이제야 제대로 된 서열을 매길 수 있다면서
광검문도들은 함성을 지르고
한검우는 죽어가는 와중에 마지막 생각을 합니다.
"바보같은 싸움은 함성이 아니라 기세라니까. 하여간 아무리 말해도 듣지를 않아요."
(역시 책으로 보면.. 저렇게 붙여써있진 않습니다.)
광검문도들은 웃으면서 싸우고, 오른팔이 날라가면 왼팔로 칼을 휘두르고 양팔이 날라가면 입으로 휘두릅니다.
천인혈을 안보신 분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다시 천인혈을 보면서.. 이 장면이 좋더군요.
에전에도 이 장면을 재밌게 읽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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