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추사건을 보며 작가님들에게 문득 묻고 싶어졌습니다. 아니 전부터 묻고 싶었습니다.
"작가님은 무엇때문에 글을 쓰십니까?"
저도 책읽고 글쓰는거 매우 좋아합니다. 아직 연재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니 작가님들이 처음 글쓰기 시작 하셧을때의 마음과 많이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글쓰고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케릭터들의 변화가 신기하고 재미있고 귀여워서"
지금 제가 글을 쓰는 이유이며 상당히 많은 분들이 글을 쓰실때 초반에 가지셧을 법한 마음입니다. 물론 모두 같다고 생각은 않합니다. 세계적인 작가 조앤k롤링도 먹고살기위해 글을 썻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분도 자신의 소설속 케릭터들의 소소한 다툼이나 성장같은 것을 보며 웃음지으셧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거희 모든 작가님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이며 모든 글을 쓰는 사람들의 즐거움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요즘보면 출판에 댓글에 조회수에 선호작수에 매달리시는 분들이 너무 많이 보이십니다. 게다가 이런 문피아 내에서의 맹백한 '위법' 행위까지 일어나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생계가 어려워 빨리 출판을 해야 하는 작가분이 있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회수가 좀 적어도 인기가 좀 없어도 선호작이 좀 적어도 묵묵히 글을 올리시고 댓글의 수가 적더라도 그런 적은 댓글에서도 소소한 기쁨을 누리시는 작가님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분들은 그저 글이 좋아서 사람들이 읽고 적지만 기뻐해 주시는 모습이 좋아서 올리시는 분들일 껍니다. 아니 누구나 가질 법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너무 외적인 선호작 같은 부분에 신경을 쓰시는것 같습니다.
작가님들이 처음 글을 왜 썻는지 지금 자신이 왜 글을 쓰고 있으신지 한번 생각해 보셧으면 합니다. 처음 쓴소설에서 느꼇던 감동 처음쓴 소설속 주인공들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느끼시고 자신의 소설을 그 작품 그대로 사랑해 주셨으면 합니다.
덧. 이 글을 읽고 불쾌하거나 주제넘다고 생각하시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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